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신규과제 공모 정부가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7일 국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3년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산업부는 수전해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 2개소와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개소 구축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구축 사업은 지난해 전북 부안과 강원 평창 등 2개소가 처음 선정된 바 있다. 부안 수전해 사업에는 현대건설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수전해 생산시설의 설계, 토목, 건축 등을 담당하며, 국내 수소 수전해 생산사업 참여 경험을 토대로 향후 칠레 등 해외 수전해 구축 프로젝트 진출이 기대된다. 평창 수전해 사업은 한화솔루션이 주관기관으로서 강원도와 협력해 도 소유의 풍력발전기에서 발생되는 전기를 활용, 그린수소를 생산해 인근 대관령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구축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하여 조선업계 및 식음료
유럽 지역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자립 강화로 제품 수요 증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4천만 유로(약 578억 원)를 투자해 헝가리 두나베체(Dunavecse) 지역에 새로운 스마트공장을 짓는다. 새로운 스마트공장은 유럽에 준공된 36번째 스마트공장으로, 2만5000㎡의 규모, 직원 수 500여 명으로 조성된다. 생산 제품은 1차 및 2차 배전반, 저전압 캐비닛 및 부품, SF6 Free AirSeT 중전압 배전반 제품이며, 모두 주문 제작으로 이뤄진다.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이 공장은 지열 에너지와 태양열을 통해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해 공장에서 넷제로를 달성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새로운 스마트공장은 30대의 전기 자동차 및 25대의 전기 자전거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빗물 저장 시스템을 설치한다. 사무실 센서를 설치해 조명 및 에어컨을 제어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트럭 승하차 정거장과 출입구의 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공기 잠금 장치를 설치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력 사업부 및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 프레드릭 고
전력기기의 빠른 성능 검증 및 기술 지원으로 국내 업체 수출 경쟁력 향상 기여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분야 전력기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세계적 규모의 시험 인프라가 한국에 생긴다.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6일 창원 본원에서 ‘HVDC 시험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ERI 김남균 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구) 등 사업을 이끌어 가는 산업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원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이다. 직류송전은 전력 공급 과정에서 손실이 매우 작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고, 케이블을 이용하여 장거리 송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지 설치에 대한 제약이 크지 않다. HVDC는 전자파의 발생이 매우 작아 사회적 수용성이 높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생산한 전력의 송전에 특화된 기술이기도 하다.
"배터리 리유즈 업체 인수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생태계' 구축" 소니드가 자회사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에프디스플레이를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소니드는 에프디스플레이를 279억 원에 매각하고, 약 35억 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개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니드는 지난 1월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업부지 및 인허가 취득, 미래형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인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에프디스플레이 매각을 통해 확보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배터리 리유즈(재사용) 업체의 인수를 계획 중이며, 이로써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생태계'를 완벽히 갖출 예정이다. 최근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의 최대 이슈는 폐배터리의 수급이다. 소니드가 만약 리유즈 회사 인수까지 완료할 경우, 폐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이 모두 가능해져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성장성을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3개 분야 5개 과제 공고 정부가 첨단산업 정밀화학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약 280억 원 규모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원하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고도화를 위한 고부가 정밀화학 소재 개발’ 사업을 4월 20일 공고한다. 이번 사업에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용 고순도 폴리하이드록시스티렌(PHS) 소재, 이차전지 분리막용 난연성 고분자 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분야 5개 과제에 대해서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화학산업포럼 운영을 통해 기획됐으며,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포함된 내용 중 하나다.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현재12대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제품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고부가·고기능성 정밀화학소재의 제조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먼저, 반도체 분야에서 수출규제 3대품목 중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는 현재 일본 수입의존도가 많이 줄었지만 포토레지스트는 기술격차로 인해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번 사업에서 ‘초고해상도
노후산단, 디지털화와 에너지 효율화로 경쟁력 강화 광양국가산업단지(전남),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부산),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인천, 부평·주안산단)가 기존의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산업공간으로 바뀌어 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광양국가산업단지(전남),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부산),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인천)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선정했다. 이는 국정과제와 지난해 11월 발표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그간 정부는 창원국가산단, 반월시화국가산단 등 총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산단, 신평장림산단, 한국수출산단(부평·주안국가산단)은 지자체에서 자체 수립한 ‘산업단지 중심의 경쟁력강화계획’을 민간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했으며, 3개 지자체가 제시한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라남도는 광양국가산업단지의 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철강산업 저탄소 기술개발, 광양·여수 산단
제조 현장에 3D 비전과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셋팅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픽잇(Pickit)코리아가 내달 9일 ‘누구나 쉽게 셋팅할 수 있는 픽잇 3D로봇 비전 빈피킹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를 개최한다. 국내 제조 공장에 이미 많은 자동화 라인이 적용됐지만, 로봇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박스나 팔레트에 무작위로 적재돼 있는 제품 사람이 하나하나 꺼내어 공정에 투입하는 빈피킹 작업이다. 픽잇코리아는 이번 웨비나에서 로봇과 3D비전, 픽잇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픽잇 빈피킹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빈피킹 자동화 시스템을 셋팅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웨비나에는 픽잇코리아의 장은혁 과장이 나와 빈피킹 솔루션과 픽잇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 비전 셋업 방법을 소개한다. 웨비나는 5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제조 현장에 3D 비전과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셋팅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픽잇(Pickit)코리아가 내달 9일 ‘누구나 쉽게 셋팅할 수 있는 픽잇 3D로봇 비전 빈피킹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를 개최한다. 국내 제조 공장에 이미 많은 자동화 라인이 적용됐지만, 로봇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박스나 팔레트에 무작위로 적재돼 있는 제품 사람이 하나하나 꺼내어 공정에 투입하는 빈피킹 작업이다. 픽잇코리아는 이번 웨비나에서 로봇과 3D비전, 픽잇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픽잇 빈피킹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빈피킹 자동화 시스템을 셋팅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웨비나에는 픽잇코리아의 장은혁 과장이 나와 빈피킹 솔루션과 픽잇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 비전 셋업 방법을 소개한다. 웨비나는 5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151)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전나비로보틱스가 무인 지게차를 통한 물류 무인화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비전나비로보틱스가 ‘KOREA MAT 2023(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무인 지게차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물류 무인화 상황을 시연했다. 비전나비로보틱스는 2016년 홍콩에서 시작한 무인 지게차 전문기업으로, 작년 3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굴지의 물류 회사, 이커머스 회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전나비로보틱스는 컨테이너 트럭의 자동 상하차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화물 트럭은 크게 컨테이너 트럭, 플랫 베드 트럭, 윙바디 트럭으로 나뉜다. 그중 컨테이너 트럭은 좁은 공간에 지게차가 직접 들어가 화물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무인 지게차를 활용하기 가장 까다로운 시나리오로 꼽힌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먼저 실외용 카운터밸런스 타입의 무인 지게차가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서 화물을 넣고 꺼내는 자동 상하차 작업을 수행한다. 해당 지게차는 라버 바퀴를 채택, 콘크리트 바닥 등 평탄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운용할 수 있어 상하차용으로 많이 쓰인다는 설명이다. 화물이 컨테이너에서 내려오면, 실내용 카운터밸런스 타입의 무인 지게차가 화물을 창고에 다단적재하는 시나리오로
코로나 이후 국내 기계 관련 전시회 최대 규모...제조업 지원 서비스 및 수출 지원 세미나 개최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3)이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다. ’친환경 제조 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은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든 산업의 근간인 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뿐 아니라, 미래 기계 산업의 전망과 스마트공장, ESG 경영의 친환경 제조 혁신을 위한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업체들과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OKUMA, STAR KOREA 등 일본기업과 JINAN BODOR CNC MACHINE, WUHAN HG LASER ENGINEERING, HANS LAGER 등 중국 장비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고
픽잇 쟝-프랑수아 레미 CEO 인터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기술의 발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공장 자동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3D 로봇 비전 기술은 로봇이 작업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위치와 방향을 계산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3D 로봇 비전은 2D 비전 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로, 로봇이 시각적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게 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다. 로봇이 3차원 공간에서 물체의 크기, 모양, 위치, 방향 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은 시각 센서를 통해 인간처럼 작업 공간을 인식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3D 로봇 비전 기술은 특히 빈피킹(Bin-Picking)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기술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픽잇(Pickit)'은 3D 로봇 비전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자동차 산업부터 가전제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산업계에서 성과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픽잇의 쟝-프랑수아 레미(Jean-Fran
루트에너지·UL Solutions, 14일 ESG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기업의 ESG 경영, 그중에서도 환경 부문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 기업 루트에너지와 글로벌 인증평가 전문기업 유엘솔루션(UL Solutions)이 14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ESG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세(CBAM)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루트에너지와 유엘솔루션은 기업들과 실무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원활하게 업무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기후 공시, LCA(Life Cycle Assessment), 탄소배출권, RE100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이슈를 아우른 이번 세미나에는 다양한 기업의 ESG 부문 담당자들이 참여, 탄소중립 방안과 기업 경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ESG연구소 이선경 센터장은 “산불, 황사 등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이제 ESG 전략은 더 이상
올해 상반기 탐라자율차 통해 수하물 배송 서비스 선보일 예정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도심 완전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연구개발조직에게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 기술상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심사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력, 통제되지 않은 일반도로 환경에서의 다양한 공개 서비스 운영 포트폴리오, 연구·개발 인력의 우수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간 자율주행에 쓰이는 레이더 센서, 카메라 모듈 등이 제품상에 선정된 적은 있었지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 기술혁신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라이드플럭스는 도심 환경에서의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지 및 측위 ▲예측 및 판단 ▲제어 ▲정밀지도 ▲원격 지원 솔루션 등 완전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을 풀 스택으로 연구·개발한다
이차전지 시장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가 열렸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가 NGBS 2023(Next Generation Battery Seminar 2023)를 개최했다. NGBS 2023은 4월 12~13일 양일간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NGBS 2023에는 SNE리서치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CATL 등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나서 이차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12일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과 핵심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 부사장은 “2015년 전기차 판매량은 약 75만 대로, 2017년까지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은 1% 내외였지만, 2022년 전기차 판매량은 약 천 백만 대, 전기차 비중은 13%를 돌파했다”며, “전기차 시장에 성장에 따라 전기차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수요는 계속 늘어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3년 687GWh 규모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25% 성장, 5TWHh 이상의 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목해야 할
태양광 솔루션 전문기업 트리나솔라가 한국 유틸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트리나솔라는 오늘 11일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앤드류 길훌리(Andrew Gilhooly) 트리나솔라 아태지역 유틸리티, 커머셜 및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부문장은 “한국은 G20 국가 중 풍력, 태양광 발전량이 낮은 국가 중 하나이고, 특히 석탄, 석유, LNG, 원자력 발전이 전체 에너지 믹스의 77%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주요 에너지 수입국으로 석탄, 석유 등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2020년부터 2021년부터까지 1% 가량 밖에 늘어나지 않아, 겨우 9%에 미친다“며, “풍력과 태양광 비율이 0.8%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부문장은 “그러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라며, “한국 지역은 재생에너지 용량 부문에서 아태(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고, 2022년도 말 21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부문장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태양광 에너지가 많이 늘어나지 못했던 이유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