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원프레딕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산업 분야의 자율제조 혁신을 주도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개발된 산업 AI 솔루션을 9개월 내 자동차 제조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검증하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 완성차 제조사들이 AI 제조 솔루션을 국내외 공장에 빠르게 도입하면서 완성차-협력사 간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AI 제조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이번 과제에서 AI 예지보전과 품질예측 솔루션 실증 및 고도화를 담당한다. 회사는 산업 데이터 관리 플랫폼 ‘guardione cyclone’을 기반으로 자동차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예지보전 솔루션 플랫폼 ‘guardione pdx’와 연계해 실시간 설비 이상을 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 설비 가동률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제조 효율화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성과는 한국자동차학회, 산업 AI 전시회,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SFAW) 등 다양
가트너(Gartner)가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진 알바레즈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2026년은 기술의 변화, 혁신, 위험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전략 기술 트렌드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기업이 책임감 있는 혁신, 운영 우수성, 디지털 신뢰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AI 기반 초연결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토리 폴맨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트렌드는 기술 변화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 촉매”라며 “올해는 혁신의 속도가 남달랐다. 불과 1년 만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혁신이 등장했으며, 다음 혁신의 물결도 바로 앞에 다가왔다. 지금 행동에 나서는 기업이 변동성을 극복하고 향후 수십 년간 산업의 모습을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선정한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에는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AI 보안 플랫폼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 ▲컨피덴셜 컴퓨팅 ▲피지컬 AI ▲선제적 사이버보안 ▲디지털 출처 ▲지리적 이전이 포함됐다.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AI 슈퍼컴퓨팅 플
딥브레인AI는 21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서울 소재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형 R&D, 해외 판로개척,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의 공식 인증을 통해 대외 신뢰도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딥브레인AI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실제 인물과 유사한 외형·목소리·표정을 구현한 AI 휴먼(AI Human) 기술은 금융, 교육, 공공, 미디어,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과 사용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또한 딥브레인AI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및 보안 역량을 입증받으며 ▲AI 경영시스템 인증 ‘ISO/IEC 27001’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ISO/IEC 42001’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개발 인증 ‘SOC 2 Type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간 첫 간담회를 열고, 국가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부처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급 부처 승격 이후 처음으로 열린 부총리 간 회의로, 국정운영 효율화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윤철 부총리는 회의에서 “경제와 산업, 과학기술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AI가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경제정책의 큰 틀에서 종합적 접근과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AI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핵심 부처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대통령 주재 국가AI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고, 각 부처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은 경제사회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두 부총리 부처의 긴밀한 협력과 역량 결집을 통해 대한민국 AI 대전환, 과학기술 연구생태계 혁신, 안전한 AI·디지털 실현 등 주요 과제에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
티맥스티베로가 오는 2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K-OpenSource X AI in Seoul 2025’에 참가해 AI 시대 데이터베이스 전략과 오픈소스 생태계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술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기술 컨퍼런스로,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전환 전략과 오픈 생태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데이터베이스 리더십과 오픈소스 전략, AI 생태계를 여는 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박 대표는 AI 시대 DBMS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불어 ▲AI 서비스 핵심 인프라로서의 데이터베이스 요건 ▲오픈소스 DB 및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구조의 확장 전략 ▲비정형 데이터 검색·관리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 기반 AI 응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검색, 문서 이해, RAG(검색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 구현에서 Vector DB가 수행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4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는 ICTC 2025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해 학문적 완성도와 국내외 연구 교류의 폭을 넓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품질 및 상태 예측’으로, 참가자들은 ETRI가 공개한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논문 형태로 제출했다. 접수된 논문은 ICTC Workshop on ETRI Human Understanding AI Paper Challenge 세션을 통해 학술적으로 공유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70개 팀, 1034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11개 팀이 최종 논문 심사까지 통과했다. 올해는 일반 성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돼 대학·연구기관은 물론 일반인과 해외 연구자들도 폭넓게 참여했다. 대상은 순천향대의 sch_csm 팀(이광섭, 최성민)이 수상했다. 이 팀은 12종의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로부터 770개의 시계열 특성을 도출하고, LightGBM과 CatB
코인 투자에서 ‘실사용 가치’로…코넛코인, 산업 활용 본격화 암호화폐 교육·콘텐츠·실물상품까지…단계별 협력 로드맵 가동 블록체인 기업 대체불가능회사와 의료인 연합체 서울다나운네트워크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코넛코인(CONUT)’을 중심으로 한 실생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암호화폐의 실사용 사례를 의료 분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코넛코인의 전략적 비축 및 배당 지급 △코넛 캐릭터 IP 기반 사업 협력 △코넛코인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판매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 서비스와 연결하는 실질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대체불가능회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코넛 뉴스레터’와 ‘퀴즈앱 코퀴즈(COQUIZ)’를 운영 중이다. 2025년 6월에는 자사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 ‘코넛코인’을 발행했으며, 이용자들은 퀴즈를 풀고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코넛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콘텐츠 참여형 보상 구조를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거버넌스 체계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the 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에 소개하고, 책임 있는 AI 구현과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인권의 핵심적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차호범 CPO는 최근 을지로 SKT 본사를 방문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팀 엥겔하르트 인권담당관 등에게 2024년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 ‘T.H.E. AI’와 최근 공식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 활동을 설명했다. ‘T.H.E. AI’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 중심의 다양성과 포용, 인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with Ethics’의 약자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SKT가 AI 서비스 전 생애주기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피해를 예방하려는 노력과, 인권 존중 기반의 AI 개발·활용 방안을 기업과 논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T는 ‘T.H.E.
이노그리드는 숭실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이윤재 숭실대 총장, 문용 연구·산학부총장, 정재현 산학협력단장,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 박창원 전무, 정기봉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학교가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주요 참여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실습 기회와 전문 지식 습득을 지원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클라우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2월 개소한 클라우드 전문 아카데미 ‘에듀 스퀘어(EDU SQUARE)’를 통해 클라우드·AI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제1금융권 등 IT 담당자 대상으로 20차례 이상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정부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금천캠퍼스의 SW 교육을 2년 연속 운영하는 등 클라우드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와 숭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엔비디아 창립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는다. 엔비디아가 젠슨 황 CEO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황 CEO는 이번 방문에서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은 31일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황 CEO는 APEC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반도체·메모리 업계 핵심 리더들과 만나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AI·메모리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 APEC CEO 서밋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의 참석 가능성 거론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 제조업체 2곳 중 1곳은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최근 5년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 제조업체의 47.4%가 “제조공정에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별로 보면 기초단계 업체의 38.8%, 고도화 단계 업체의 58.4%가 AI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해, 공장 수준이 높을수록 AI 도입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이 필요한 분야로는 ‘품질관리’가 가장 많았고, 이어 ‘생산 최적화’, ‘공정 자동화’ 순으로 꼽혔다. AI 도입이 어려운 이유로는 ‘초기 비용 부담’이 44.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문인력 부족’(20.5%)이 뒤를 이었다. AI 도입에 대한 투자 의향 금액은 ‘1억 원 이하’가 68.9%로 가장 많았다. 또 응답 기업의 54.6%는 정부가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신설할 경우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Arm은 Meta와 함께 AI 소프트웨어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이르는 컴퓨팅 전 영역에서 AI 효율성을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한층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밀리와트급 저전력 디바이스부터 최첨단 AI 모델 학습을 담당하는 메가와트급 대규모 시스템까지 Meta의 글로벌 플랫폼을 구동하는 모든 컴퓨팅 환경에서 AI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는 양사가 다년간 이어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동 설계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Arm의 전력 효율적 AI 컴퓨팅 기술력과 Meta의 AI 제품·인프라·오픈소스 기술 혁신을 결합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산토시 야나르단 Meta 인프라 부문 대표는 “플랫폼 경험부터 우리가 만드는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AI는 사람들이 연결하고 창조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Meta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을 사용하는 30억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혁신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르네 하스 Arm CEO는 “차세대 A
토마토시스템은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Next Level AI’를 주제로 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 및 파트너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마토시스템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토마토시스템은 AI 혁신의 최전선에서 그리고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더 투명하고 더 혁신적이며 더 강한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는 신뢰를, 직원들에게는 자부심을, 파트너에게는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로 진화하는 토마토시스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 라인업에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양방향 VIBE로 진화한 소통형 화면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구 ▲SW 품질 혁신을 위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플리토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온라인 미팅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플리토 창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온라인 미팅 특화 B2C AI 통번역 서비스로 다국적 협업이 일상화된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실시간 다국어 AI 통번역', '사용자 맞춤 데이터 학습', '사용 패턴 기반 초개인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최대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회의 중 실시간 번역과 요약을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는 언어 제약 없이 글로벌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미팅 종료 후 자동 요약된 텍스트를 제공해 회의록 작성과 업무 정리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이번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맞춤 학습 기능이다. 사용자가 회의를 거듭할수록 AI가 대화 패턴과 업무 맥락을 학습해 점점 더 정교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단순한 일회성 번역을 넘어 회의의 흐름, 개인의 말투, 전문 용어 사용 패턴까지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 문서, 이력서, 논문, 기사, 유튜브 스크립
공감형 AI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루미글루가 공감형 AI 일정 관리 앱 ‘사이(Sai)’를 공식 출시했다. 루미글루는 ‘사람을 향하는 기술’이라는 철학 아래 인간과 기술이 교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사용자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AI 비서를 제시했다. ‘사이’는 단순한 일정 관리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감정과 대화를 이해하며 일정을 함께 관리하는 공감형 AI 비서다.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하거나 만들 수 있으며 캐릭터는 사용자의 대화를 기억해 맥락에 맞는 반응을 보인다. 루미글루는 반려견의 사진이나 사용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캐릭터로 등록해 AI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앱의 핵심은 자연어 기반 일정 관리 기능이다. 사용자가 “화요일 5시 디자이너랑 기획 회의”라고 말하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일정이 입력되고 “다음 주에 친구랑 보기로 했어”와 같이 구체적이지 않은 일정도 인식해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한다. 고정된 일정뿐 아니라 유동적인 약속까지 관리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사이에는 루미글루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