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은 위버스브레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업용 AI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AI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위버스브레인은 AI 교육 플랫폼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위버스브레인의 맥스 AI 월드(Max AI World)를 통합해 산업별 특화형 기업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교육 과정을 개인별 최적화하고 산업군별 전문 콘텐츠를 자동 제공한다. 기업은 직원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으며,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재 관리·조직 운영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연평균 8%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 교육 시장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은 차세대 HR 테크 분야 핵심 성장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는 “AI 서비스와 교육
한화비전 미주법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방지 및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미국 해외부패방지법(FCPA)과 영국 뇌물법(Bribery Act) 등 주요 글로벌 기준에 맞춰 부패방지 시스템 운영 여부를 심사한다. 한화비전 미주법인은 체계적인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 활동을 유지해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한화비전은 미주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조직의 이해관계자와 부패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윤리경영의 초석이라는 판단 아래 수개월간 이번 인증을 준비했다”며, “이는 미주 법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화비전은 부패방지법 준수 외에도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프로그램 ▲내부 고발 채널 운영 ▲협력업체 준법서약 체결 및 관리 ▲지속적 반부패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영상보안 업계 최초로 ISO 37301(규범준수
엠오티가 이차전지 조립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약 210억 원 규모로, 계약 세부 내용과 상대방, 공급 지역은 영업비밀 사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납품되는 장비는 이차전지 뉴-플랫폼이 적용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양산 단계에서 본격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오티는 지난 8월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주목받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현재 개발 중인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 장비가 상업화될 경우 수주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새롭게 개발된 이차전지 구조 공법이 적용된 배터리 장비 공급 본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성장세가 예상되는 LFP 배터리 관련 장비 수주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제조 장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 주식 매수세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2.7원 내린 1391.0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낮은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395.1원까지 올랐다가 도로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는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29.42포인트(0.94%) 오른 3172.3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896억 원을 순매수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2% 오른 97.834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90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48.93원)보다 9.03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77% 오른 147.985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 구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인공지능 패권 경쟁이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범부처 전략과 정책·사업을 총괄·조율하는 실질적인 전략기구로 기능한다. 위원회는 ▲국가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 ▲정책·사업 조정 ▲이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을 심의·의결하며,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AI 강국 도약을 추진한다. 구성도 강화됐다. 위원 수는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됐으며, 부위원장도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민간 부위원장 1명은 상근직으로 전환돼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한다. 간사는 대통령실 인공지능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맡는다. 정부위원으로는 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중기부, 개인정보위 등 13개 부처가 참여한다. 또한 위원회 산하에는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둬 정부 내 주요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사)디지털 ESG 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가 주최하고 산업단지신문이 주관하는 ‘디지털 LCA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9월 10일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세미나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수출기업의 ESG 요구와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LCA(전과정평가) 기반 데이터 관리·검증 프로세스와 SaaS 솔루션·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ESG 생태계 소개 ▲컨설팅·교육 및 검인증 서비스 소개 ▲디지털 LCA SaaS 데모 세션 ▲데이터 스페이스 소개 ▲패널 토론: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전략 등으로 구성돼, 실제 제품 데이터 수집·정제부터 평가·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다룬다. i-DEA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전 주기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구체적 접근과, 디지털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로 탄소·ESG 대응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 대상은 ESG 및 규제 대응이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산업계 관계자 100명(선착순)이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며, 세미나 웹사이트(https://buly.kr/B7adRqG)를 통해 사전등록
ams OSRAM이 소형 프로젝션 기기부터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OSTAR 프로젝션 파워 LED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미국 자동차 인증 표준인 AEC-Q102에 따른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 시 자동차 프로젝션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성을 인정받게 된다. 신형 OSTAR LED는 콤팩트한 크기와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이미저와의 정밀한 에탕듀(etendue) 매칭으로 기존 대비 10~15% 향상된 밝기를 제공한다. 6.8×7.6mm의 패키지 크기로 최대 880 루멘(lm)의 밝기를 구현해 미니 및 피코 프로젝터에 적합하며, 0.3x·0.4x·0.6x인치 DMD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기술을 통해 HUD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OSTAR LED는 높은 밝기와 색 충실도를 제공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고대비의 화면을 구현하며,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제약이 큰 차량 콕핏에도 쉽게 통합된다. 비크네스 라사 크리슈난 ams OSRAM 제품 매니저는 “OSTAR LED는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유지보수와 운용 비용까지 절감한다”며
EDB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EDB Postgres AI Day Seoul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PostgreSQL 컨퍼런스로, 200여 명의 CIO, DBA, IT 의사결정권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와 데이터 주권 전략을 바탕으로 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의 미래를 논의했다. 올해 주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업을 위한 AI-우선, 주권-우선 전략(AI-First, Sovereign-First Strategies for the Modern Enterprise - Powered by Open Source)’으로, AI 전환 로드맵과 데이터 혁신 전략 및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기존 상용 DBMS 중심의 질서를 넘어 오픈소스 기반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포스트그레스는 단순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AI 시대에 기업이 데이터를 통제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 경쟁력은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며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달려 있으며, PostgreSQL과 EDB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이 자사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포털은 SKT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T.H.E. AI’는 ▲by Telco(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 ▲for Humanity(인류 복지 증진과 다양성·포용) ▲with Ethics(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 강조)를 의미한다. AI 거버넌스 포털은 사업팀의 자가진단과 거버넌스팀·Red Team의 검토·심의로 이원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된다. 사업팀은 ‘T.H.E. AI’ 원칙을 기준으로 ▲신뢰성 ▲다양성과 포용 ▲결정 투명성 ▲윤리적 책임성 등 4개 영역, 60여 개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진행한다. 이후 Red Team과 AI 거버넌스팀이 2차 진단을 수행해 기술적 결함, 저작권, 편향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심층 피드백과 개선 조치를 제시한다. 특히 Red Team은 사업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평가를 수행한다. 이러한 진
와이즈에이아이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명칭은 ‘의료기관의 EMR 소프트웨어와 RPA 기술을 접목한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출원번호 10-2024-0194114)’으로, EMR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형 솔루션이다. 이번 특허 확보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EMR 업체들의 데이터 연동 거부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AI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EMR 연동 문제로 확장에 제약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1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초기에는 글로벌 RPA 기업과 협력했지만 높은 사용료와 현지화 한계로 제약을 겪었고, 결국 EMR 전용 RPA와 화면 인식 AI-OCR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로써 EMR 업체 의존 없이도 작동 가능한 독립형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웃바운드 챗봇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환자의 진료 이력과 상황에 맞춰 정기검진 안내, 시술 후 관리, 맞춤형 건강 조언을 자동 제공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안내나 대량
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와 96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누적 수주 잔고는 585억 원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주요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수주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상반기 278억 계약에 이어 하반기에도 17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또한 회사는 디스플레이 분야를 넘어 반도체 및 이차전지 검사장비 등 미래 산업을 겨냥한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 기반의 사업 다각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올 들어 연속적인 대규모 수주가 이어져 당사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사 신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AP코리아가 오는 11일 부산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연다. 올해 주제는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으로, 영남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SAP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다루며,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전 세션에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초청돼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영남 지역 기업들이 거시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전략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이다. 이어 안상원 SAP코리아 CFO, 아밋 베르나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솔루션 자문 총괄, 아담 피아나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 자문 총괄이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
힐셔가 IT와 OT 통합을 지원하는 새로운 netFIELD 앱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Modbus 데이터를 IIoT 플랫폼에 원활하게 연계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신규 netFIELD 앱은 Modbus-MQTT 어댑터 역할을 수행하며 Modbus RTU와 TCP를 모두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컨테이너 기반으로 설계돼 Modbus 데이터를 MQTT 메시지로 변환, Modbus 장치와 MQTT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을 편리하게 한다. 플랫폼 독립형 컨테이너 구조를 채택해 엣지 게이트웨이 등 호스트 장치가 MQTT 메시지 버스를 통해 Modbus RTU나 TCP 서버 장치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사용자는 내장된 UI를 통해 JSON으로 인코딩된 Modbus 장치 설명 파일을 업로드하며, 이는 지원되는 레지스터와 코일 구성 정보를 포함해 Modbus read/write 트랜잭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앱은 Modbus 장치의 필드·제어 데이터를 활용해 물리적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Modbus 기반 시스템을 IIoT나 스마트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
KAIST 연구진이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산화물 기반 저항 메모리(ReRAM)의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정밀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고성능·고신뢰성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박상희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협업해, 산화물 기반 메모리의 동작 원리를 다중모드 주사 탐침 현미경(Multi-modal SPM)을 활용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산화물 박막 내부의 전자 이동 경로, 산소 이온 움직임, 표면 전위 변화를 동시에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에서는 이산화티타늄(TiO₂) 박막에 전기 신호를 인가해 메모리의 기록과 소거 과정을 직접 구현했다. 그 결과 전류의 흐름이 산소 결함의 양과 분포에 따라 달라지며, 산화물 내 산소 결함 분포가 메모리의 켜짐(on)/꺼짐(off) 상태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나노 수준에서 시각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특정 지점의 국소 관찰에 그치지 않고, 수 마이크로미터(㎛²) 크기의 넓은 영역에서 변화된 전류 흐름, 산소 이온 이동, 표면 전위 분포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메모리 저항 변화
큐냅 코리아가 듀얼 NAS 고가용성(HA)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와 함께 9월 30일까지 듀얼 NAS HA 솔루션을 동시에 2대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큐냅 HA 솔루션은 듀얼 NAS 페일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 IT 환경에서 가동 중단은 직접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60%가 지난 3년간 최소 한 차례 이상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으며,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으로 인한 평균 손실은 시간당 30만 달러에 달했다. 큐냅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 운영의 무결성과 경쟁력 유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Andy Yu 큐냅 제품 매니저는 “IT 복잡성이 높아질수록 핵심 서비스에 대한 무중단 접근성은 필수”라며 “큐냅의 고가용성 솔루션은 자동 장애 조치, 실시간 동기화, 직관적 관리 기능을 결합해 업종 전반에서 연속적인 비즈니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