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안랩 테크 서밋 2025(AhnLab Tech Summit 2025)’를 개최하고 고객사 보안 실무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안랩 테크 서밋은 자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전 대응 경험을 고객사와 공유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I 시대의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 실무자 중심의 전략’을 중심 주제로 다뤘다. 행사에서는 XDR, EDR, MDR, CPS PLUS, AI PLUS, XTG 등 자사 주요 솔루션 기반의 운영 사례와 기술 전략이 소개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Cybersecurity Trend 2025’를 통해 AI 기반 자율 보안, 글로벌 컨퍼런스 동향을 공유했으며 국내 사이버 공격 사례 분석과 탐지 이후의 대응 체계 고도화 전략이 이어졌다. 특히 OT 보안의 특수성과 함정을 짚은 CPS 세션과 제로트러스트 모델 진화에 따른 XTG 기반 접근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랩은 행사장 내 제품 시연 부스와 전문가 1:1 상담 공간 ‘토크 라운지’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의 ‘2025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항목 중 7개에서 최고 등급인 ‘고급(Advanced)’을 기록하며 리더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고급 등급을 획득한 기업으로 꼽혔다. 해당 보고서는 생성형 AI 모델, 인프라, 개발 플랫폼, 보안, 배포 역량 등 핵심 역량을 종합 평가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 수준을 비교했다. 옴디아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기초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표 솔루션인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와 AI 플랫폼 PAI는 사용자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직관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된 연산 자원을 지원한다. 회사는 또한 오픈소스 AI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Qwen 모델은 4억 건 이상의 다운로
몰로코(Moloco)가 모바일 게임 앱 구매 트렌드에 관한 주요 조사 결과를 다룬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2025년 모바일 게임 현황: 주요 앱의 인앱 구매 트렌드’ 보고서는 모바일 게임 산업이 진화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상위 100대 게임 광고주의 전략을 포함한 핵심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프랑스, 영국, 호주, 캐나다 등 티어 1 게임 시장은 여전히 전 세계 매출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주요 퍼블리셔들이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시장 포화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확장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iOS 기반의 미국 게이밍 유저는 이제 한국 게임 퍼블리셔들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상위 100대 게임 퍼블리셔 기준으로, 미국 모바일 게임 유저는 전 세계 게임 매출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iOS 유저만으로도 이미 글로벌 매출의 29%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1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서비스인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심사를 거쳐 올해 7월 공식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조달 체계다. 수요기관은 해당 시스템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검색해 견적을 요청한 뒤, 별도의 입찰 없이 자체 수의계약 절차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for 마이크로소프트(IaaS)’는 2024년 12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획득한 애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면서 소요 기간과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요건으로 인해 외산 서비스의 등록이 어려웠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처음으로 등록됐다”며 “이번 등록에 이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 통합에 초점 맞춰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운영하는 혜움이 B2B SaaS 기업 유니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중소사업자를 위한 통합형 경영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7월 17일 공식 협약을 맺고, 기술 연동과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복잡하게 분산된 회계·세무·인사·총무 등 경영관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 전자계약, 메일,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인사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협업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4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혜움은 알프레드를 기반으로 세무·재무 업무에 AI 자동화 기능을 접목해 회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혜움은 유니포스트 앱 환경에서 실시간 손익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함께 AI 챗봇 기능이 포함된 레포트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경비처리부터 세무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텔레픽스(TelePIX)가 일본의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의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의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한 기업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부터 위성정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
코헤시티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의 통합을 통해 ‘코헤시티 가이아(Cohesity Gaia)’ 기능을 정식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은 코파일럿 인터페이스에서 코헤시티 백업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이메일, 문서, 엑셀 등 주요 비정형 정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코헤시티 가이아는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AG)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백업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질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백업 데이터에 내재된 정보를 탐색하고 직무별 의사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민감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도 적용된다. 그레고리 스태튼 코헤시티 AI 솔루션 부사장은 “조직의 백업 데이터 속에는 방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잠들어 있다”며 “이제 고객이 이 자원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되면서 도출할 수 있는 심층 인사이트가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제품 매니저 샹트렐 닐슨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카스퍼스키가 모바일 기기를 노리는 신종 스파이 악성코드 ‘스파크키티(SparkKitty)’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을 표적으로 하며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 사진 등 민감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 스파이로 분석됐다. 스파크키티는 암호화폐 및 도박 관련 앱, 틱톡을 위장한 앱 등에 삽입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사기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됐다. 특히 iOS에서는 ‘币coin’ 등 암호화폐 앱으로 위장하거나 피싱 페이지를 통해 틱톡과 도박 앱 형태로 감염을 시도했다. 공격자는 애플의 기업용 앱 배포 도구를 활용해 앱스토어 외부에서 설치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플레이 등록 앱 ‘SOEX’ 등으로 위장해 유포됐으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해당 앱은 설치 후 정상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사용자의 사진을 탈취해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 앱은 SNS를 통한 홍보 및 외부 사이트에서의 APK 다운로드 방식으로 확산됐다. 카스퍼스키는 스파크키티가 이전에 발견된 iOS 악성코드 ‘스파크캣(SparkCat)’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파크캣은 OC
개발 아웃소싱 플랫폼 DIO(운영사 스페이스와이)가 전자지급결제대행사 토스페이먼츠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가맹점 대상 결제 기술 지원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6개월간 실무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DIO는 업종별로 상이한 시스템 구조와 결제 연동 환경을 가진 B2B 가맹점의 요구에 대응해 백엔드 연동 설계, 사용자 경험 개선, 정산 자동화 등 실질적인 기술 과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양사는 교육, 커머스, 구독 기반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유연한 결제 연동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기획부터 개발까지 짧은 주기로 완성하는 스프린트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빠른 시장 대응을 지원한 점이 핵심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DIO는 이를 통해 단순 외주를 넘어 결제 기술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황현태 스페이스와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DIO의 기술력이 실무 기반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B2B 결제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특화된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승인 세일즈 매니저는 “결제 구조가 복잡한 만큼 실질적 해결 역량이 핵심”이라며 “
에이치엔아이엑스(HNIX)는 티맥스티베로와 DBMS 시장경쟁력 강화 및 혁신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국내 DBMS 생태계 확대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BMS 솔루션 시장 확대 ▲영업·기술 지원 시너지 극대화 ▲DBMS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망을 결합해 DBMS 솔루션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HNIX는 티맥스티베로의 주력 제품인 ‘Tibero’의 판매 기회를 적극 확보하고, HNIX 고객사 및 양사가 합의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공유와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한다. 티맥스티베로는 HNIX가 제안한 고객사에 대한 영업권을 보장하고, Tibero 판매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 아울러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시장 대응력과 사업 추진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
벡터코리아는 QNX와 차세대 ‘기본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Foundational Vehicle Software Platform)’ 공동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통합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QNX와 벡터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기본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벡터의 안전한 미들웨어 기술과 QNX의 안전 인증 운영체제를 결합한 형태다. 또한 QNX와 티티테크오토(TTTech Auto)의 기존 통합을 기반으로, 이 플랫폼에는 티티테크오토의 결정론적이고 시간 기반 스케줄링 알고리즘인 ‘MotionWise Schedule’을 포함시킬 수 있어 플랫폼 구성요소 및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줄링에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성능, 안전, 사용편의성을 중심으로 설계돼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중복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재작업을 줄이고,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차량 경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 월 QNX 제품·엔지니어링·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동차 산업은 지금 소프트웨어 복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등 협력할 예정 클라우드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어반데이터랩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보안 및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정보보안 환경 조성 등 기술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클라우드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시너지를 함께 모색한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비교적 더딘 강원권에서 이번 협력은 실질적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와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는 만큼, 양사는 이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의 실증과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어반데이터랩은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LG전자는 최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할 12개 팀의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쳤다. 내부 경쟁률은 11.8대 1에 달했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다. 세부적으로는 AI 기반 지식재산(IP) 유통 플랫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되는 대용량 배터리 열 제어 소재 및 설루션, 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순환 의류 플랫폼, 배달 포장 자동화 설루션 등이다. LG전자는 이들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 최대 5곳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사외 별도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현업에서 분리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내년 초 계획된 투자자 대상 심사(데모데이)를 거쳐 스핀오프(분사)에 성공하는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자율형 보안운영센터(SOC)를 실현하기 위한 AI 에이전트 ‘AiR’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의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R는 보안 특화 워크플로우와 LLM(대형언어모델)을 결합해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탐지·분석·검색 등의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며 생성형 AI 기술과 보안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보안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챗봇 에이전트’와 ‘분석 에이전트’가 추가되었다. ‘챗봇 에이전트’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전 정의된 프롬프트 외에도 자유 질의에 대한 응답이 가능하다. ‘분석 에이전트’는 방화벽 및 웹 로그를 자동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의심 대상에 대한 심층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AI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에이전틱 AI 보안 체계를 확장하고 보안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
포티넷이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포티넷은 올해 SD-WAN 부문에서도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한 통합 전략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SASE 플랫폼 핵심 기능 보고서 내 ‘지점 네트워크의 보안 중심 고도화(Secure Branch Network Modernization)’ 사용 사례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포티넷의 보안 SD-WAN, 범용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AI 기반 위협 방어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이 갖는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성과다. 포티넷의 SASE는 FortiOS 기반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설계됐으며 본사·지점·클라우드·원격 근무 등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단일 운영체제와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정책 관리와 배포 효율을 높이고 중앙 집중형 관리 콘솔을 통해 운영 복잡성을 줄였다. 현재 전 세계에 160개 이상 PoP(Point-of-Presence)를 운영 중이다. 가트너는 2028년 SASE 시장이 28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포티넷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