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네이버가 친환경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SK케미칼과 네이버는 13일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 중소상공인(SME)을 발굴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금형 제작과 네이버쇼핑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상품 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 단계까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 핵심 파트너인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ㅣ
중소기업 대상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별 3년간 최대 12억 지원금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도내 기업 4개사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개사에 이어 올해 4개사가 선정돼 2년 연속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대기업을 등대공장으로 선정하는 것을 벤치마킹해 지난해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한다. 올해 선정된 도내 기업은 모두 창원에 소재한 업체들로, DN솔루션즈(기계장비), 신성델타테크(가정기기부품), 삼현(자동차부품), 현대정밀(건설기계부품)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으로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만들거나 지능형 자율공장, 자동차용 초정밀 모터분야 선도모델, 인공지능
미국선급협회서 100만t급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설계 기본인증 획득 현대중공업그룹은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3개 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GREEN&OFFSHORE KOREA 2022)'에 참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전시회에서 1만1천㎥급 암모니아 운반선과 암모니아 이중연료(Dual Fuel) 엔진 등 차세대 그린 십(Green Ship) 기술력을 홍보한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전시장에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100만t급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동해가스전 탄소 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을 위해 현대중공업그룹과 한국석유공사가 공동개발한 40만t급 한국형 고정식 CCS 플랫폼 후속 모델이다. 해상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운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CCS 플랫폼을 구현했다. '무동력 자연순환을 활용한 고효율 신개념 LNG-FSRU 재기화 시스템(Hi-Re
남아공에서 수요 집중된 MV/LV 케이블의 생산 설비 투자로 경쟁력 확대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케이블 생산 법인 M-TEC(엠텍)의 생산 설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선 11일 엠텍 이사회가 대한전선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MV/LV(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최신화한다는 계획이다. MV/LV 케이블은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돼 있는 케이블로, 남아공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7월 남아공 대통령이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힘에 따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엠텍은 케이블 생산의 핵심 공정인 절연(絶緣) 공정을 진행하는 CCV(Catenary Continuous Vulcanization : 현수식 연속 압출 시스템) 라인을 증설하고, 남아공의 취약한 보안 환경에 대비해 도체 표면을 특수 처리하는 생산 라인도 보강한다. 투자는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엠텍은 이번 MV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기반 함정(艦艇) 내 승조원 위치·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IoT 감지 센서를 통한 함정 내 시설물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가 보유한 선박 중대 재해 연계 안전 관리 솔루션 가운데 군용·해경용 함정 특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스마트워치 기반 함정 내 실시간 위치관리 기술’은 함정 내부 구역별로 설치된 BLE 비콘 센서를 통해 각 승조원이 착용한 스마트워치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화재·침수·익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승조원 건강관리 서비스’는 승조원 심박수에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워치의 긴급 알람이 작동해 승조원의 안전과 건강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T는 함정 특성상 유류 등 화학물질로 인해 화재 위험도가 높고 격실 구조라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는 화재·온습도 센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도 선보인다. SKT는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해 함정은 물론 일반 선박에서도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적
한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솔그룹은 지난 11일 KAIST 본관에서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간 5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등 한솔그룹 주요 계열사와 KAIST의 관련 분야 연구진들이 협력해 소부장, 인공지능(AI)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최성율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일본·미국에 이어 3번째…조현준 회장 "탄소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효성첨단소재㈜가 인장강도 6.4GPa(기가파스칼), 탄성률 295GPa 이상 수준의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GPa는 재료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GPa은 가로·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 2017년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부처연계협력 기술개발사업으로 시작해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에 개발된 'H3065' 탄소섬유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 특수 탄소섬유다. 동급의 T-1000 탄소섬유는 보잉 등의 최신 항공기 동체·부품,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발사체 등 우주항공·방위 산업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 산업 분야에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 등의 개발에 필수적인 소재로 꼽힌다. 기존 소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녀 발사체의 무게를 최대한 덜면서 높은 하중을 견디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탑재체의 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발사된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체를
물류 업무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 위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소개와 함께 현장 상담 진행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선두기업 로지스팟(주)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에 참가한다. 로지스팟은 이번 SCM FAIR 2022에 참가해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서류부터 수출입 컨테이너 내륙 운송, 3PL부터 물류센터 위탁 운영, 장비 임대, 창고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장되고 다각화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상담도 진행한다. 로지스팟 관계자는 "참관한 기업 고객들은 맞춤화된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해주는 물류 관리의 디지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 기간 중 로지스팟 부스에 방문해 명함을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나노블럭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고 말했다.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문화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으로 물류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와 빠른 공급망의 디지털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로지스팟이 보유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의 강점은 기업
해외 청정암모니아 생산·운송 MOU 롯데케미칼이 일본의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미쓰비시상사와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 생산·공급 및 시장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미쓰비시상사와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미국 등 해외 암모니아 생산 사업에 참여해 국내외 공급 물량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일본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암모니아 수입 터미널의 공동 개발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이토추상사, 스미토모상사 등 일본 주요 상사들과 손잡고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은 "미쓰비시상사와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한일 양국의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요 대응 및 공급망 구축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힘을 모아 생산, 운송, 저장 및 시장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체화해 미래 수소경제사회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올해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
소규모 셀러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 … 풀필먼트 견적 및 서비스 이용 장벽 낮춰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셀러들이 모바일과 웹으로 실시간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물류 간편 견적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판매자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 인증을 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풀필먼트란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인데, CJ대한통운은 데이터 입력 단계를 최소화 해 견적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상품유형, 입고•보관 방식, 발송정보 등 3단계만 거치면 입고비, 보관비, 출고비, 부자재비 등 프로세스별 물류비가 즉시 조회돼 CJ대한통운 간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최대 5분이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셀러가 물류비를 의뢰하면 물류업체의 영업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 견적을 받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모바일과 웹을 통해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해 소규모 셀러들도 매출 규모 및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견적을 받을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강조했다.
"차세대 그린에너지 상용화·공급확대 나설 것" SK이노베이션의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하 SKTI)이 미국의 이퓨얼(e-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Infinium)에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SKTI에 따르면 인피니움은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회사로,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액체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것으로, 15년간 축적한 촉매기술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것이 SKTI의 설명이다. 내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첫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SKTI는 이번 투자가 첫 차세대 그린에너지 분야 투자라는 점에서 작년 발표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SKTI는 이퓨얼 확보와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SK에너지의 석유제품 정제시설인 SK 울산콤플렉스(CLX)와 접목을 통해 조기 사업화도 고려하고 있다. 이퓨얼은 탄소 배출이 없거나 매우 적은 그린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국내외 특허출원 완료…향후 지적재산권 판매·솔루션 사업 진출 SK가스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화학공정 수율 예측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해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학 공정에서 수율 예측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가스는 프로판 탈수소화(PDH)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수율 예측 시뮬레이터, 엔지니어 분석 툴, AI 기반 이상 원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이 3가지 기능을 종합한 화학공정 AI 분석 시스템은 화학 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공정 효율 최적화를 위한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시황에 따른 정교화된 생산 계획을 수립해 이를 바탕으로 운전 모드를 결정하고, PDH 공정상 최적의 촉매 교체 시기를 찾아내 촉매 교체에 따른 잠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가스는 이를 활용해 공정 솔루션 신사업에 진출하고, 지적재산권 판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이미 국내 특허 4건, 해외 특허 2건을 출원하며 분석 시스템의 지적자산화를 완료했으며, 추가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어
최근 3년간 LG CNS가 육성한 10개사, 투자시장에서 기업가치 평균 5배 고속성장 LG CNS가 ‘스타트업 몬스터’ 5기로 유망 DX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일환으로 2018년부터 5회째 운영하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DX신기술과 미래의 전략 파트너를 조기에 확보하는 효과를 얻으며 상생 시너지를 내고 있다. LG CNS는 올해 최종 선발된 DX스타트업들에게 6개월간 △신기술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LG CNS의 고객사 대상 솔루션 제안 기회 △각 1억원씩 총 7억원의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스타트업 몬스터’ 5기에는 약 320개사가 지원했다.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들이 몰렸다. LG CNS는 △심바이오트 에이아이 △셀렉트스타 △보이노시스 △카펜스트리트 △핏펀즈 △스마트마인드 △룩코 등 7개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메타버스, AI, 마이데이터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DX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심바이오트 에이아이’는 아바타 소셜 애플리케이션 ‘VIRTU(버튜버)’를 개발했다. 모션 캡처 기술로
자원순환율 100%, 연간 343톤 규모 폐기물 재활용 LG이노텍은 평택 사업장이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글로벌 안전인증회사인 UL 솔루션에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이 100%면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평택 사업장의 자원순환율(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100%다. 이 사업장은 매립 폐기물 ‘완전 제로’를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게 됐다. 평택사업장은 LG이노텍의 전장사업부문을 이끄는 곳이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사업장별로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평택사업장은 연간 343톤 규모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폐기물로 버려지던 포장끈(PP Bend)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고도의 분리기술을 갖춘 폐플라스틱 수거 업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국무회의 의결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기술보호법)'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중소기업기술 침해행위 신고방식을 기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포함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일부개정된 기술보호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첫째,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전자문서 신고가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침해 행정조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신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자문서로도 행정조사 신고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그간 기술침해 행위 행정조사 신고는 서면으로만 접수할 수 있어 신고기업이 접수하기 불편하고 신고서 제출과정에서 자료의 유실이나 분실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자문서 접수를 위한 전용 전자우편(이메일)을 개설한다. 또한, 신청인이 시스템을 통해 행정조사 신고서와 관련 자료를 접수하고, 진행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보호 울타리’ 내 행정조사 접수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