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가 인터폴과 협력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전개된 사이버 범죄 단속 작전 ‘세렝게티 2.0(Serengeti 2.0)’을 지원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프리카 18개국과 영국 수사관들이 참여했으며 총 1209명의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 카스퍼스키는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침해 지표를 제공하며 수사에 기여했다. 세렝게티 2.0 작전은 랜섬웨어, 온라인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등 고위험 범죄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결과로 약 9,740만 달러가 회수됐으며 약 8만8천 명 피해자를 겨냥한 1만1432개의 악성 인프라가 해체됐다. 카스퍼스키는 아프리카 사용자를 위협하는 피싱 웹사이트, 봇넷, 악성 DDoS 인프라, 랜섬웨어 통계 등을 공유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약 1만 건의 고유한 랜섬웨어 샘플을 탐지했다. 또한 인터폴 요청에 따라 카스퍼스키 위협 리서치 센터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조사했다. 해당 사기는 이용자에게 가짜 비즈니스 투자 유인을 제공한 방식으로, 잠비아 당국이 단속을 주도했다. 피해자는 약 6만5천 명, 피해액은 약 3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15명이 체포됐다. 해외 공범 추적은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1일 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보험 영업 및 전문 분야 교류 강화,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다크웹(Dark Web) 유출 현황 등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소비자 대상 다양한 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해 사이버 위험 관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협력 모델은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출시다. 구체적으로 기업에는 정보 유출 진단과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사이버보험을, 개인 고객에게는 다크웹 노출 정보 탐지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 사이버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2W는 국제기구, 정부기관, 대기업 등에서 검증받은 AI·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삼성화재는 70여 년간 축적해온 보험 인프라와 손해보험사 1위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와 보장체계를 지원한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의
메탄슬립 최대 50% 저감...조선업 탈탄소 전환의 신호탄 선박엔진 전문 제조기업인 한화엔진(대표이사 유문기)이 세계 최초로 LNG운반선용 VCR(가변압축기) 적용 X-DF엔진 생산에 성공하며, 조선업 탈탄소 전환에 한층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화엔진은 지난 29일 창원 본사에서 ‘VCR 적용 X-DF엔진 세계최초 생산 기념행사’를 열고, VCR 기술이 탑재된 5X72DF-2.2 엔진의 첫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된 엔진은 엔진기술사인 WinGD가 10여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개발한 VCR기술이 LNG운반선에 적용된 첫 사례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세계최대 LNG 운송사업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문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 WinGD 관계자, 선주사, 선급 관계자 등 조선·해운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최초 상용화의 의미있는 이정표를 함께 기념했다. VCR 기술은 운항조건에 따라 엔진 압축비를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LNG연료가 다 타지 않고 대기중으로 새어나가는 메탄슬립 (Methane
AI 칩셋 '와이즈넷9' 성능 시연…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공개 한화비전이 인공지능( AI) 칩셋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오세아니아 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비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보안 전시회 앤 컨퍼런스(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다양한 AI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다.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한화비전의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다. 와이즈넷9은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2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분담해 처리한다. 이전 세대인 와이즈넷7 대비 3배 향상된 추론 성능을 갖췄다. 와이즈넷9 기반의 카메라는 극명한 명암 대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뚜렷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스 한편에 2개의 암실을 조성해 AI 기반 저조도·역광 보정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AI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도 관심이 쏠렸다고 한화비전은 전했다. 이중 '사이트마인드'는 고객의 이동 패턴 등 영
머신비전 산업 협력을 위한 양국간 파트너십 본격화…R&D, 인력양성, 스마트팩토리 등 공동 추진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백홍기, 이하 KMVIA)와 베트남 호치민자동화협회(회장 회장 회장 르 호아이 꾸억, 이하 HAuA)는 지난 8월 28일 AW베트남 2025가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 WTC센터 전시장에서 양국 간 머신비전 및 자동화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국의 스마트제조·자동화 산업 발전과 머신비전 기반 혁신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체결됐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두 기관은 ▲머신비전 산업 관련 정보 교류 ▲세미나·전시회 공동 개최 ▲기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스마트팩토리 타당성 조사 ▲첨단 기술 R&D 및 스타트업 공간 조성 ▲한국-베트남 간 ODA(공적개발원조) 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구조화된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MVIA 백홍기 회장은 “이번 MOU는 KMVIA가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TomaTok)’을 운영하는 니즈퍼샌드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니즈퍼샌드는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마톡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베트남 기업과의 B2B 협력 및 마케팅 △거버넌스 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전략 모색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베트남 내 블록체인 게임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 행사를 공동 주관해 시장 진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는 현지 블록체인 기업과 게임사를 발굴·연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토마톡은 베트남 블록체인 게임 및 게임파이(GameFi) 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플랫폼 내 신규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니즈퍼샌드는 실시간 통번역, 영상통화, 프리콜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토마톡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및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펑키비즘의 ‘펑키콩즈’ 캐릭터를 활용한 T2E(Tap-to-Earn) 게임 ‘토마콩즈’를
머신비전·스마트팩토리·산업 디지털화 전방위 협력… 연구·교육·산업단지 혁신 프로젝트 본격 추진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백홍기, 이하 KMVIA)가 2025년 8월 28일 AW베트남 2025가 열리는 빈증(Binh Duong) VIP룸에서 VNTT(Vietnam Technology & Telecommunication Joint Stock Compan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머신비전, 스마트 제조, 산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력 양성, 산업단지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글로벌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세안 시장이 글로벌 제조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제조와 자동화 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산업 환경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선진 머신비전 기술과 베트남의 급속한 산업 성장 잠재력을 결합해 양국 모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MOU에 따라 양측은 정보 교류와 연구 협력 강화, 인적 교류 확대, 산업 전시·세미나 공동 개최, 기술 교육 및 인력 양성, 산업단지 혁
I BM과 미국 테니스 협회(USTA)가 올해 US 오픈에 적용되는 새로운 AI 기반 디지털 경험을 공개했다. 이번 기능은 US 오픈 웹사이트(USOpen.org)와 앱에서 제공되며 대형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어시스턴트부터 실시간 경기 분석과 기사 요약까지 팬 경험 전반을 아우른다. 대표적인 기능은 ‘매치 챗(Match Chat)’이다. 팬들은 단식 254개 경기에서 선수 기록, 상대 전적, 경기 분석, 발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즉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매치 챗은 IBM 그래니트(Granite)와 IBM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watsonx Orchestrate)를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학습해 US 오픈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IBM은 이를 통해 팬들이 경기 중과 경기 후에도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IBM 슬램트래커(IBM SlamTracker)도 한층 강화됐다. 단식 경기 전반에서 실시간 승리 가능성(Likelihood to Win)을 예측하며 선수 통계와 전문가 의견, 경기 흐름을 반영해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AI가 생성한 해설 음성과 영어 자막을 포함
오케스트로가 9월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에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의 글로벌 성과와 주요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본격화된 ‘탈 VM웨어’ 흐름 속에서 오케스트로는 공공, 금융, 제조 분야 다수의 윈백(Win-back)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대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오케스트로는 최근 국내 교통 서비스 운영기관의 VM웨어 기반 가상머신 30대를 2주 만에 콘트라베이스로 전환한 사례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그레이션 전문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CONTRABASS-Legato)’가 활용돼 운영 안정성과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이 사례는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의 ‘A VMware-to-OpenStack Migration Guide’에 레퍼런스 아키텍처로 등재됐다. 또한 글로벌 PoC 검증에서는 고객사가 제시한 9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하고 극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벤더 솔루션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이며 최종 선정됐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VM웨어가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일본에서 진출
가트너가 전 세계 AI PC 출하량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2025년 AI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77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체 PC 시장의 31%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어 2026년에는 AI PC 출하량이 1억 4300만 대를 넘어 전체 P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2029년에는 시장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시장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관세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PC 구매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용자는 엣지 환경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대비해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6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40%가 PC에 AI를 내장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2024년 2%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장 세분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트너는 소비자 시장에서는 ARM 기반 노트북이 선호될 것으로 기업 시장에서는 윈도우 x86 기반 노트북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25년 기업용 AI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윈도우 x86 기반이 71%, ARM 기반은 24%로 예측됐다. 이는 기업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성과
카스퍼스키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활동한 주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위협) 그룹들의 동기가 여전히 사이버 첩보 활동에 집중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정부 기밀, 외교 문서, 군사 정보와 원자력 시설을 겨냥한 공격 양상을 중심으로 제시됐다. 카스퍼스키 GReAT(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팀) 수석 보안 연구원 누신 샤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긴장된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항상 사이버 첩보 활동의 중심지였다. 여기에 빠른 디지털 및 경제 발전이 더해져 복잡한 위협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고위급 기관 및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인프라 시설을 겨냥하는 다양한 위협 행위자들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SideWinder, Spring Dragon, Tetris Phantom, HoneyMyte, ToddyCat, Lazarus, Mysterious Elephant 등이 최근 활동을 지속하며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SideWinder는 해양 및 물류 산업뿐 아니라 남아시아 원자력 발전소를 겨냥해 정교한 스피어피싱을 수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플레어가 주요 생성형 AI 도구와의 직접 통합을 통해 기업 고객의 AI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발표로 ChatGPT Enterprise, Anthropic의 Claude, Google Gemini와 모두 통합한 최초의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CASB)가 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추가 설정 없이도 실시간으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생성형 AI 도구들은 기업의 업무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직원 4명 중 3명이 콘텐츠 편집, 데이터 요약, 디자인 작업, 코드 디버깅 등 다양한 영역에서 ChatGPT, Claude, Google Gemini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은 중요한 데이터의 유출 방지와 보안 규제 준수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CASB를 통해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며 보안팀이 비즈니스 전반에서 AI를 안전하게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직원들은 늘 시간을 절약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생
씨큐비스타가 자사 차세대 N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 v2.0)'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씨큐비스타는 올해를 '수출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동남아·아태 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다. 특히 사이버 공격 표적이 빈번한 인도네시아를 우선 시장으로 삼아 전략을 펼친 결과, 현지 은행권의 위협헌팅 솔루션으로 '패킷사이버'가 채택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보안기업과 대형 통신사 등 유력 IT 파트너사들이 도입 협의에 나섰고 말레이시아 정부기관도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어 수출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동남아 보안 시장이 연평균 10~18%의 성장을 지속해 2029~2030년에는 70억~1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보안 개혁 정책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 고도화된 NDR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씨큐비스타는 인도네시아를 첫 교두보로 삼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신흥 경제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공공, 대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제로트러스트 플랫폼 ‘클라우드플레어 원(Cloudflare One)’에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을 보다 안전하게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활용 현황 모니터링, 섀도우 AI 방어, 주요 민감 데이터 보호를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업의 재무, 마케팅,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다양한 부서에서 생성형 AI가 업무 속도 향상과 일상 업무 간소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직원이 기밀 정보를 챗봇에 입력하거나 보안팀 검토 없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되는 사례처럼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가 간과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조직 전반의 AI 활용을 가시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 태세 관리(AI Security Posture Management; AI-SPM)’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AI 도입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방지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네 가지다. 첫째, ‘섀도우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ISCR 2025)’에 초청돼 생성형 AI 시대의 새로운 보안 위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00년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ISCR은 경찰청 수사국 주관으로 국내외 법 집행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가 모여 사이버범죄 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사이버세상 속 신뢰: 모두를 위한 안전’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 첫날 공개세션에서 양종헌 S2W 오펜시브연구팀장은 ‘AI 에이전트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취약점 및 보안 위협’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팀장은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모델 포이즈닝(Model Poisoning), 악성도구를 이용한 권한 상승(Malicious Tool Privilege Escalation)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취약점을 겨냥한 대표적 위협 8종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발생한 실제 사례로 ‘랭스미스 랭체인 허브 어뷰징(LangSmith Langchain Hub Abusing)’, ‘레노버 레나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