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다임이 보안 전문 기업 팬타랩과의 합병을 공식 마무리하고 문서중앙화 기반의 보안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사이버다임은 데이터 손실 방지(DLP), 소스코드 보안, 웹콘텐츠 유출 방지(Web DLP)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확보하며 문서 생성부터 보호,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보안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팬타랩은 지적 자산 보호 기술을 중심으로 한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사이버다임은 이번 합병을 통해 문서중앙화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팬타랩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다임 김경채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기업 데이터 전체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문서 보안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보호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안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형 서비스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마에스트로포렌식이 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을 군 정보기관, 수사기관, 법무법인 등 공공·민간 부문에 연이어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운영체제(OS) 환경에서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과 자동화 분석 기능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윈도우, 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통합 포렌식 분석을 지원하는 국산 소프트웨어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수백 개의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하고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증거를 식별한다. 특히 단일 아티팩트 중심이 아닌 연관 추론 기반 접근 방식으로 수사 기관의 실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국내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수사기관에서도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 중이며 디스크 이미징, 메모리 덤프, 로그 수집, 악성코드 탐지 등 고급 기능을 자동화 분석으로 제공한다. 현장 조사용 ‘마에스트로 위즈덤 라이브’, 원격 대응용 ‘리모트’, 모바일 포렌식용 ‘모바일’ 등 다양한 제품이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IP’과 연동돼 악성 행위 분석까지도 지원한다. 또한 ‘포렌식 조
엘리스그룹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 교육 특화 AI 논문 2편을 연이어 채택됐다. 이번 성과는 엘리스그룹의 AI 기술이 글로벌 학계에서도 교육 현장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서 엘리스그룹 AI 엔지니어 김도윤, 이유섭 연구원이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학생의 질의 데이터를 통합한 학습 수준 추적 모델과 LLM 기반의 오답 생성 기술을 각각 제안했다. 김도윤 엔지니어가 참여한 논문 ‘Knowledge Tracing in Programming Education Integrating Student’s Questions’는 학습자가 남긴 질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과정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소개한다. 개인 맞춤형 강의 구현에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섭 엔지니어의 ‘Generating Plausible Distractors for Multiple-Choice Questions via Student Choice Prediction’ 논문은 LLM에 오답 선지 생성 파이프라인을 접목
카스퍼스키가 인터폴과 협력해 국제 사이버 범죄 대응 작전인 ‘Operation Secure’에 참여했다. 이번 작전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포스틸러)를 활용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됐다. 작전에는 26개국 법집행기관과 민간 파트너들이 참여했으며 사이버 범죄에 연루된 용의자 30명 이상이 체포되고 2만 개 이상의 악성 IP 주소 및 도메인이 폐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포스틸러는 사용자로부터 금융 정보, 계정 인증 정보, 쿠키 등을 탈취해 로그 파일 형태로 다크웹에서 유통되는 악성코드다. Kaspersky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약 2600만 대의 Windows 기기가 인포스틸러에 감염되었으며 14건 중 1건은 신용카드 정보 유출 사례였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악성 인프라의 서버 위치를 추적하고 네트워크를 매핑해 표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카스퍼스키는 인터폴과의 협력 과정에서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의 C&C 서버 관련 데이터를 제공했다. 조사 대상에는 약 70종의 인포스틸러 변종과 2만 6000개의 관련 IP 및 도메인이 포함됐으며 40개
어센트 코리아가 스마트 대화형 AI 마케팅 에이전트 서비스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소비자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바로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는 복잡한 데이터 수집이나 정제 없이 실무자가 질문만으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T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소비자의 실제 검색 행동 데이터에서 출발하는 분석과 시각화, 추론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ChatGPT가 웹 정보 요약과 사례 조사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실소비자의 검색 흐름과 상품 탐색 맥락을 다루지 못한다는 점을 보완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시장 트렌드, 브랜드 페르소나,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 경쟁사 비교, 구매 여정 분석 등 다양한 항목을 대화형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분석은 검색량과 점유율, 유입 경로, 연관 검색어, 인구통계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어센트 코리아는 '눈 건강 영양제를 검색하는 소비자의 실제 고민과 구매 진입 동선',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브랜드별 검색 점유율과 유입 시나리오'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해당 서비스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2025년 7월 집중호우, 수도권과 지방 간 재난 대응 기술 격차 드러나 디지털트윈·자동 차수막 등 도입 지역 중심으로 사전 대응 효과 확인 인프라·인구 구조 등 복합 요인으로 기술 실효성 확보에 지역 편차 존재 집중호우가 보여준 기술 대응의 비대칭성 2025년 7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전북, 전남, 경북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저지대 마을이 급속히 침수됐고 일부 하천은 제방을 넘나들며 도로와 주택에 침수 피해를 입혔다. 기상청은 사전에 강한 강수 예보를 수 차례 발령했고 각 지자체는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했지만, 이 같은 사전 경보가 실질적 대응으로 이어진 곳은 많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제조 산업의 정밀도 요구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커지고 글로벌 OEM의 품질 기준도 강화되면서 기존의 표본검사나 수작업 중심 검사 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자동차, 항공, 중공업 분야에서는 복잡한 곡면, 다양한 재질, 빠른 생산 속도에 맞춰 인라인 품질 관리의 자동화와 지능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3차원 측정 기술과 AI 기반 검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신비전 기술에 정밀도를 더한 3D 스캐너는 비접촉 방식으로 데이터를 실시
파수가 데이터 보안 플랫폼 ‘파수 DSP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SaaS 기반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수는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의 보안 솔루션 도입 문턱을 낮추고 반복 매출 기반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수 DSP 클라우드는 파수의 대표 데이터 보안 제품군을 별도 인프라 없이 SaaS 형태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입 시 자동으로 보안 정책이 설정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생성되며 약 10분 내 사내 적용이 가능하다. 영구 라이선스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이 낮고, 자동 업데이트 및 보안정책 관리 기능을 포함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해당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솔루션은 문서 보안 솔루션 ‘FED’, 출력물 보안 ‘FSP’, 화면 보안 ‘FSS’, 백업 복구 ‘FC-BR’,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FDR’ 등이다. 이 중 FED는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일원화된 정책 관리와 지속적 암호화, 전방위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퍼 DRM 솔루션이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문서 열람, 편집, 인쇄를 제어하며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보호하고 기록한다. 파수는 DSP 클라우드를 통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
AIoT 전문기업 하이크비전이 글로벌 인증 기관 SGS로부터 자사 다수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 사이버보안 표준 ‘EN 18031’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2025년 1월부터 CE 무선 장비 지침(CE-RED) 하에서 의무화된 규격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이다. EN 18031은 무선 및 IoT 기기의 핵심 보안 요건을 규정하며 하이크비전은 SGS의 독립 평가를 통해 이를 충족함으로써 국제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해당 기준은 Wi-Fi/4G 카메라, 블루투스 기기, 차량 내 연결 구성요소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된다. 하이크비전은 디바이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운영 보안 등 5개 차원에 걸쳐 다층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통합 적용해 제품 무결성과 탄력성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사이버복원력법(CRA), 개인정보보호법(GDPR), 영국 PSTI 법안, 싱가포르 CLS, 일본 JC-STAR 등 글로벌 법규 준수를 위한 조치도 강화 중이다. 하이크비전 타이(Tai) 한국지사장은 “보안 인식 제고와 기술 혁신을 통해 신뢰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개발자 평가 플랫폼 DEVTH를 운영하는 구름이 개발자 대상 AI 활용 역량 평가 솔루션 ‘아이사(AISA, AI Skills Assessment)’를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중심으로 평가 항목을 구성해, 기존 코딩 테스트의 한계를 보완한다. 아이사는 알고리즘 문제풀이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과 달리, 실제 개발 환경에서 AI 도구를 사용하는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를 제공한다. 응답 정확도, 문제 해결 속도 외에도 질문 최적화 수준, 토큰 효율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며 리소스 제한 조건 내 문제 해결 능력을 정량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가 과정에서는 ChatGPT, Claude 등 최신 LLM 모델이 활용되며, Google Gemini는 2025년 하반기 지원 예정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문제 유출 방지와 데이터 외부 유출 차단 체계를 도입해 기업 고객의 민감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DEVTH가 1000여 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평가 운영 노하우도 기반이 됐다. 구름 류성태 대표는 “AI 도구가 실무의 필수 협업 파트너로 자리 잡은 만큼, 개발자의 실질적 활용 역량을 객관적으로
엘리먼츠가 완전 자율형 AI Agent 기반 문서 생성 기술을 적용한 ‘인라인 AI’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단순 지시만으로도 사내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해 고품질 문서를 완성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 인라인 AI는 웹 검색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의 NAS, 클라우드 저장소, DMS 등 내부 시스템에 직접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자율 수집·가공한다. 특히 ERP, 그룹웨어 등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내부 데이터 기반의 보고서, 기획서, 법률 문서 등을 자동 작성할 수 있다. 작성 과정은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으로 시각화되며, 사용자는 작성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엘리먼츠는 문서 자동화 기능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동 체계를 갖췄다. DRM 시스템 완전 연동, 그룹웨어 API 통합, SSO 인증체계, 부서별 접근 권한 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관리자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 접근 이력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분야별 전문 문서 자동화 기능도 강화했다. 법률 분야에서는 판례 기반의 준비서면, 신청서 등 서식 문서를 자동 작성하며 교육 분야에서는 NEIS 등록용 문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화장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K-뷰티 전문가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멘토링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선도기업 소속의 현직 화장품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뷰티 전문가 그룹은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과 과제를 바탕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며 기술뿐 아니라 제품 생산과 수출 등 현업에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고도화 기간인 9개월 동안 이들 전문가와 밀착 매칭되어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업 및 전문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기업별 최적화된 전문가 매칭을 완료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멘토링으로 K-뷰티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와 품질 향상에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은 “협회는 K-뷰티 전문가를 활용한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화장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을 지속 지원할
이글루코퍼레이션이 AI 탐지 정책을 기반으로 선박 내 보안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대응하는 통합 보안관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해당 기술은 선박 내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AI 모델에 적용해 비인가 접근, 이상 트래픽, 장비 고장, 온도 이상 등을 식별하고 자동 경고 및 대응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특허는 국제선급협회(IACS)의 UR E26 규정과 국제해사기구(IMO)의 MSC.428(98) 해상 사이버 리스크 규제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보안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CPS 보안솔루션 ‘SPiDER OT’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SPiDER OT는 OT와 IT 시스템 전반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뿐만 아니라 물리적 위협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제조업과 선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산업 보안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득춘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CPS 보안의 중요성이
카스퍼스키가 최근 국내 기관을 포함한 고가치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신종 랜섬웨어 ‘Gunra(건라)’에 대한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Gunra는 2025년 4월 활동이 처음 포착된 랜섬웨어로, 2022년 유출된 Conti 랜섬웨어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코드의 약 25%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Gunra는 ChaCha20 대칭키와 RSA-2048 공개키를 조합한 이중 암호화 구조를 채택했으며 감염된 파일에는 ‘GRNC’ 식별자가 삽입된다. 피해자는 각 폴더마다 생성된 ‘R3ADM3.txt’ 랜섬노트를 통해 Tor 기반 협상 사이트로 유도되며 협상 실패 시 다크웹을 통한 정보 유출 협박이 동반된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메리칸 호스피탈 두바이에서 40TB 이상의 환자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감염 경로는 피싱 이메일, 패치되지 않은 VPN, 외부 노출된 RDP 등이며 암호화 대상은 문서·DB·가상머신 이미지 등 기업 자산 중심으로 선택된다. 운영체제 핵심 파일은 제외되어 협상 유도 목적이 뚜렷하다. 카스퍼스키는 ‘HEUR:Trojan-Ransom.Win32.Gunra.gen’ 등 탐지 명칭을 통해
엘리스그룹 AI 공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5년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 연수’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엘리스스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혼합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연수는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할 교사를 양성하는 대규모 연수 사업으로 엘리스스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6월 사전 연수와 7월 원격 연수에 이어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4차례 집합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플랫폼으로는 자사의 AI 교육 실습 환경인 ‘엘리스스쿨LXP’가 활용된다. 엘리스스쿨은 현장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AI를 수업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퀴즈 생성 기능, AIDT 핵심 서비스, 생성형 AI 모델 체험 계정 등을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KT CS,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 1000명 이상의 선도교원을 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