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이동하는 차량에서 도로 위 강우를 실시간으로 관측해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차량용 강우센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차량용 강우센서’는 차량 전면유리창에서 송·수신되는 광신호 반사율의 강도를 이용해 강우량을 관측한다. 기존 차량의 자동 와이퍼(auto wiper) 기능을 개선한 강우센서를 통해 강우량을 관측하고 차량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와 텔레매틱스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생산해 이를 운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기상청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 김병식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상청이 개발한 기술은 부산광역시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 빗길 안전운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2개 노선, 20대 시내버스에 시범 적용돼 현재 도로 강우정보를 생산·서비스하고 있다. 차량용 강우센서가 상용화 된다면 국민생활 편익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관련 공공기관 방재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기대했다. 기상청은 향후 전국단위 강우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도로 강우정보 빅데이터(거대자료)를
[첨단 헬로티] 3D 설계,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는 자회사 솔리드앵글(Solid Angle)이 개발한 아놀드(Arnold) 렌더링 라이브러리 버전 5.0과 주요 DCC(Digital Content Creation) 툴을 위한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오토데스크는 또 자사 3ds 맥스 2018(3ds Max 2018) 렌더러를 멘탈 레이(mental ray) 대신 아놀드 5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에 따르면 아놀드 5는 프로덕션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주특기로 하는 솔리드앵글 기술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에게 생산적인 렌더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아놀드5는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콘텐츠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아키텍처로로 전환된다"면서 "아티스트들이 이전보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아놀드 5는 현재 독립형 렌더러로 구매 가능할 뿐만 아니라, MtoA(Maya to Arnold), MAXtoA(3ds Max to Arnold), C4DtoA(Cinema4D to Arnold), KtoA(Katana to Arnold)
[첨단 헬로티] 독일 전자 부품 회사인 보쉬가 스마트시티에서 공기 품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주는 MCMS(the Bosch Air Quality Micro Climate Monitoring System)을 선보였다. MCMS는 미세한 기후 데이터를 측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MCMS는 입자물질,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산화 질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및 오존을 포함해 미국 환경보호국(EPA) 오염 물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온도, 습도, 빛, 소리 및 압력을 추적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MCMS는 조건을 분석 한뒤 필요할 경우 교통 흐름을 조절하거나 산업 현장에서 가스 배출을 변경하게 된다. MCMS는 유무선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도 포함한다. 또 인텔 IoT 레퍼런스 아키텍처,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의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중소기업인 그린마리타임(대표 최용호)과 버섯 특화 스마트팜 토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에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버섯재배 돔하우스 스마트팜' 실증단지는 KT와 그린마리타임이 중소기업청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 간 공동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양사는 KT 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GiGA 스마트팜 솔루션과 그린마리타임이 보유한 스마트팜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해 버섯재배에 적합한 돔하우스 형태의 스마트팜 토털 솔루션을 구현했다. 양사는 50평형 5개 동 규모의 실증단지에서 농업회사법인 그린농원의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표고버섯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재배 조건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후 KT의스마트팜 솔루션을 이용하는 초보 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와 그린마리타임은 해당 실증단지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버섯 재배단지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농업사회법인 스마트파머스(대표 고승국)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 50평형 4개동 규모의 포고버섯
[첨단 헬로티]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인 노키아가 시스코, 주니퍼 네트웍스가 지배하는 코어 라우터 시장에서 속도 경쟁을 통해 분위기 반전시키겠다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노키아는 14일(현지시간) 코어 라우터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해 세계 최고속을 갖춘 네트워크 칩을 공개해 주목된다. 노키아는 이번에 발표한 네트워크 칩을 기반으로 새 라우터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 제품은 올해 4분기께 출하될 수 있을 전망이다. 노키아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통적인 통신 업체들을 넘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웹스케일 기업들로 영업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통적인 통신 업체들의 인프라 투자는 고만고만한 수준이지만 웹스케일 시장은 다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웹스케일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자본 투자는 2배가 넘었다. 이들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에선 속도는 넘버원 이슈다. 서비스 역량에 있어 속도는 중량급 변수다. 노키아가 속도 경쟁을 선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노키아는 최신 FP4 실리콘 칩셋에 대해 초당 2.4테라비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새 라우터 제품들은 가상현실 프로그래밍, 클라우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Best 5G Trial Between an Operator and Vendor)’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TechXLR8(Technology Accelerator 8)’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며,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 2017(London Technology Week 2017)’ 기간 진행된다. 어워드는 5G, IoT, VR&AR 등 총 8개 분야에서 약 20개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는 SK텔레콤이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기 위해, 에릭슨, 국내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의 5G 생태계 조성 협업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T5’를
[첨단 헬로티] 패션 분야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24 전자상거래 과목이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이하 한디원)에 신설된다. 패션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교육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패션 분야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디원 패션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쇼핑몰 구축부터 운영에 이르는 실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실전형 글로벌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패션 분야 글로벌 창업을 활성화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카페24는 설명했다. 양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창업교육 및 아카데미 개설, 커리큘럼 개발, 교과목 이수 시 공동수료증 수여 등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디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 분야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종합적인 창업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향후 지역 내 패션기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페24는 전문강사진, 전문교육과정 커리큘럼 등 회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일본 소프트뱅크와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몽골에서 태양광, 풍력단지를 짓고 중국-한국-일본 서부를 해저전력망으로 연결해 전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 날 양사 최고경영진은 동북아 수퍼그리드가 미세먼지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의 새로운 해결책이라는 부분에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양사가 동북아시아를 에너지로 연결하여 경제공동체 구축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는데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한전의 전력사업 빅데이터와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IoT분야 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개발과 4차 산업혁명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금이 전력분야에서 저탄소‧친환경 발전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며, 한전과 소프트뱅크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라고 강조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사토시 쯔나카와 도시바 사장과 조찬을 함께 하고 한전과 도시바간 4차산업을 포함한 중전기, 신재생 에너지, 해외 원전사업에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첨단 헬로티] 업무용 메신저 개발사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자사 서비스 ‘잔디’에 메시지 수신 스케줄 설정이 가능한 일명 ‘퇴근 후 알림 금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마트기기 이용 근로자의 초과 근무 시간을 단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일련의 사회 흐름을 반영하고자 진행되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잔디 모바일 앱의 알림 설정 메뉴에서 메시지 수신 스케줄을 지정하면 된다. 요일부터 시간대까지 사용자 입맛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 출퇴근뿐만 아니라 휴일, 휴가 등의 상황에도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공과 사 구분은 기업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업무 생산성 향상과 맞닿아 있다”며 “이미 많은 국내 기업과 팀이 잔디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잔디는 티몬, 게임빌컴투스플랫폼, NS홈쇼핑 등 국내외 8만 개 기업과 팀에서 사용되고 있다.
[첨단 헬로티] 독일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가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들고 나와 주목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베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는 인도 오라가담에 있는 트럭 생산 공장을 내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시설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실할 경우 이 공장은 재생 에너지만 사용하는 첫 상업용 차량 생산 공장이 된다. 지금도 다임러 오라가담 공장은 대부분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풍력이 공장 에너지 수요의 57%를 커버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임러는 풍력 터빈을 직접 설치하지 않고, 인도 남부 윈드팜 운영 업체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다 쓰고 있다. 다임러는 오라가담 공장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은 현재 전체 공장 애너지 소비의 1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국가 차원에서 재생 에너지 확산에 대단히 공격적인 모습이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4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확보한다는 목표다.
[첨단 헬로티] 포스링크는 신규 사업 발굴 차원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및 생체인증(FIDO)기반 보안인증 업체 써트온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핵심 기반기술로 최근에는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써트온은 블록체인과 보안인증 전문기업으로,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생체인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안 및 인증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기존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해 전자문서 및 스마트 계약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특허 10여 개를 확보하고 있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써트온과 함께 블록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암호화폐거래소’, ‘해외송금 및 결제 등 핀테크 사업’, ‘모바일 의료제증명서비스’, ‘무역송금간소화서비스’, ‘전자정부 공문서 관리솔루션’ 등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전자문서 응용솔루션을 개발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2017'에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탑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로 응답 속도와 화면 로딩이 빨라 화려한 영상도 끊김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타이젠 3.0을 탑재하며 보안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녹스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타이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을 보호해 준다. B2B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보안 API를 제공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2017에서 타이젠 3.0이 탑재된 Q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13일 서울 우면동 KT R&D센터에서 KT이동면 융합기술원장, AT&T 존 도너반(John Donovan) CSO(최고전략책임자)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G와 SDN/NFV(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화 및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에 대한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T&T는 2년전부터 꾸준히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DN/NFV 개발에 투자해왔고 최근 5G 플랫폼인 네트워크 3.0 인디고를 발표하는 등 5G 기술개발 강화에 나선 KT와 협력 분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은 “AT&T의 SDN/NFV 리더십과 KT의 5G 리더십을 통한 양사 협력으로 미래 통신산업의 도전 과제를 풀 수 있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HP코리아가 국내 3D 프린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HP코리아는 기업용 3D 프린터인 젯 퓨전 3D 프린팅 솔루션(Jet Fusion 3D Printing Solution)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제조 분야의 변화를 보다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사장 리차드 베일리(Richard Bailey)는 “HP는 3D 프린팅,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HP의 기업용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보다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으로 주문(on-demand) 제작 방식의 고부가가치 소량 생산을 주도하는 제조 산업의 변혁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현지 판매 및 소재 협력사들과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이러한 변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HP 멀티 젯 퓨전(Multi Jet Fusion) 3D 프린팅 솔루션은 기존 3D 프린팅 시스템보다 절반 가까운 낮은 비용으로 최대 10배 이상 빠르게 고품질 부품을 인쇄해 조형할 수 있게 해준다. HP
[첨단 헬로티] GE가 산업 현장에 설치된 기계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유지보수를 간소화하도록 지원하는 분석 툴들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덴마크 해운 업체인 머스크, 프랑스 에너지 업체인 달키아와 계약도 맺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E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전력 시설, 시추 플랫폼, 풍력발전소용 새 분석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GE는 올초 인수한 서비스맥스의 필드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자사 기계 성능 모니터링 툴들을 결합한 솔루션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GE는 에너지, 항공, 헬스케어 장비, 오일&가스 등의 관련 분야에서 2만여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 현장 운영을 디지털화하는 것은 2020년께 200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란게 GE 전망이다. GE는 지난해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40억달러 가량을 쏟아부었다. 3D 프린팅 인수 및 개발을 위해서도 20억달러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