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수업 추천, 진행, 에러 메시지 해석 활용 계획… 프로 플랜도 출시 예정 AI 기반 디지털 교육 기업 엘리스가 GPT-3를 기반으로 코딩 학습을 돕는 ‘AI 헬피’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헬피는 엘리스 플랫폼 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헬프 센터’에서 학습자를 위해 코드를 풀어서 설명해주거나 오류를 잡아 수정을 돕는 코딩 학습 보조 AI 챗봇으로, GPT-3 기반의 대형 언어모델(LLM) 활용해 코드를 간결하게 정리해주거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갖췄다. AI 헬피는 엘리스가 자체 보유한 약 15만 건의 질의응답과 4억 개 이상의 텍스트 토큰을 활용해 성능을 높였고, 사전학습된 머신러닝(기계학습) 모델을 미세조정(fine-tuning)하는 과정을 거쳐 코딩 관련 질의응답에 최적화했다. 그 결과, 학습자는 질문하고 싶은 부분의 코드를 드래그해 바로 문의할 수 있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엘리스 헬프 센터는 AI 헬피를 통해 평균 20분이 소요되던 답변 시간이 1분으로 감소했다. 또한 AI 헬피는 컴퓨터 공학 분야 초보 학습자들이 질문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LLM을 이용해 문제 풀이 시 모델에 적정한
워킹맘∙밀레니얼∙시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동시 획득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코리아)가 GPTW코리아가 선정한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2023 Great Place to Work® Korea)’ 2위에 올랐다. 더불어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시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GPTW 코리아는 조직 내 신뢰와 존중, 공정성 등을 실천해 양질의 일터 및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드는 회사를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최초로 순위를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GPTW의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문화평가(Culture Audit)를 기반으로 한다. 시스코코리아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존중, 공정성, 자부심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근무 환경에 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성원의 99%는 시스코가 물리적으로 안전한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으며, 96%는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스코는 이처럼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협업툴 웹
EDR 본격성장 궤도…ZTNA・클라우드 등 차세대 보안 시장 전략적 우위 선점에 총력 지니언스가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84.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7.2% 상승한 69.2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1.5억 원으로 15.8% 성장했다. 캐시카우 사업인 NAC가 글로벌 시장 성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 77%의 시장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은행·제조업 등 대기업의 윈백 수요와 공공 지자체의 신규 수요가 매출을 견인했다. SMB 타킷인 클라우드 NAC 사업부분은 누적고객 130곳을 돌파하며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했다. EDR 사업은 제 1금융권 및 산업별 대표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시장을 선점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서는 84%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안티 랜섬웨어 모듈 탑재 등 기술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기준 누적 고객 수 139곳을 돌파, 국내 최다 고객
2018년 개발한 스마트터널에 태양광 전원·고성능 센서 추가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와 협업해 태양광 전원과 고성능 센서가 추가된 새로운 스마트터널 제어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터널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던 아이엘사이언스는 기존 시스템에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주는 태양광 전원과, 인식률 99.7%의 고성능 센서를 추가해 특허를 새로 출원했다. 스마트터널 제어시스템은 터널 진입 전, 입구, 내부, 출구 등 총 4곳에 센서가 설치된다. 평소 최소한의 비상등만 켜 두다가 터널 진입 전 센서가 진입 차량을 인식하면 입구 도착 전에 모든 등이 켜지고 이후 차량이 터널을 떠나면 다시 비상등 모드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터널 진입 전의 별도 공간에 설치되어 터널로 들어가려는 차량의 움직임을 1차로 감지하는 제1 센서에는 태양광 기둥을 새로 적용했다. 제1 센서에 태양광이라는 재생에너지로 전원을 공급하게 되면서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해 사용했던 기존 방식보다 유지비용을 더욱 절감한다. 터널 출입구에서 차량의 출입을 감지하는 제2(입구), 제4(출구) 센
디지털 코어 현대화, 데이터옵스 최적화, AI/HPC 플랫폼 체험 통한 Data-Driven 디지털 전환 혁신 지원 데이터 인프라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데이터 주도적인(Data-Driven)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 시즌3’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체험 공간인 ‘DX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다. 고객은 DX센터를 통해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최신 IT 솔루션과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19년 오픈한 DX센터 시즌1에서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코어 현대화, 시즌2에서는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옵스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DX센터 시즌 3’는 AI, HPC(고성능 컴퓨팅) 업무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AI/ML옵스 최적화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지원한다. DX센터 시즌3에서
제너레이티브 AI 원천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딥브레인AI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CB Insights)가 지난달 선정한 ‘글로벌 250대 제너레이티브 AI(Generative AI,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제너레이티브 AI란 이용자가 요구하는 목표나 조건에 따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소리, 영상 등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IT 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오픈AI의 챗GPT도 제너레이티브 AI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다. 제너레이티브 AI는 그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전 세계적으로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딥브레인AI는 CB 인사이트가 공개한 글로벌 250대 제너레이티브 AI 스타트업 중 엔터프라이즈 AI 아바타(Enterprise AI avatars) 분야에 선정됐다. 지난해 아주IB투자에서 400만 달러(약 48억 원)를 투자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미국의 디지털 휴먼 솔루션 기업 소울머신(Soul Machines),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의 AI 휴먼 제작으로 유명세를 탄 영국의 스타트업 신디시아(Synth
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돼 1분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중은행들로부터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해 공급 계획대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22년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준으로 약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수요 증가로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공장 증설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극 레이저 노칭 및 스태킹 설비, 원통형 배터리용 조립라인 등 주력 2차전지 장비를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작년 대규모 수주 확보를 기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1, 2공장을 풀가동해 공급 계획에 차질 없게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차전지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 증대로 회사 성장을 통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가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이 니켈 질화물을 도입한 바나듐-니켈-철기반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된 촉매는 알칼라인 조건에서 실질적으로 상업화에 필요한 전류밀도의 두 배인 전류밀도 1 A/cm2를 낮은 과전압(270 mV)에서 도달했다. 연구팀은 해당 촉매가 안정성 실험에서 1000시간 동안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의 초순수 환경에서는 전체 셀 전압 1.85 V에서 전류밀도 685 mA/cm2를 나타내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귀금속 촉매 기반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성능(전체 셀전압 1.85 V 전류밀도 355 mA/cm2) 대비 약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전해 기술은 미래의 에너지 운반체인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기존의 비싼 수전해 기술의 수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 바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인데, 이는 아직 연구단계에 머물러있으며 특히, BOP(Balance of Plant)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순수를 이용한 수전해 기술이 발전돼야 한다. 초순수전해의 경우 산성 혹은
루트에너지가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에서 운영 중인 공유 오피스 메리히어(Merryhere)의 2022년도 RE100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팅, 임팩트 투자사로 잘 알려진 MYSC는 지난해 12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RE100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루트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많은 혁신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RE100 달성으로 공유 오피스 최초 재생에너지 전환과 건축물 탄소중립이라는 ESG 성과를 내며 2023년에는 MYSC 제주 오피스 등 RE100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사업, 금융 자문/주선, IPP사업 등을 통해 전국 200여개, 약 9.2G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 고객사를 보유한 루트에너지는 넷플릭스, JYP엔터테인먼트, 더캠프 등 유명 기업을 비롯해 베트남 지사 확대 등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RE100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데이터 사업 규모 확대 및 동남아 생산 허브 활용 계획 자율주행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이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확장 이전하고 데이터 사업 규모 확대를 본격화한다. 인피닉은 베트남 법인 확장을 통해 2D 이미지 처리 기준 월 1천만 장 이상 양질의 데이터 생산이 가능하고, 전체 월 데이터 처리량도 기존 대비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법인 업무 범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닉은 데이터 처리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인공지능 데이터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베트남을 동남아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연내 베트남 하노이 이외 지역에 추가로 사무실을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성환 인피닉 베트남 법인장은 “인피닉의 베트남 법인 확장 이전은 데이터 사업 확대와 동남아 생산 허브 구축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인피닉은 앞으로 데이터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인피닉 베트남 법인은 현지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해외 생산 기지 역할을 해왔다. 헬로티
호주 진달리리소스社와 미국 ‘맥더밋 점토 리튬 프로젝트’ 상용화 공동 연구 및 사업협력 MOU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진달리리소스(Jindalee Resourc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진달리리소스社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광물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로 미국 서부 오리건州와 네바다州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McDermitt)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사 업무협약으로 진달리리소스社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Lithium Clay)을 시추해 제공하고,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최적 리튬추출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0년부터 RIST와 함께 염수와 광석, 폐배터리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광양과 아르헨티나의 데모플랜트 운영을 통해 확보한 리튬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상용 플랜트를 건설 중에 있다. 연 4만 3천 톤 규모의 광양 리튬 공장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각각 2만 5천 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도 2024년과 2025년 순차적으로 완공
전년 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31% 급증…태양광 매출·영업익도 사상 최대치 경신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케미칼 부문이, 하반기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 6539억 원, 영업이익 96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 568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350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17분기와 1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분기에도 1위 수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국 경기 침체 등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까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탄소중립 시대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꼽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 행사와 함께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기자들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며, 반드시비즈니스의 근간에는 기후변화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은 우리에게 보다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NDC) 목표를 통해 2018년 대비 40%의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 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시 확인해야 할 때”라며 “전기화와 디지털화는 에너지 소비를 가시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해 현재 우리가처한 심각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리에 함께한 줄리아나 오잉거 슈나이더 일렉트릭 홍콩 및 동아시아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사업부 부사장은 “SB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이 전기화학적 표면처리를 통해 니켈 기반 화합물 촉매의 수소 발생 효율을 기존 대비 40% 이상 향상시켰다. ‘수소 발생 효율’은 발생한 수소 연료의 부피 당 필요한 전력소모량을 결정하는데,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촉매를 수전해에 활용하면 수소 연료 생산 시 전력 소모량을 약 30% 감소시켜 수소 연료 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전해는 양극에 수소 발생 촉매와 산소 발생 촉매를 사용해 전위차를 발생시켜 물로부터 각각 수소 기체와 산소 기체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수소 연료 발생 과정에 있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수소 발생 촉매로 활용되는 대부분의 물질은 백금을 비롯한 귀금속 촉매인데, 이러한 귀금속 촉매들은 가격이 높아 수소 연료의 가격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니켈, 코발트, 철 등의 비(非)귀금속 촉매를 개발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비귀금속 촉매는 백금 대비 효율이 낮아 많은 전력이 필요하고, 이는 수소 연료의 가격을 높이기 때문에 비귀금속 촉매의 수소 발생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SK에코플랜트가 2년 연속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이자 동시에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이다. 전 세계 1만5000개가 넘는 글로벌 상장기업들의 탄소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을 발족한 기구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리더십 등급(A, A-)인 A-등급을 획득했다. 리더십등급은 기업이 환경보호에 대한 정보 공개와 실천도가 모두 높은 수준으로 인정 받아야만 획득이 가능하다. CDP 등급은 리더십 등급부터 관리(B), 인식(C), 공개(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