2026년까지 독일 R&D센터에 시험생산 라인 구축 예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유럽연합(EU)이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원)를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실리콘 셀의 한계 효율보다 1.5배 높은 효율을 갖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을 시험 생산하고 양산하기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탠덤 셀은 실리콘 층 위에 태양광 신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어 제작한다. 탠덤 셀은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단일 셀이 흡수할 수 없는 영역의 빛을 추가로 흡수할 수 있어 잠재 발전효율이 높다. 탠덤 셀 시험생산 라인은 독일 탈하임에 있는 한화큐셀 글로벌 R&D센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2026년까지 4년간 고효율 탠덤 셀을 양산하고 탠덤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장비·공정·재료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에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유럽 내 태양광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총 17곳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고효율 탠덤 셀의 상용화를 통해 EU의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EU는 6월 재생에너지 비중을 2
中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 올해 10개월 가운데 7개월간 감소 미국이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의 중국 수출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무역통계 자료 분석 결과 지난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해 2년여 만에 가장 적은 24억달러(약 3조2460억 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는 올해 10개월 가운데 7개월간 줄었다. 장비 생산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어든 반면 세계적인 노광장비 생산업체인 ASML이 있는 네덜란드로부터의 수입량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SML은 독점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네덜란드 정부의 불허로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전 모델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는 계속 공급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7일 미국 기업의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일본에도 수출 통제 동참을
삼성전자는 점유율 소폭 감소에도 1위, 키옥시아는 2위, SK하이닉스 3위에 올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여파로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분기보다 2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도 전분기보다 20%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24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D램 매출은 2분기보다 24.3% 감소한 13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소비자 가전과 서버를 포함한 최종 제품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전체 낸드플래시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18.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보면 업계 1위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43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28.1%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도 33.0%에서 31.4%로 1.6%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자회사 솔리다임 포함)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29.8% 감소한 2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도 19.9%에서 18.5%로 하락하면서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일본 키옥시아의 시장점유율은 2분기 15.6%에서 3분기 20.6%로 5%p 상승했다. 이로써
엘리먼트14가 Pickering Electronics를 추가해 종합적인 전기 기계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밝혔다. 고품질의 신뢰성 높은 리드 릴레이 제조 전문 기업인 Pickering Electronics는 50년 넘게 시장을 선도해왔다다. 엘리먼트14은 반도체 테스트, ATE 시스템, 테스트 및 측정 장비, 계측, 전기차 테스트 및 재생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Pickering Electronics의 리드 릴레이 제품 100여 종을 신속 배송으로 출하하게 됐다. Pickering Electronics의 고성능 리드 릴레이는 높은 기준에 맞춰 설계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긴 수명과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이 릴레이는 모든 작동 매개변수에 대해 100% 테스트를 마쳤으며, -20°C~85°C~-20°C의 열 주기 테스트를 100% 완료한 계측 등급 리드 스위치가 특징이다. 제조 공정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이 프로세스를 3회 반복한다. 모든 스위치 컨택트는 밀폐 봉인돼 기존의 오픈 형식 릴레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컨택트의 산화를 방지한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최대 5x10E9회 작동까지 안정적 수명을 제공하는 릴레이가 만들어졌다. Pickering E
TSMC, 대만 내 3나노에 이어 2나노·1나노 공정 위한 인프라도 설립 예정 대만 경제부장(장관)이 23일 3나노 이하 최신 반도체 공정은 대만에 남기는 방침을 밝혔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은 장중머우 TSMC 창업자가 2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향후 3나노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첨단 제조공정의 '탈 대만화' 우려가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아버지'로 불리는 장 전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하고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애리조나주에 5나노 반도체 칩 공장에 이어 첨단 3나노 칩 공장도 건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발언 당시 전 전 회장은 언제 애리조나주에 3나노 칩 공장을 건설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장은 미국 애리조나 TSMC 공장의 장비 반입이 다음 달에 이뤄져 2024년이 돼야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5나노 공정 다음 단계의 시기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3나노 제조공정은
SiC, GaN 등 화합물 활용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방안 논의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WBGS)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4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 부산에서 '2022 WBGS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포항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존 실리콘 소재의 전력반도체에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을 활용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루비사스테바노비치 제너럴일렉트릭 부사장, 란비르 싱 제네식반도체 대표, 디디에 쇼센드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 연구소장, 안드레아 이라체 이탈리아 나폴리대 교수, 안드레이 쿠즈네초프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 요시유키 요네자와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 연구총괄 등이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부산시는 이들을 부산시 파워반도체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딥러닝의 의사결정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기술, 딥러닝의 예측에 대한 신뢰성 높여 KAIST는 김재철AI대학원 최재식 교수(인이지 대표이사) 연구팀이 인공지능 딥러닝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입력 변수의 기여도를 계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교수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국소적인 입력 공간에서 보이는 입력 데이터와 예측 사이의 관계를 기반으로, 입력 데이터의 특징 중 모델 예측의 기여도가 높은 특징만을 점진적으로 추출해나가는 알고리즘과 그 과정에서의 입력과 예측 사이의 관계를 종합하는 방법을 고안해 모델의 예측 과정에 기여하는 입력 특징의 정확한 기여도를 계산했다. 해당 기술은 모델 구조에 대한 의존성이 없어 다양한 기존 학습 모델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며, 딥러닝 예측 모델의 판단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여 딥러닝 모델의 활용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이지의 전기영 연구원,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정해동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오는 12월 1일, 국제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학회 2022'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모델의 예측에 대한 입력 특징의 기여도를 계산하는 문제는 해석이 불가능
㈜한화 건설부문은 'BIM 어워즈 2022'에서 선진적인 BIM 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NFT(Non-Fungible Technology/대체 불가한 기술) BIM 수행 전략'이다. 수화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지붕 패널라이징,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도화된 공정에 BIM을 적용했다. 박세영 ㈜한화 건축사업본부장은 "BIM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해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IM 어워즈'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협업을 통한 혁신 프로그램(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의 2022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발표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다방면의 산업 전반에 걸쳐 향상을 거두고 첨단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어진 자율이동로봇(AMR)의 개발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AMR은 1990년대부터 존재해 왔지만 이후 인공 지능, 컴퓨터 관련 시스템, 5G 통신 기술에 힘입어 기술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기술적 향상을 거둔 이 로봇들은 제조업, 창고업 및 물류업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자율성, 유용성을 제공하며 효율성 전반을 극대화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글렌 스미스 사장 겸 CEO는 "AMR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공장과 공급망을 위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며 "EIT 청취자분들이 AMR을 통해 안전하고 지능적인 방식으로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The Tech Between Us(인간을 잇는 기술)' 팟캐스트와 'Then, Now and Next(그때, 지금, 그리고 다음)'의 새로운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프랜드를 글로벌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SKT는 기존 앱에서 국, 내외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기존에 설치한 이프랜드 앱은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한국에서 접속하면 '한국 설정'으로 해외에서 접속하면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된다. 이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The New Way of Socializing(소셜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된 메타버스 소통 경험을 강조한다. 먼저 SKT는 대륙 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 동남아는 싱텔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파트너십
2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 체결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시행사와 여주시간 공업용수 취수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8일 '산단 준용사업(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신청 건을 승인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달 중 공업용수 취수 시설 조성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업 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5월 용수공급시설 설치 공사를 위해 승인권자인 용인시에 인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취수 지점을 관할하는 여주시가 상생방안 마련이 먼저라며 협의 과정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당정은 1년 6개월여간 이해 당사자의 입장을 조율해 지난 17일 여주시와 협의를 완료했고, 21일 국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민의힘, 여주시,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인허가될 용수시설은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취수해 이천시를 거쳐 총 36.9㎞에 이르는 관로(1500㎜)를 이용, 반도체클러스터 산단에 하루 26만5000t의 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전문가들, "3나노 이하의 핵심기술은 대만에 둘 것" 대만의 장중머우(張忠謀) TSMC 창업자 겸 전 회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5나노 반도체 칩 공장에 이어 첨단 3나노 칩 공장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아버지'로 불리는 장 전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하고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전 회장은 3나노 반도체 칩 공장의 미국 이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나중에, 5나노 (공정) 이후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장 전 회장은 TSMC가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미국 애리조나주에 5나노 칩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사실을 상기시켰다. 장 전 회장의 발언은 TSMC가 애리조나주에 5나노 칩 공장을 건설한 뒤 3나노 칩 공장도 건설하겠다는 점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타이완뉴스는 전했다. 전 전 회장은 그러나 언제 애리조나주에 3나노 칩 공장을 건설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칩의 회로 선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3 수준으로 좁힌 것으로, AI·슈퍼컴퓨터·고효율 컴퓨팅 등
최근 하락 원인은 메모리 시장 약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옴디아의 반도체 경쟁력 평가 도구(Competitive Landscape Tool, CLT)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2020년 초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례적으로 연속적인 수익 성장을 보였다. 이 기간에는 8분기 연속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두 분기 동안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2022년 3분기 반도체 수익은 1470억 달러로, 이전 분기의 1580억 달러보다 7% 감소했다. 옴디아의 수석 연구원 클리프 림바흐(Cliff Leimbach)는 "시장 하락의 원인은 일정하지 않으며 시장의 여러 부분들이 각기 다른 시기의 시장 약세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2년 2분기 하락은 PC 시장의 약세와 특히 17% 하락한 인텔로 인한 것이었고, 가장 최근의 하락 원인은 메모리 시장의 약세 때문이었다. 메모리 시장의 수익은 고객의 재고 조정과 함께 데이터 센터, PC 및 모바일 수요가 감소하며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QoQ)이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록적 상승세에 이어 반도체 시장이 진정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위축됨에 따라, 시장은 3분기째 역사적인 하락
로옴, e-Axle 전체 고려한 인버터의 공동 개발 진행 로옴은 마쓰다(Mazda), 이마센(Imasen) 전기 제작소(이하 Imasen 전기)와 전동차의 전동 구동 유닛(이하 e-Axle)에 탑재되는 인버터 및 SiC 파워 모듈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Axle은 모터, 감속기, 인버터를 일체화한 ‘EV의 심장부’로, 전동차의 주행 성능이나 전력 변환 효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유닛이다. 이 가운데서도 구동의 중핵을 담당하는 인버터의 고효율화를 위해 SiC MOSFET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로옴은 마쓰다를 중심으로 한 ‘전동 구동 유닛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업 체제’에 참여해 Imasen 전기 등 파트너 기업과의 공동 가치 창조를 통해 e-Axle 전체를 고려한 인버터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그 성능 향상을 서포트하는 첨단 SiC 파워 모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전에 없던 새로운 소형·고효율 전동 유닛의 창출에 기여한다. 로옴은 이번 협업을 통해 파워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 및 최적의 구동 방법을 완성차 레벨에서 역산해 이해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SiC MOSFET, 모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새로운 가치 창조를 지향
고출력 OLED, 착용 가능 직물 위 구현…독성물질인 빌리루빈 감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신생아의 황달을 치료할 수 있는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청색 OLED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생아 황달 치료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광선 요법은 체내 축적된 독성물질인 빌리루빈을 빛에 노출해 변형시켜 체외로 방출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빌리루빈은 혈액에서 산소를 공급해주는 적혈구가 수명을 다해 분해된 결과물로, 보통 간에 의해 해독되고 담즙으로 배설된다. 혈장 내 빌리루빈의 농도가 올라가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런색을 띠는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신생아는 수명이 짧은 적혈구를 갖고 있으나 간 대사가 미숙해 빌리루빈을 많이 생산한다. 병원에서는 신생아의 혈액 내 빌리루빈 농도가 치료 범위를 초과하면 신생아를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시켜 인큐베이터 스탠드에 장착된 청색 LED 빛으로 치료한다. 이 방법은 신생아 황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신생아를 부모로부터 격리하고 치료하는 동안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하며, 청색광에 의한 망막 손상 방지를 위해 신생아의 눈은 반드시 눈가리개로 완전히 가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