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민간중심 연구장비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장비 해외진출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연구장비 기업이 모여 한국연구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신설했다. 기존에 개별 기업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면서 부딪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족했다. 기업 간 현지정보 및 해외거점 공유와 제품 묶음화 등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했다. 특히, 연구장비산업은 다양한 연구 장비제품을 묶음화해야 해외진출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한 분야로써, 이번 협의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족식에는 해외로 진출해 운영하고 있는 10개 기업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한국연구산업협회의 연구장비 수출현황 분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우즈베키스탄 화학연구개발센터' 사업현황 발표 등을 통해 기업 간 동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더불어 수출확대를 위한 산업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발족식에서는 먼저, 한국연구산업협회 회원사의 수출현황을 분석했다. 2021년 기준 약 2,400억 원 규모의 수출성과가 있었으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온로봇이 새로운 플래그십 플랫폼인 'D:PLOY'를 출시한다. D:PLOY는 자동화 공정을 요구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스스로 기존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을 계산해 로봇의 동작을 설계한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대표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신제품 공개는 온로봇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D:PLOY가 한국 산업의 각자 업계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온로봇이 이번에 공개한 D:PLOY 1.0은 팔레트화·CNC 기계 관리·포장·이동(Pick-and-Place) 등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D:PLOY를 공정에 적용하면 엔지니어가 코딩 및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의 과정이 생략된다. D:PLOY는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온로봇의 설명이다. D:PLOY에 몇 가지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등의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