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집행 시스템 개선방안 발표…1급 조사관 신설해 조사기능 전담 공정거래위원회가 33년만에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급 조사관리관(가칭)을 신설해 조사 기능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심의 과정에서 기초 사실과 쟁점 사항을 충분히 의논할 수 있는 공식 대면 회의 절차도 도입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 집행 시스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업무보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법 집행 제도 개선과 조직 개편을 지시한 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개편안을 모색해왔다. 먼저 조사와 정책 기능별 책임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와 정책 부서를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 사무처를 정책부서와 조사부서로 완벽히 분리해 사무처장은 정책 기능, 조사관리관(가칭, 1급 신설)은 조사 기능을 각각 전담 운영토록 한다. 공정위는 1990년 4월부터 사무처 산하에 업무 분야별 정책·조사 부서를 두는 체제를 유지했는데, 33년만에 조직의 틀을 바꾼다. 조사와 정책 부서를 분리 운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은 올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건처리 절차와 기준도 정비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현장
EUV 관련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 제기돼 ASML은 중국 법인의 전 직원이 제품 관련 기밀 정보를 빼낸 사실을 적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ASML은 이날 작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뒤 내부조사를 진행해왔으며, 보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ASML은 도난당한 데이터에 대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사건이 자사 사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중국 관련 수출 통제를 위반해 규제기관의 징계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직원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서 핵심 장비인 ASML의 노광장비 시스템과 관련된 세부 기술적 정보가 저장된 소프트웨어 저장소의 데이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블룸버그에 밝혔다. 이 데이터는 제품 생애 주기 관리 소프트웨어 '팀센터'에 있던 것이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ASML에 이 프로그램을 공급한 지멘스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팀센터는 서로 다른 부서의 직원들이 협업과 제품 개발관리 등을 위해 기술 관련 정보를 저장해놓고 공유하는 곳이다. 이번 사건은 중국 남성 직원이 지난 2∼3개월
환경에 대한 영향 최소화하고 획기적인 혁신 달성 및 가속화 솔루션 공개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에서 대화형 데모 시연과 전문가 토론을 통해 관람객에게 연결성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DI 부스를 방문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설계 주기를 단축하며 미래의 작업 모습을 실현하게 하는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ADI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획기적인 혁신을 달성 및 가속화하며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DI의 솔루션은 사용자가 적합성 테스트를 마친 레퍼런스 디자인 플랫폼과 상용 등급 RU(Radio Unit) IP를 사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첨단 무선 장치(RU)를 빠르게 제공하게 해준다. ADI의 전문가는 RAN 에너지 절약 솔루션에 대한 토론과 플랫폼 상호 운용성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DI의 컨수머 사업팀은 혼합 현실(MR) 헤드셋 및 가청 웨어러블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성과 관련한 최신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32Tx/32Rx mMIMO RU 레퍼런스 디자인은 디지털 프런트 엔드와 협력사의 첨단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를 통합한 A
2023년 하반기 착공으로 2026년에 생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유타주 리하이에 새로운 300mm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팹은 리하이에 위치한 TI의 기존 300mm 반도체 웨이퍼 팹인 LFAB 옆에 위치할 예정이며, 완공 후 두 팹은 하나의 팹으로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TI의 현 총괄 부사장 및 COO 이자 차기 신임 사장 겸 CEO로 선임된 하비브 일란(Haviv Ilan)은 “이번에 신설되는 팹은 자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TI의 장기적인 300mm 제조 로드맵의 일부로,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예상되는 고객의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신규 팹 건설 계획은 유타주 지역에 대한 TI의 헌신을 대변하는 동시에 유타주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TI가 마주한 중요한 모멘텀에서 성장 동력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산업용과 자동차 등 전자기기 분야에서 반도체 업계의 큰 성장이 예상되고 반도체 지원법이 통과됨에 따라 TI의 내부 제조 역량 투자를 확대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유타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110억 달러에 이른다. 리하이 팹 확장
재고 자산은 전년 대비 20.7% 증가...R&D 투자액도 10.3% 상승 삼성전자의 재고 자산이 1년 만에 10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16일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재고 자산은 52조1878억 원으로 2021년 말 기준 41조3844억 원보다 20.7%(10조8034억 원) 증가했다. 다만 작년 3분기 말(57조3198억 원)과 비교하면 5조 원가량 줄었다. 재고 자산의 종류를 보면 완성품에 해당하는 제품 및 상품 재고가 16조322억 원으로 1년 전(12조2805억 원)보다 23.4%(3조7517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제품 및 재공품(제조과정 중에 있는 제품)은 13조4736억 원에서 20조775억 원으로 32.8%(6조6039억 원)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와 가전 제품, 반도체 수요 등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원자재 구매 비용은 급증했다. 지난해 원재료 등의 사용액 및 상품 매입액은 112조5919억 원으로 전년(95조6254억 원)보다 15.0%(16조9395억 원)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 영향으로
SK텔레콤은 인텔과 5G 망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력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T가 인텔과 연구 개발한 DPS(Dynamic Power Saving) 기술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가상화한 서버에서 사용하는 CPU(중앙처리장치), 메모리 등의 주요 부품 소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트래픽 추이에 따라 조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면 CPU의 누적 전력 소모량 42%, 최대 전력 소모량 55%를 절감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올해 말 상용 장비에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약 10GWh의 소비를 감축하고 약 5000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텔과 연구 기술 개발 과정의 노하우를 담은 공동 기술백서도 이달 안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인텔과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5G 인프라의 최적화·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SKT는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 SAIT(옛 삼성전자 종합기술원)는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장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 필터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했다. 또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했다. 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 이산화타이타늄 등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를 만들었다. 새로운 필터는 세라믹 소재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 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먼지 포집 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 필터보다 4배가량 향상됐다. 방수 특성이 있는 소재가 적용돼 물 세척을 해도 성능이 유지된다. 물 세척을 통해 10회 재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헤파 필터 대비 수명이 40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 기기나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고 필터 교체 비용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터 폐기물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삼
'매칭 2.0 전략' 통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정보 제공 강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6일 AI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와 물류센터에 차별화된 물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매칭 2.0'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 i 라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매칭 2.0 전략의 주요 내용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AI 물류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물류 정보 제공 강화 등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이다. 기존에는 화주가 원하는 형태의 물류센터를 찾고 상세 정보 및 견적을 비교·확인하기 위해서 물류센터의 실사가 필수였으나, 카카오 i 라스는 여러 물류센터를 PC 및 모바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견적 딜' 기능을 통해 화주는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60개 이상의 물류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화주와 물류센터는 예상 견적에 대해 상세 단가 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VR 창고 투어 또한 강화했다. VR 창고 투어는 화주가 직접 물류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물류센터 내 상하차 공간, 보관 구역, 작업 설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그리드스퍼타이즈와 '디스트리뷰테크 2023'에서 스마트 계량기 기술에 대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새롭게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2000년대 초반 그리드스퍼타이즈 주주 중 하나인 에넬 그룹과 함께 시작됐다. 현재는 스페인, 동유럽, 중남미에 설치된 6500만대 이상의 그리드스퍼타이즈 스마트 계량기에 ST의 전력선 통신(PLC)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ST의 최신 PLC SoC도 이탈리아에 설치된 그리드스퍼타이즈의 스마트 계량기에 통합돼 가정용 기기를 위한 실시간에 가까운 사이버 보안 통신 채널인 체인 2 기술을 지원한다. 현재 그리드스퍼타이즈와 ST는 체인 2 기술을 그리드스퍼타이즈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미터링 솔루션으로 확장해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하도록 협력 중이다. 체인 2 기술은 최종 고객의 자체 에너지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홈 오토메이션을 통해 에너지 이용 방식을 단순화하는 새롭게 향상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한다. 에너지 시장의 모든 당사자는 체인 2 기술을 이용해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로 태양광 패널과 같
실리콘랩스는 대용량 내장 메모리와 보안 기능을 갖춘 FG25 서브-GHz SoC 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FG25 SoC는 와이선(Wi-SUN)과 같은 저전력 광역망이나 그 밖에 다른 독자적 서브-GHz 프로토콜을 위한 플래그십 SoC 제품으로서, 강력한 ARM Cortex-M33 프로세서와 실리콘랩스의 SoC 제품들 중에서 가장 큰 용량의 메모리를 결합했다. FG25 SoC는 원거리 저전력 전송에 이상적인 SoC 제품이며, 실리콘랩스 EFF01 프런트 엔드 모듈과 함께 사용될 경우 고층 건물들이 밀집한 도심지 환경에서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최대 3킬로미터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수십만 노드에 이르는 규모로 확장이 용이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므로 스마트 시티와 원거리 IoT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 FG25는 또한 와이선 FAN 1.1에 도입된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변조를 지원하는 실리콘랩스의 첫 번째 제품이다. OFDM은 최대 3.6Mbps의 높은 데이터 대역폭을 지원하므로, FG25가 서브-GHz 와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긴 거리, 높은 쓰루풋, 낮은 지연시간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 FG25 SoC는
와고는 그동안 오랜 업력답게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와고코리아는 ‘시대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라는 철학이 있는 기업이다. 와고코리아의 지속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와고코리아 이정열 부장은 ‘고객 중심 운영’과 ‘사업 분야 지속 확장’을 강조했다.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화 산업에서 와고코리아는 어떤 혁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지 이정열 부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와고코리아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A. 와고(WAGO)는 1951년 독일 민덴(Minden)에서 설립해 공장 현장설비 관련 부품 생산 분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단자대 라인업 확대, 인터페이스 제품군 출시, 리모트 I/O 사업 진출, 자동화(Automation) 관련 제품 출시 등 사업을 지속 확장했다. 최근에는 Edge Device, MID, Compact Controller, IP67 Type의 I/O System Field 등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을 다루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와고는 단일 제품 개발 및 공급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에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획득 의료 기기 '트루덴트' 레진 도입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풀컬러 3D 프린팅 영구 의치(틀니) 솔루션인 트루덴트(TrueDen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루덴트 레진(resin)을 사용하면 한 번의 연속 인쇄로 정확한 치아 구조, 음영 및 투명도를 갖춘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잇몸을 만들 수 있다고 스트라타시스는 설명했다. 트루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2급 덴탈 레진으로 치과용 기구 제조를 위해 맞춤 제작되었으며, 덴탈 전용 3D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J5 덴타젯과 그랩캐드 프린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만 제작될 수 있도록 독점 개발됐다. 스트라타시스에 따르면 치과기공소에서는 트루덴트를 이용하면 의치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제조 규모를 확장할 수 있으며 미적이고 개인화된 치과용 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 방문, 측정, 피팅 및 조정을 위해 걸리는 시간 감소 ▲스캔, 설계 및 적합성 간 높은 적합도 ▲확장성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정확하고 일관된 품질의 의치 생산가능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로 스캔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이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성 증대 등
2019년 12월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는 많은 산업에 변혁을 불러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디지털 전환은 제조 산업에 ‘준비된 기업’과 ‘준비되지 않은 기업’의 생존 기준이 되었다. LS일렉트릭은 그 기준의 장벽을 허물는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S일렉트릭 이유미 상무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 기업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산업의 화두를 넘어 중심이 돼가고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이유미 상무에게 산업 현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얘기를 들었다. Q. 그동안 LS일렉트릭에서 어떤 활동을 했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 A. 자동화CIC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그동안 신사업으로 진행하던 사업들에 대하여 지속가능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리딩 컴퍼니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이라는 메가트렌드를 어떻게 우리의 것으로 이해하고 성장과 변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Q. 오토메이션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탄소중립 시대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꼽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 행사와 함께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기자들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며, 반드시비즈니스의 근간에는 기후변화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은 우리에게 보다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NDC) 목표를 통해 2018년 대비 40%의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 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시 확인해야 할 때”라며 “전기화와 디지털화는 에너지 소비를 가시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해 현재 우리가처한 심각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리에 함께한 줄리아나 오잉거 슈나이더 일렉트릭 홍콩 및 동아시아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사업부 부사장은 “SB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 광주시와 전남도가 관련 기관들과 뜻을 모았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5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반도체 관련 5개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한국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회, 한국광기술원이 협약에 참여했다. 각 기관은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운영, 공동 기술개발과 연구기반 시설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특화 분야 도출과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맞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기대했다. 특화단지 공모 마감이 오는 27일로 다가오면서 시도는 반도체 패키징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 연계, 전국 유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실현 추진, 인재 확보 방안 등을 담은 유치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대단히 든든하다"며 "광주전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