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대전 2023(SEDEX 2023)은 당해의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대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AI, 파운드리·후공정, 사람, 지속가능성 등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응용처별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으며, SK하이닉스는 HBM 신제품인 ‘HBM3E’와 지능형반도체(PIM) 기반 AI 가속기 카드 ‘GDDR6-AiM’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3)’에서 ‘AI 시대, 인간을 이롭게 하는 반도체’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AI는 클라우드 서버 형태로 주로 구현되며 이를 운영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고려 요소는 총소유비용과 성능”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AI 가속기로 보통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가격이 상승하고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이슈가 있다”며 “이에 따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대체 가능한 프로세스인 신경망처리장치(NP
자율주행은 미래 유망 산업 중 하나다. 오늘날 자율주행 기술은 AI, 센서 기술, 데이터 처리 능력 등이 향상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일반화해 스마트 시티, 교통 체계 개편,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율주행은 여전히 규제, 윤리, 보안 등의 이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며, 기술 발전과 함께 이러한 측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상에서 실현으로’ 자율주행 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며 상용화를 향해가고 있다. 첨단 센서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의 기술은 자율주행의 서비스 성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안전 문제, 규제, 사용자 신뢰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혁신과 함께 국제적인 규제 표준화와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 이처럼 자율주행의 상용화는 도시 교통 체계의 혁신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성이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소재, 부품, 장비의 혁신으로 급격한 전환을 맞고 있다. 경량화 및 친환경 소재의 채택은 차량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부품에서는 스마트 기술 통합이 주행 경험과 성능을 혁신하고 있다. 생산에서는 고급 장비와 자동화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돼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그워너 보그워너가 지난 10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그워너는 130년 이상 성공적인 모빌리티 혁신을 시장에 선보인 기업으로서 안전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보그워너는 전시회에서 HVH 220 전기 모터와 통합구동모듈(iDM) 등 주요 제품을 2개 부스에서 전시했다. HVH 220 전기 모터는 800V 고전압 헤어핀(HVH) 220은 외경 220mm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최고속도 2만rpm를 지원한다. 또한, 확장 가능한 혁신 디자인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 300Nm 이상의 토크를 제공한다. 보그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탄소 감축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인공지능(AI)으로 운세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 규모는 1850㎡(약 560평)로, 지난 1월 'CES 2023'보다 627㎡(약 190평) 늘린다. SK그룹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그룹은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t)를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액이 645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연간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 7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연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의 북미 수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했으나 정부와 업계의 대응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는 국산 친환경차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44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6% 증가했다. 이는 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 540억7000만 달러를 이미 넘긴 것이자 산업부가 올해 수출 목표로 설정한 570억 달러도 뛰어넘은 실적이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1∼11월 자동차 수출은 총 252만17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다. 이 역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량(231만2000대)을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1∼11월 북미 수출은 33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3%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유럽연합(EU) 수출이 100억 달러(35.2%↑). 아시아 53억 달러(33.
배터리 산업은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배터리는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적인 저장과 안정적인 활용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와 함께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친환경 이동수단의 경제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술 혁신으로 충전 용량 증가와 충전 시간 단축 등이 이뤄짐에 따라, 배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과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전기차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양 산업은 상호 협력하며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전기차의 성공과 운전 거리 연장을 위해 배터리 기술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두 산업은 공동으로 기술 혁신에 주력한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가격 하락은 전기차의 생산 원가를 감소시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여기에 정부의 환경 보호 정책 및 규제를 비롯해 전기차 보조금과 같은 요인은 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제적인 협력과 공급망 강화는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기술 전파로 시장 확대를 촉진한다. 현대차와 첫 공급 계약 맺은 삼성S
전기차(EV)는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수단 중 하나다. 대다수의 완성차 기업이 내연기관의 종식을 알린 지금, 전기차 비중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시장은 자동차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환경 문제에 주요국가의 대응 및 규제 강화, 소비자의 환경 의식 변화 등에 기인해 지난 몇 년 사이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이에 주요 완성차 기업은 자동차의 전동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생산 체계를 이루는데 주력하고 있다. 둔화하는 성장세, 필요한 전략은?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을 매년 조금씩 성장하는 추세다. 올해 역시 전년보다 전기차 등록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수는 지난해보다 36% 이상 증가했다. SNE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세계 80개국에서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와 순수전기차(BEV) 총 대수는 대략 966만5000대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불가피한 중장기적 전기차 전환 트렌드에 따라 잠시 주춤하는 전기차 시장은 가격 중심 트렌드가 유지되는 동안 중저가형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에 수요가 집중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이차전지 소재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서울캠퍼스 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고려대 이해근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내년 새 학기부터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공동 연구 과제 수행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는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김준형 사장은 "대한민국 공학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고려대 공과대학과 함께 배터리 소재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해근 학장은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의 협약을 통해 고려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의와 성실로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협약식에 이어 고려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와 배터리 소재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퓨처엠데이 세션'을 진
SES AI Corporation(이하 SES)가 13일 열린 ‘SES배터리 월드’ 행사에서 메이저 자동차 OEM과의 B샘플 공동개발협약(JDA) 체결 내용과 함께 리튬메탈 배터리의 상용화, 지상 및 항공 전기 운송의 미래에 대한 주요 이정표를 발표했다. SES는 데이터 투명성 유지라는 신념에 따라, 최근 발표한 100Ah 리튬메탈 셀 테스트 데이터를 소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SES의 리튬 메탈 셀은 작은 4Ah이 50Ah와 100Ah로 확장할 때에도 그 성능이 매우 일관되게 유지됐다. 100Ah 리튬메탈 셀은 추운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탁월한 고전력 성능을 발휘했다. 또한 외부 기관에서 실시한 과충전, 못 관통, 외부 단락, 열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UN38.3 인증 또한 획득했다. SES의 설립자 겸 CEO인 치차오 후 대표는 "안전이 곧 품질이다. 대형 셀을 더 많이 생산할수록, 실질적 안전성 보장을 위해 완벽한 추적 기능을 갖춘, 보다 엄격한 품질 제조 시스템을 가동한다”며,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AI 기반의 안전성 소프트웨어인 아바타를 학습시킴으로써, 작년 60%에 불과했던 대형 리튬메탈 셀 상태 모니터링의 예측
EV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정 기술 및 향후 전망 논의 ‘실무자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집중교육 세미나’가 내년 1월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최근 미국, EU 등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폐자원 순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비율을 확대하고 있고, EU는 2031년부터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코발트 등의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법’을 통과시켰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 대, 2035년 1784만 대, 2040년 4277만 대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역시 매년 증가해 오는 2025년 208억 달러, 2040년 2,0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서치앤마켓스닷컴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블랙매스(배터리 셀을 분쇄한 가루에 양극재와 음극재가 혼재된 것) 재활용 시장 규모는 지난해 92억 2051만 달러(12.2조 원)에서 2031년 529억 870만 달러(약 70조 원)로 약 6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 전기차 1세대의 폐배터리가 대량으로 쌓이게 되는데 폐배터리를 분해하
CEVA가 스마트 에지(Edge)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IP 솔루션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아이덴티티, 로고, 디자인, 웹 도메인을 14일 공개했다. CEVA는 고객들이 고도로 통합된 비용 효율적인 저전력 에지 AI 디바이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강력한 커넥티비티와 첨단 인공 지능 및 센싱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에지 AI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다. CEVA의 스마트 에지 IP 포트폴리오는 소비자 IoT, 자동차, 통신 인프라 및 산업용 제품 시장과 같은 고성장 시장으로의 진출을 이끄는 등 최근 몇 년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효율 프로세싱, 센싱 및 커넥티비티의 발전 덕분에 네트워크의 종단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디바이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홈 자동화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셀룰러 기지국, 차량, 산업용 로봇, 드론과 같은 디바이스에는 여러 개의 센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클라우드 및 기타 스마트 에지 디바이스와 통신하기 위해 안정적인 연결이 필요하다. AB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공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투루(Turu)'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차장 운영 서비스 '투루파킹'을 통해 총 374면의 주차장을 운영·관리하고, 완속·급속 충전기 총 11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투루차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만3477㎡에 지상 7층 규모로 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회의실, 전시실 및 기타 관련 부대시설을 완비한 국제회의 전문시설이다. 국제 회의를 비롯해 강연, 전시회, 공연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돼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투루 모빌리티 허브를 가동한다. 투루파킹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상과 지하 주차장, 이어도프라자 등 운영 구역에 사전 무인 요금 정산기, 출구 무인 요금 정산기를 설치하여 입출차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간편하게 온라인 결제할 수 있는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속한 고객 문의 응대와 24시간 연중무휴 주차 운영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투루차저
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최근 주춤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해 전기차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착륙을 줄일 수 있는 숨고르기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의구심 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산업 현황과 정책 등을 논의하는 ‘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이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전기차리더스포럼의 주제는 ‘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정책 방안 마련’이었다. 포럼은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주관하고 이주환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겸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그동안 전기차 보급이 너무 빨리 진행돼 연관된 다양한 산업에서 경착륙이 일어났다”면서, “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를 열어 얼라이언스 운영 성과와 참여 기업들의 신사업 프로젝트 활동 결과 등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과제를 수행 중인 김원현 슈타겐 대표는 '메타버스 기반 자동차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및 실증' 발표를 통해 자동차 생산설비를 가상 세계에서 설계·시뮬레이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공정 내 평균 대기시간을 90% 줄인 이 플랫폼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축 공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강휘 피앤씨솔루션 상무는 확장 현실(XR) 디바이스의 상품성을 개선해 미 공군 파트너사를 새로 발굴하는 혁신벤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수출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어스랩 이사는 가상공간과 증강현실을 연결한 메타버스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지능형 CCTV 기반 온오프라인 동기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이 메타버스 신사업 기획을 위해 결성한 24개 프로젝트 그룹(총 64개 사)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8개
LG AI연구원이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대 학회 '뉴립스(Neur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3'에서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립스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모리얼 컨벤션 센터(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2021년 뉴립스에서 논문 3편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2편에 이어 올해는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뉴립스에서 'AI 에이전트(Agent)' 등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지해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비서와 같은 인공지능을 말하며, 기존의 생성형 AI 보다 더 능동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질문(Self-Asking)하면서 인간의 명령을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인 LLM Actor와 실행에 대한 결과값들을 예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