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라인스캔 카메라 분야 선두주자인 크로마센스(Chromasens)가 allPIXA neo 시리즈에 NIR(Near Infrared) 채널을 탑재한 두 가지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NIR과 RGB 파장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어, 기존 라인스캔 카메라보다 더 다양한 결함을 식별할 수 있다. NIR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을 활용하는 기술로, 과일, 채소, 태양전지 웨이퍼, 고속 웹 용지, 플라스틱 등 연속 생산 라인에서 검사되는 물체의 더 깊은 결함을 식별하는 데 효과적이다. 새로운 allPIXA neo Color + NIR 카메라는 6k 해상도 CMOS 센서(6144 x 4 라인, 5μm x 5μm 픽셀 크기)를 탑재하고, 400~960nm의 스펙트럼 감도를 지원한다. 10 GigE Vision 또는 CoaXPress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 GigE는 비용 효율적인 이더넷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CoaXPress는 CXP-12 듀얼 레인 구성을 활용하여 최대 60kHz의 스캔 속도를 제공한다. PoE 또는 PoCXP 전원 지원, 다양한 프레임 및 라인 트리거 옵션, 가변 인코더 입력 등 편리한 설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부터 11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했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하고 있다. 이번 CES에는 LS그룹에서 ㈜LS 명노현 부회장, SPSX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의 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구 회장은 첫날에는 유레카 파크를 방문해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음 날에는 두산, HD현대,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찾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CES에는 구 회장 뿐만 아니라, 그룹의 미래 기술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계열사 CTO들과 LS Futurist들이 함께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2024의 주요 화두인 'Human Security Techno
美 CES서 인터뷰 “SK온 상장, 예상 힘드나 가능한 시기오면 되도록 빨리”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SK온 상장 시점은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개발을 (상당 수준까지) 했다”며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SK온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시장 자체가 썩 좋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많이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 뒤 “저희는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온 주식 상장 계획에 대해서 “금융 시장도 봐야 하고 우리도 준비해야 하는 등 지금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가
기아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모델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향후 우버에 제공될 PBV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PV5는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또한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개인 맞춤형 이동 환경도 제공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AI에 기반,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Kia Connect)’를 적용해 PBV 진단 및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잠재적인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보수 비용, 정비소요 시간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총 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아와 우버는 PBV로
모터 속도 · 온도 이상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작업자의 사전조치 가능케 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PIMS를 기반으로 설비 모터에 Rule-Base(규칙 기반)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설비의 장애 예방과 함께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광양제철소는 각 생산 공정별 모터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설비 맞춤형 고장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양제철소에는 설비 운용을 위한 다수의 모터가 가동중이다. 이때 모터 내 베어링의 온도가 일정 지점 이상 올라가면 모터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도, 모터의 속도가 기준치를 벗어날 리스크도 존재한다. 모터의 손상 발생시 제품 생산과 품질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설비고장과 이에 따른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위험요인에 사전 대응하고 모터의 장애를 예방하고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3소결공장에 도입된 온도 변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터의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을 사전에 감지하고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이를 즉각적으로 작업자에게 알람을 전달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1냉연공장의 산세 및 냉간 압연 공정(PCM)
MS가 전력 구매할 발전소에 '25년부터 8년간 12GW 모듈·EPC 공급…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 기반으로 시장 공략 가속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며,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으로, 총 규모가 당초 2.5GW에서 12GW로 대폭 늘었다. 12GW는 미국에서 약 18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에서 제조된 모듈을 적극 사용해 자국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모듈 수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작년 10월보다 2.9% 증가한 63조원…"새해에도 강세 지속 예상" 세계 반도체 매출이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480억 달러(약 63조 원)로 전월의 466억 달러보다 2.9%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특히 전년 동월인 2022년 11월 매출 456억 달러에 비해서도 5.3%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며, 전월 대비로는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존 뉴퍼 SIA 회장은 "1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새해에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강세를 지속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작년 연간 세계 반도체 매출은 5,200억 달러(약 683조 원)로 전년보다 9.4% 감소하지만 올해 매출은 5,884억 달러(약 772조 원)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7.6%), 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5일 자로 국가 인공지능(AI)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데이터의 수집·개방·유통·활용 등 국가 데이터 정책과 전략 수립 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 활용 촉진과 인공지능을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에 기관 역량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1실, 8본부, 4단, 42팀의 조직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AI 활용·확산과 기술 지원 등 분야별 전담 조직인 인공지능정책본부, 인공지능융합본부, 지능기술인프라본부를 각각 신설했다. 이를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전략을 개발하고 초거대 AI 데이터·서비스 등 국가 AI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표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 국방·교육 등 사회 분야별 AI 적용 지원을 수행한다고 NIA는 설명했다.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분산돼 있던 관련 지원체계를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로 일원화하고, 국민들이 차별과 배제 없이 AI와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본부 내에 디지털신질서팀을 신설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2024년을 인공지능 혁명의 원년으로 삼고 국가 AI 정책·
휘발유 L당 7원↓·경유 9.5원↓…중동 위기 등에 국제유가 오름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일∼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L당 1,570.2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내린 1,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하락한 1,523.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578.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3.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9.5원 내린 1,482.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5달러로 직전 주보다 0.05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상승한 100.0달러였다. 다만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하락한 86.6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당분간 박스권 등락 전망 12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3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310원대에서 등락했으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분위기다. 당분간 환율이 1,310~1,320원 박스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02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2.68원)보다 2.34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딥브레인AI, SaaS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출시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최근 가짜 뉴스와 불법 음란물, 금융 범죄 등 각종 신종 범죄의 수단으로 딥페이크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탐지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SaaS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SaaS 도입 이전에는 제한된 접근성으로 국내 일부 관공서 등지에서 한정적으로 활용됐으나, 이젠 누구나 손쉽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딥페이크 영상, 이미지, 음성 등의 탐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딥브레인AI는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내부 축적된 다량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데이터를 토대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종합탐지 ▲음성탐지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종합탐지 서비스는 조작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탐지한다. 우선 가상 얼굴 생성 기능인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
'ㅍㅌㄴ', '펜_타_닐'로 검색해도 인공지능이 잡아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 유통, 허위·과대 광고 등을 판별해 신속히 차단할 수 있는 상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3억7,500만원의 예산을 통해 마약류 등 판별 알고리즘 개발, 검색 방지용 광고 단속 기능, 방송통신심의위원회·플랫폼·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동으로 불법 유통, 허위 광고 등의 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동으로 SNS 등에서 마약 판매 성향의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할 수 있게 되고, 마약류로 판단될 수 있는 'ㅍㅌㄴ', '펜_타_닐' 등 검색 내용을 시스템이 학습해 향후 이런 내용의 검색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해당 시스템이 심야·휴일 등 취약 시간에도 자동으로 가동돼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증시의 '대장주'인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2조8,700억 달러(약 3,781조 원)에 달했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1%가량 하락하면서 시총이 MS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MS는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뉴욕증시에선 지난 2019년 2월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면서 시총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MS의 시총이 애플을 추월한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8년까지 '국제표준화 협력사업' 103억원 투입…AI·첨단로봇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국제 표준화 협력 사업'을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표준 강국과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표준화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기관은 표준 선도국의 전문기관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새로운 국제표준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0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국내 연구기관은 해외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지원 사업 대상, 신청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이달 중 국표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인공지능(AI), 첨단 로봇, 차세대 선박,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 공동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기술 표준 선도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초격차를 이끌 국제표준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세계 시장 선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의 선제적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
美 물가지표 전망치 상회에도 금리인하 기대 여전 12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31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313.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10원 초반대에서 등락했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분위기다. 삼성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이후 해외 금융기관들의 대금 결제를 위한 환전 수요가 몰린 점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2.68원)보다 1.28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