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조리 로봇 ‘알파 그릴’ 영업 파트너십 구축·강화한다 시간당 패티 200여 장 조리, 조리 시간 절반 단축 등 경쟁력 앞세워 주방 자동화 시장 정조준 롯데리아·맘스터치 등 30여 곳 도입 완료...자영업 및 지방 매장 확산 가속화 기대 에니아이가 약 5조 원 규모의 국내 햄버거 시장을 겨냥해,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Alpha Grill)’의 영업 파트너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이는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자영업 및 지방 매장으로 조리 자동화 수요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영업 파트너 모집은 햄버거 매장을 에니아이와 연결하고 계약이 성사되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측은 제품 시연, 교육, 사후서비스(A/S)는 에니아이 본사가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파트너는 별도의 인력이나 설비 투자 없이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에니아이는 현장 로봇 설치를 담당할 협력사 모집도 병행해,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알파 그릴은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데 특화된 로봇이다. 이 로봇은 시간당 최대 200장의 패티를 일정한 품질로 구워낸다. 특히 패티 양면을 동시에 조리하는 구조로 설계돼, 일반 그릴 대
아웃스케일 11번째 버전 공개...데이터 보안·통제 강화 ‘소버린 경험’ 강조 르 샤 및 라 등 미스트랄 AI 플랫폼 도입, 쿠버네티스 서비스 확장, 양자 컴퓨팅 서비스 최초 공개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브랜드 ‘아웃스케일(OUTSCALE)’의 11번째 새 버전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사측은 디지털 주권과 인공지능(AI)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소버린 경험(Sovereign Experience)’을 주제로 한 연례 행사를 개최했다. 아웃스케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터 보안, 성능, 통제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다섯 가지 핵심 발전 사항이 발표됐다. 아웃스케일은 소버린 클라우드에 미스트랄 AI의 AI 어시스턴트 ‘르 샤(Le Chat)’를 올해 9월부터 도입한다. 특정 국가·지역 법규를 준수하며, 데이터 통제권도 해당 국가·지역 내에서 유지하는 소버린 크라우드의 특징을 내재화하게 됐다. 특히 프랑스 국가정보보안국(ANSSI) 클라우드 보안 표준 ‘세크넘클라우드(SecNumCloud) 3.2’ 인증을 획득해 보안·기밀성을 보장한다. 이로써 아웃스케일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기관에 신뢰할 수 있는 AI 서
한국요꼬가와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디지털 안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KISS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만 5,000여 명의 산업안전 관계자가 참관할 예정이며, 3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요꼬가와는 이번 전시에서 공정안전관리(PSM) 항목에 맞춘 디지털 종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품목은 디지털 작업절차 관리 시스템, 설비안전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모바일 작업허가 시스템, 플랜트 현장 작업자 교육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요꼬가와는 수십 년간 축적한 자동화 및 운영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융합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산업안전 규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전략이 돋보인다. 한국요꼬가와 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Expedite – Skills for Industry’ 자격증을 24일 공개했다. 이는 4가지 과정의 전면 온라인 마이크로 자격증으로, 엔지니어링 이론과 실무 기술을 연결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자격증은 주요 트렌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술 기반 업무 환경을 포함하며 산업 관련 기술에 대한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졸업생이 미래 수요를 충족하는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서 확신을 가지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미래 인력 및 아카데미 전략 담당 수석 디렉터인 도라 스미스는 “지멘스의 신규 자격증은 기술 기반 채용 관행에 점점 더 의존하는 인재 채용의 변화에 대응한다”며 “최근 시장은 정식 학위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견고한 기술을 입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 자격증은 검증된 기술을 증명하는 압축된 교육 과정으로 수료 완료 시 인증 가능한 디지털 배지를 제공한다”며 “구직자에게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브릴스 로보틱스 라인업, 엠케이코어텍 산업별 노하우 결합 디스플레이·자동차·식음료(F&B) 등 산업 최적화 로봇 자동화 혁신 가속화 기대 브릴스가 로봇 자동화 기술 업체 엠케이코어텍과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확장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서로가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로봇과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릴스 로보틱스 기술과 엠케이코어텍의 산업별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공급 경험이 결합된다. 이에 따라, 각 현장·산업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공급될 전망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용접 로봇, 병렬 로봇,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각화된 로봇 라인업을 제공한다. 이를 엠케이코어텍의 자동화 기술과 결합할 예정이다. 엠케이코어텍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로봇 시운전과 같은 디스플레이 로봇 자동화, 자동차 조립(Assembly) 공정, 식음료(F&B) 자동화 공정, 팔레타이징(Palletizing)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제시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자동차·식음료·공작기계·프레스·기계 등 타깃 분야에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
영림원소프트랩은 테크엘에 자사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적용해 차세대 ERP 구축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외산 ERP를 국산 솔루션으로 대체한 윈백(Win-back) 사례로, ‘K-시스템 에이스’의 제조업 특화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 플랫폼으로서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테크엘은 1988년 설립 이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 지형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기존 외산 ERP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통합 경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ERP 교체가 아닌 테크엘의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통합·표준·고도화된 프로세스 체계와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를 적용해 제조업 특화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복수 사업부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Product Li
63억 규모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인공지능(AI) 기반 재활 플랫폼 구축 박차 성균관대학교·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해 뇌졸중·절단 등 상지기능장애 환자 돕는다 환자 맞춤형 AI 재활 기술, 가상현실(VR) 기반 몰입형 훈련 콘텐츠 등 개발 에이치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2차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 사업’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과제는 ‘상지기능장애 맞춤형 훈련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멀티모달(Multimodal) 상호작용 기반 통합 재활 플랫폼 개발’이다. 약 4년 9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총 63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이 중 정부출연금은 52억 원에 달한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주관기관으로서 신경계 마비 및 절단으로 인한 상지기능장애 환자를 위한 통합 재활 시스템의 최초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사측은 뇌졸중, 척수 손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원인으로 상지기능장애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상생활동작(ADL) 수행에 심각한 제약을 겪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업계는 현재 임상 절차는 치료사의 피로도 증가, 정량적 평가의 한계 등 여
‘메카넘 휠 시스템’, ‘통합형 SDK’ 기능 강조...전방향 이동 및 높은 확장성 제공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최적화 로봇 플랫폼으로 기대받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차세대 이동형 양팔로봇 ‘RB-Y1’에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 2종을 천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기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구현하는 ‘메카넘 휠(Mecanum Wheel) 시스템’, 다양한 옵션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RB-Y1 통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두 종이다. 이 중 메카넘 휠 시스템은 휠 자체가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RB-Y1이 복잡하고 제한된 실내 환경에서도 정교한 움직임을 발현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대비 이동 경로의 유연성과 회전 반경이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물류·연구·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받는다. 함께 공개된 SDK는 관성측정장치(IMU)·라이다(LiDAR)·그리퍼(Gripper) 등 다양한 외부 모듈과의 연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연구 목적에 따라 로봇을 맞춤화(Customized)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 적용 및 테스트 과정에서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RB-Y1은 한 팔당 7자유
‘뿌리산업 특화 단지 지원 사업’ 일환...현장 공정 모사한 실무형 인프라 운영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 운용 가능한 커리큘럼 구축 뉴로메카가 국내 조선사 HD현대삼호에 조선업 특화 인공지능(AI) 기반 협동 로봇 용접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 인프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뿌리산업 특화 단지 지원 사업’의 ‘AI 로봇 현장 실증 교육센터’ 구축 과제를 통해 조성됐다. 뉴로메카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제안 평가에서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후 총 6억4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신설된 교육장은 HD현대삼호의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는 자사 주력 협동 로봇 ‘인디(Indy) 시리즈’, 용접 특화 협동 로봇 ‘옵티(OPTi) 시리즈’, 맞춤형 용접 시스템, 다양한 실습 장비 등을 실제 현장 공정과 유사한 형태로 커리큘럼에 배치했다. 특히 이 교육장은 이론 중심 교육, 실제 조선소 공정을 구현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국내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KICOX),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TUKOREA IACF)과 함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공정 개선과 제품 개발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됐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공 및 활용 지원 ▲공정 최적화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컨설팅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교류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기업 참여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술력과 산업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지털ESG얼라이언스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20일 디지털 전환과 산업 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초연결 산업 AI 데이터망 보안 기술 협력 ▲데이터망을 이용한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디지털 ESG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디지털 전환 정책 개발 및 공동 제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가 추진 중인 초연결 산업 AI 데이터망 인프라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화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의 보안 요구 수준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구독형 SW(SaaS) 형태로 개발해 초연결 산업 AI 데이터망 생태계에 탑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기술 협력 외에 탄소감축, 공급망 ESG 대응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도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해 결성된 산학연 얼라이언스다. 2024년 민간 얼라이언스로 시작해 2025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고 비영리 사단법인이 됐다. 첨단 디지털 전환 솔
SDT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자체 제조한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오랙(CryoRack)’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컴퓨터용 서버랙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크라이오랙은 초전도 양자프로세서(QPU)를 극저온(cryogenic) 환경으로 냉각해 양자 상태를 유지시키는 핵심 인프라다. 일반적인 IT 인프라에서 서버랙이 다양한 부품을 정밀하게 연결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듯, 크라이오랙은 양자컴퓨터의 심장부인 초전도 QPU가 작동하는 10mK(밀리켈빈) 이하의 극저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 크라이오랙의 냉각 성능은 ▲최저 온도 10mK ▲20mK에서 14μW ▲100mK에서 200μW의 쿨링 파워를 성능을 갖췄으며 이는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크라이오랙의 구조와 성능 설계를 위해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애니온테크놀러지스로부터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용 핵심 냉각 IP를 이전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향후 1000큐비트 이상 대형 양자컴퓨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병렬 확장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 중이다. SDT는 크라
협동 로봇에 사람·로봇 충돌 위험 실시간 감지 및 예방 기술 적용해 실시간 충돌 위험 지수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FL), 실시간 사용자 화면(UI) 피드백 등 기능 탑재 뉴로메카와 세이프틱스가 작업자와 로봇의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예방하는 기술을 협동 로봇에 탑재했다. 양사는 작업자와 로봇이 공존하는 작업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실시간 충돌 위험 분석 기술’은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작업자·로봇의 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작업자와 로봇 간 충돌 위험성을 수치화해 ‘충돌위험지수(Collision Risk Index 이하 CRI)’를 분석하고, 로봇의 동작을 자동 조정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여기에는 실시간 CRI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ower and Force Limiting 이하 PFL), 실시간 사용자 화면(UI) 피드백 등 기능을 내재화했다. 여기서 CRI는 협동 로봇의 안전을 위한 핵심 지표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행한 산업용·협동 로봇 기술 사양 국제 표준인 ISO/TS 15066과 국내 표준인 KOROS
AI 로봇 청소기 ‘휠리(Wheelie)’ 5종 공개 “병원·쇼핑몰·리조트 등 개념증명(PoC) 및 도입 문의 쇄도해” 라이노스가 ‘2025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CLEAN KOREA SHOW 2025)’ 현장에서 차세대 청소 로봇 시리즈 ‘휠리(Wheeli)’ 5종을 최초 공개했다. 클린 코리아 쇼는 청소·위생·방역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지난 6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했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청소 대상과 공간 구조에 최적화된 휠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좁은 복도와 병원 병동을 위한 슬림형, 다중이용시설 최적화 고성능 모델, 소통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기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들은 쇼핑몰·병원·리조트·오피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청소 자동화 솔루션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고객 접점 확대, 미화 작업, 인력 절감 등 기능이 구현돼, 로봇 한 대로 공간 운영 전체를 바꾸는 솔루션이 제시됐다. 특히 라이노스 자체 개발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기술인 ‘엘리베이터 활용 이동 시스템(rEMS)’이 참관객의 눈길을
장비·로봇 분야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낙점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AI 자율제조 사업 확장...배터리·반도체 등 제조 분야 공략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형 로봇(RaaS)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도모 유진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국책 프로젝트 ‘AI 팩토리 사업’에 낙점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인공지능(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시킨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에서 개편된 전략 프로젝트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유진로봇은 이번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노력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비·로봇 부문에 합류하게 됐다. 유진로봇은 독자 기술 ‘커스텀 자율주행로봇(Custom AMR)’을 기반으로, 사용자·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반도체·부품·식음료(F&B) 등 여러 제조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로봇 기반 이동·배송 자동화 솔루션에 이어, 확장된 AI 자율제조를 위한 고도화 기술을 개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