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블루투스 라벨프린터 'PT-P300BT'와 미니멀한 다자인의 라벨프린터 'PT-D200' 제품 진열 부라더상사㈜는 최근 부라더 라벨프린터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자양점, 월계점에 추가로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부라더 라벨프린터는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7개 지점(왕십리점, 영등포점, 죽전점, 대전터미널점, 킨텍스점, 스타필드 하남점, 스타필드 고양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부라더상사㈜는 이번 일렉트로마트 자양점, 월계점에도 블루투스 라벨프린터 'PT-P300BT'와 미니멀한 다자인의 라벨프린터 'PT-D200' 제품을 진열했다. 부라더상사㈜에 따르면, PT-P300BT의 경우, 블루투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라벨을 출력할 수 있어 기존 키보드 식 라벨프린터 대비 더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 안에는 다양한 라벨 템플릿 및 바코드, 케이블 템플릿과 1,000여개의 이모티콘이 내장되어 있으며, 기호에 따라 다양한 글꼴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PT-D200 또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기제품이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부라더 라벨테이프는 라미네이트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방수효과를 볼 수 있
[헬로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업체들이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자매지 닛케이 아시아가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SMC의 자회사인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VIS)과 UMC 등은 차량용 반도체에 대해 최대 15%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 매체는 가격 인상이 2월 후반부터 3월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수탁 생산 분야 업계 4위인 UMC의 간부는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대답할 수 없다"면서도 "수요-공급 균형 측면에서 반도체 제조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 정부가 나서 대만 정부에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닛케이 아시아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반도체 제조사의 가격 결정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면 지난해 가을 이후 이례적으로 수개월만에 인상이 다시 이뤄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헬로티] 올해도 우수한 기술 갖춘 보안 스타트업과 협업 계획, “건강한 솔루션 산업 생태계 만들 것” SK인포섹이 올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실천을 위해 중소 보안기업과 협력에 힘준다. SK인포섹(대표이사 박진효)은 올해 국내 중소 보안기업과 솔루션 사업 협력을 강화해 정보보안 시장 발전 및 동반 성장을 강화해 나겠다고 26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 등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주요 고객층으로는 금융사,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중소 보안기업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다. SK인포섹은 고객이 필요로 하거나, 니즈가 있는 보안 제품군을 발굴해 관련 중소기업 제품과 연결하는 사업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박순조 SK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대형 고객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SK인포섹과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한 중소 보안기업이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SK인포섹은 작년에 지니언스, 넷앤드, 엑스게이트, 세이퍼존, 지란지교에스엔씨, 쿼드마이너, 수산아이
[헬로티] “Matrix 320은 제품 이력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제품 모듈화 설계, 고성능 및 다양한 악세서리를 제공함으로써 전산업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의 이력관리를 위한 단 하나의 산업용 바코드 스캐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자동 데이터 캡쳐 및 공장 자동화의 글로벌 리더인 데이터로직이 26일 산업용 고정식 바코드 스캐너인 Matrix 320을 전격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스캐닝 성능, 우수한 제품 유연성과 모듈화, 간편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Matrix 320은 산업용 이미지 기반 바코드 스캐너인 Matrix 제품군의 신제품으로, 최종 고객(End-User) 뿐만 아니라 시스템 통합업체가 까다로운 직접부품마킹(DPM)과 인쇄 라벨을 모두 판독할 수 있다. Matrix 320은 3가지 색(파란색: 설치, 녹색: Good-Read, 빨간색: No-Read)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360° 시각적 진단 피드백을 제공하고, 온라인 진단 도구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제품 설치 및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또한, 모듈형 설계로 사용환경에 따라 렌즈, 조명, 필터 및 액세서리를 맞춤형으로 선택
[헬로티] 폭스바겐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반도체 공급부족이 생산에 미치는 병목효과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협력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이 문제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손해배상 청구도 협력업체들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협력업체인 보쉬, 콘티넨털 등도 대만과 다른 아시아 국가의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반도체를 공급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는 폭스바겐이 기존 거래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의 반도체를 공급받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 제조사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생산라인을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 용도의 반도체로 돌린 가운데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일부 공장 문을 닫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독일은 정부 차원에서 대만에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에 힘써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
[헬로티] 차세대 광전송기술 적용한 전국망 구축 완료, 급증하는 트래픽에 선제 대응...국내 최초 600G까지 전송 가능한 네트워크 확보 및 효율적 망운용 기대 LG유플러스는 최신 광전송 기술을 적용한 기업 전용 전국 백본망(Backbone network)의 신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백본망 신규 구축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급증하는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사업 환경에도 안정적인 기업 전용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광전송 분야 글로벌 리딩 업체인 미국 시에나(Ciena)사의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ROADM(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을 도입했으며, 특히 주요 광역시와 전국 28개 주요도시를 상호 직접 연결하는 그물망(Mesh) 방식으로 구축해 저지연 및 경로 다원화 등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한 광전송장비(ROADM)는 광신호를 원격에서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뿐 아니라, 급속히 폭증하는 트래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가변 파장(Flexible Grid)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트래픽 급
[헬로티] 현대차 코나EV, 2018년 출시 후 국내 11건·해외 4건 화재...글로벌 리콜 이후에도 소비자 불만↑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소유주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품질과 안전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될 경우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현대차그룹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 충전 도중 불난 코나 전기차 (출처:연합뉴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현대차 측은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25일께 1차 화재 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를 포함하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앞서 코나 EV의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자 2017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7천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했다. 현대차
[헬로티] LG·CATL 등 유럽·미국서 줄줄이 배터리 증설 나서 CATL,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 보도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은 올해 후반 독일 에르푸르트 외곽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CATL로서는 첫 해외 공장이다. 독일에서는 테슬라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추진 중이다. LG 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LG측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이노베이션도 미 조지아주 제1공장에서 올해 배터리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에 제2공장 건설을 결정한 상태다. 일본 파나소닉은 노르웨이에서 새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LG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출처:연합뉴스) 사진. SK이노베이션의 미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출처:연합뉴스) 이들 업체의 배터리 공장 증설은 현지 전기차 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것이다.
[헬로티] 초광대역(Ultra Wideband) 무선통신 기술 적용...위치 인식 정확도 업계 최고 수준, 보안성 강화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위치 인식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인 차량용 ‘디지털 키(Digital Key)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키 모듈’은 차량에 탑재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간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부품이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는 물론 주행거리, 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고, 트렁크 개폐 등 특정 기능만을 허용할 수도 있다.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자동차 키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스마트폰이 자동차 내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해 차량 도난 위험이 적다. 최근 카셰어링, 렌터카 등 차량 공유 산업이 성장하며 디지털 키 모듈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디지털 키 모듈은 스마트폰 위치 인식 정확도가 떨어지고 통신 해킹 등 보안 성능 우려로
[헬로티] 4대 핵심 사업 실행 본격화 원년…조직 개편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올해를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투자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이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기존 투자 1센터 등의 명칭을 첨단소재 투자센터 등으로 변경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시장의 빠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지속가능 대체식품(Alternative Food) 사업과 리사이클
[헬로티] 작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세계 3위…인텔·TSMC에 밀려, 올해 D램 가격 상승에 순위 오를까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톱3'인 미국 인텔과 삼성전자, 대만 TSMC의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이익이 3위로 밀렸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도 상당히 선전했지만, 인텔과 TSMC가 더 많은 이익을 거둬들인 것이다.' 사진. 삼성전자, 인텔 로고 (출처:연합뉴스) 삼성 반도체 매출 인텔 이어 2위, 영업이익은 TSMC에 추월당해 3위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부문의 연간 매출은 총 73조원, 영업이익은 19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달 28일 공개될 확정 실적을 봐야겠지만 2019년(매출 64조9천억원, 영업이익 14조원)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비대면 수요로 반도체 기업들이 선전한 결과다. 그런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인텔과 TSMC는 삼성보다 수익이 더 높았다.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실적을 공개한
[헬로티] 닛케이 "수요급증·공급 부족에 위탁 생산 비용 증가" 사진. 도시바 (출처:연합뉴스) 도시바, NXP반도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업체들이 자동차나 통신기기용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전압을 제어하는 '파워 반도체'나 자동차 주행거리는 제어하는 '마이콘'(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마이크로컴퓨터) 등의 가격을 올리겠다는 의사를 최근에 거래 업체에 표명했다. 인상 폭은 차량용은 평균 수%, 서버나 산업용 제품은 10∼2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도시바 역시 차량용 파워 반도체 등의 가격 인상을 위한 교섭을 시작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인 NPX나 스위스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도 제품 가격을 10∼20% 올리는 방안을 고객사에 제시했다. NPX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가격 변경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설명은 삼가겠다", "답변을 삼가겠다"는 반응을 각각 내놓았다. 도요타자동차 계열사인 덴소나 독일 폴크스바겐(VW)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독일 콘티넨털 등이 가격 인상과 관련한 연
[헬로티]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배터리 소재 코발트 가격 급등…원산지 아프리카 시장은 중국이 장악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인기가 확산함에 따라 배터리 소재인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코발트 가격이 1t당 3만8천520달러로 작년 말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코발트는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에 사용된다. 특히 양극재의 부식과 폭발 위험을 제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에 속도가 붙으면서 코발트에 대한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는 10년 후 매년 2천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생산량보다 40배 늘어난 수치다. 사진.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출처:연합뉴스) 코발트 수요가 늘면서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중국은 코발트 매장국가는 아니지만, 주요 코발트 생산지인 아프리카 국가들의 광산을 장악했다. 주요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의 경우 중국이 콩고 코발트 광산의 40% 이상을 사실상 지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왕이(王毅) 중국 외
[헬로티] 구현모 체제 첫 통신계열사 정리…"성장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KT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달 11일 KT파월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한 데 이어, KT가 보유한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아이디스홀딩스도 종속회사인 아이디스가 KT파워텔의 주식 777만1천418주를 406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KT가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통신 사업 계열사를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현모 대표는 최근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Digico)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KT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강점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하면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을 계기로 한 유통분야 사업역량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하고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
[헬로티]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 오래 끈 아카시아 인수 승인 중국 정부가 미국 대형 통신사인 시스코의 경쟁 업체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그간 민감하게 여겨진 인수합병 승인이 나오면서 중국이 미국 새 행정부에 관계 개선을 희망하면서 '올리브 가지'를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시스코 로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최근 시스코의 아카시아 인수를 승인했다. 아카시아는 광학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다. 이 업체의 최대 고객에는 중국의 통신사들과 통신장비 업체 ZTE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시스코가 아카시아를 인수한다면 관련 제품 가격이 오르거나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화웨이(華爲) 제재로 미중 간 '기술 전쟁'이 본격화한 2019년 10월부터 이 거래를 승인할지 검토해왔다. 중국의 이번 승인으로 시스코는 아카시아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게 됐다. 안젤라 장 홍콩대 교수는 SCMP에 "과거 중국의 반독점 당국은 인수합병을 보류하고 거래 승인을 무역 및 대외 정책의 도구로 활용했기에 당국이 마침내 이 거래를 승인함으로써 새 바이든 행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