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이 ‘2025 AIoT 혁신대상’에서 보안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AI 기반 IoT 보안 기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최하고 8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AIoT 기술과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엔은 보안 분야 대표 기업으로 발표됐다. 업체는 AI 기반 IoT와 AIoT 보안 기술력, 산업 적용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으며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엔은 펌웨어 기반 취약점 분석과 AI 대응 전략 자동화, 글로벌 인증 대응 플랫폼 등 IoT 제품의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는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의 Z-IoT 플랫폼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취약점을 탐지하고 대응 전략을 자동 제시하며 글로벌 규제 기준 매핑까지 수행한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IoT 제품 보안 체계 강화와 규제 대응에 적합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적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엔 조영민 대표는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AIoT 국제전시회 컨퍼런스에서 ‘로봇청소기, AIoT 시대의 새로운 공격 표면’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로봇청소기를 대표적인 AIoT 디바이스로
S2W가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해운에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를 공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에버그린해운은 전 세계 80개국 240개 이상 항구를 연결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S2W는 이번 공급을 통해 해운 산업 전반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업과 기관을 위한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하며 민간 시장으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해운 산업은 국제 공급망의 핵심 인프라로 선박과 항만 시스템을 겨냥한 공격은 물류 차질과 운항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규모 운송망을 운영하는 글로벌 선사는 복잡한 항로와 공급망 구조로 인해 사이버 위협 표적이 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 S2W는 퀘이사를 통해 에버그린해운 및 해운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공격자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가시화되지 않은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기관 중심의 거래에서 민간으로 확장하는 S2W 해외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한 사례다. 회사는 대만증권거래소와 철도청을 중심으로 공공 레퍼런스를
로그프레소가 사이버 보안 특화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업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보안 관제 중심의 생성형 AI 모델과 통합 보안 운영 기술 고도화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과 이상 행위 탐지,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검색증강생성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AI 기반 보안 자동화와 지능화 기술 확보를 통해 사이버 보안 특화 LLM 개발과 실증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 사업비는 총 100억 원 규모이며 지난해 4월부터 연구개발이 시작돼 4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 총괄은 샌즈랩이 맡고 있으며 LG유플러스와 한국과학기술원,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가 공동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기관은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이벤트 자동 분석, 이상 행위 탐지 모델, RAG 기반 질의응답형 보안 지원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이번 과제에서 보안 관제 특화 생성형 AI 모델과 통합 보안 운영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제조 현장 특화 이미지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돌 시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검색과 관리를 통합하는 목적을 갖고 올해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무작위로 저장돼 온 시험 사진을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정리하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엘리스그룹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류와 검색 모델을 개발해 목적에 따라 조합된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모델은 엘리스의 모듈형 보안 체계를 적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학습돼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였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업체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 특성을 고려해 상용 모델만으로는 정확한 분류가 어려웠던 충돌 시험 이미지를 공인 기관의 충돌 시험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시 학습한 맞춤형 AI 모델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약 60종 이상의 충돌 시험 이미지를 98% 이상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데이터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공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남양연구소 시험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완성했다. 충돌 시험 이미지와 같은 특수한 제조 데이터를 정밀하게
비젠트로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 지원과 환경 복원,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회사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기부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 참여를 확대했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에는 임직원 참여가 있었고 가장 최근 활동은 시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점자교구 제작 봉사였다. 지난 11월 28일 비젠트로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벨크로 방식의 재사용 점자연습장을 제작했으며 초기 점자 학습 과정에서 글자를 반복해 붙였다 떼며 익힐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주관하는 교육 사업으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왔다. 한 임직원은 "직접 점자를 만들며 시각장애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의 노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의 배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젠트로는 ESG 경영 중 환경 부문 실천을 강화해 생태 복원 활동에도 참여했다. 김홍근 비젠트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성남 금토천과 탄천 일대에서 EM 흙공을 제작해 하천에 투척하고
비큐AI가 영국 로이터통신의 뉴스 데이터를 국내 AI 학습용 데이터로 공급하며 글로벌 데이터 소스 확보와 국내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알려진 로이터 뉴스 데이터를 국내 시장에 제공하는 첫 사례로 비큐AI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AI 개발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글로벌 뉴스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모델 개발과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데이터 허브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큐AI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외 AI 기업을 대상으로 학습용 데이터 공급을 확대하며 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동시에 SaaS와 데이터 마켓 확장을 추진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로이터는 1851년 설립돼 150개국에서 19개 언어로 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뉴스 기관으로 사실 기반 정보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 소스로 평가된다. 로이터는 메타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도 콘텐츠 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비큐AI는 국제적 데이터 소스를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비큐AI 관계자는
뉴튠이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학회 뉴립스 2025의 ‘AI for Music’ 워크숍에서 자사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1년 이후 뉴립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음악 전문 세션으로 인공지능과 음악 기술이 교차하는 최신 연구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구글 딥마인드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등 글로벌 연구 기관 석학들이 초청 연사로 참여했으며 총 74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뉴튠은 ‘스트리밍 이후 시대의 음악 AI 에이전트 구조’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음악 저작권 귀속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리밍 중심 시장에서 생성형 AI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의 무수한 패턴을 차용해 음악을 생성하면서 원작자의 기여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뉴튠은 생성 단계에서 기여도를 즉각 추적할 수 있는 구조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을 제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뉴튠은 ‘음악 AI 에이전트 아키텍처(Music AI Agent Architecture)’를 제안했다. 이 구조는 BlockDB, Attribution Layer, AI Agent로 구성된 세 가지 핵심
인스피언이 솔루션 영업 경쟁력 강화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2025 하반기 인스피언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랩을 포함한 주요 파트너사 대표와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스피언의 사업 영역과 중장기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솔루션 기능과 가치 제고 전략이 소개됐다. 파트너 협력 기반의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주요 솔루션의 실효성과 고객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SIEM·SOAR 기반 고객 성공 사례, 세관 신고 자동화 솔루션 ‘ELinkPro’ 소개, 파트너 정책 및 시상식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SIEM·SOAR를 도입한 고객사의 실제 적용 사례가 주목받았다. 해당 고객사는 개인정보보호법과 ISMS-P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체계를 구축해 업무 효율을 최대 30% 향상시켰으며 자동 대응 체계를 도입해 보안 이벤트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운영 효율성은 약 70%까지 개선된 것으로 소개됐고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약 9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한 사례로 발표됐다. 인스피언 솔루션사업부 신동하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아마존웹서비스가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새로운 유형의 AI 에이전트 ‘프런티어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프런티어 에이전트는 자율성, 확장성, 독립성을 갖춘 차세대 에이전트로 설계됐으며 수 시간 또는 수 일 동안 사람의 개입 없이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된 에이전트는 ‘키로’ 자율 에이전트,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 세 가지다. AWS는 대규모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 확장, 동시 실행 능력, 장시간 운영 능력 확보가 핵심이라는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프런티어 에이전트는 목표 중심형 자율성, 작업 분산 기반 확장성, 장시간 독립 운영을 위한 구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기존 AI 도구가 단일 작업 지원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팀 구성원처럼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고안됐다. AWS는 프런티어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이 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처음부터 보안을 강화하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클라리언트, 호주연방은행, 스머그머그, 웨스턴거버너스대학교, 프레시디오 등 주요 고객이 프런티어 에이전트를
지슨이 한국해킹보안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Secure Korea 2025’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해킹보안 활동 수준을 높이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와 국회 인공지능포럼이 공동으로 추진해 정보보호 인식 확산과 해킹보안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무선 기반 공격 기법이 증가하면서 기존 유선 중심의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대응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회사는 공공기관, 금융권, 주요 인프라 시설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신종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비인가 무선 통신 장치인 ‘무선 스파이칩’을 내부 서버에 유입해 외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방화벽, IPS, WIPS 등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정보 탈취나 시스템 교란을 시도할 수 있는 해킹 수법이다. 망분리를 적용한 환경에서도 탐지가 어려워 위협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슨이 개발한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24시간 상시 운영 기반의 무선 신호 탐지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전산센터, 금융기관 주요 업무망 등 서버
사이냅소프트가 대학 업무 혁신을 목표로 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넥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아이넥스가 대학과 교육 기관에 특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행정은 학칙과 장학 규정, 연구 논문 등 다양한 문서를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범용 언어 모델이 대학 고유 정보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자가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게시판에 글이 등록되면 AI가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해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학교 최신 규정에 근거한 답변과 출처를 챗봇을 통해 제공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아이넥스는 대학별 지식 베이스와 연동된 챗봇 기능을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응답 환경을 제공한다. 학사 공지, 장학금, 수강 신청 등 주요 행정 문의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이 가능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자동 번역 기능도 탑재됐다.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행정 질의와 안내가 가능해 유학생의 학교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는 대학 구성원의 반복적 행정 부담을 줄이고 응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넥스는 AI 캔버스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가 추진하고 스파크랩이 운영한 CODE 테크 파운더스 프로그램에서 사우디 스타트업 20개사 대표단과 단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한국의 기술·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표단은 6주간 한국을 방문해 주요 기술 인프라와 기업 생태계를 살펴봤다. 간담회는 소버린 AI와 K-AI 전략을 중심으로 한국형 공공·산업 AI 적용 구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한주 대표는 소버린 AI를 국가와 기관이 외부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데이터와 모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주권을 확보하는 체계로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주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공공, 제조, 서비스 전반에서 소버린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 데이터, AI 기술력을 결합한 K-AI 전략이 차별화된 경쟁 구도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실제 적용 사례도 제시했다. 국민 참여형 공공 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이 시민 의견을 정책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며
아르토에이아이가 삼성전자와 기술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음성인식 관련 특허를 이전받았다. 회사는 산업통상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기술나눔 프로그램에 선정돼 특허권 이전 계약을 완료했으며 서울 코엑스에서 특허권 양도증 수여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이 미활용 특허를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르토에이아이가 확보한 특허는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방법 및 이를 사용하는 전자 장치’에 대한 내용이다. 회사는 특허를 자사 온디바이스 엔진 구조에 통합해 사용자별 보완 테이블, 문자열·발음 유사도 판별, 시계열 기반 보완 판단으로 이어지는 오인식 자동 보정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환경에서의 음성 인터페이스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산 IETM 음성제어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온디바이스 기반 솔루션의 사용성 강화가 주요 적용 분야로 제시됐다. 아르토에이아이의 온디바이스 엔진은 고소음 환경과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즉시 동작하는 경량화 구조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특허 확보가 기술적 기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용자 발화의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이 한국환경공단과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기업 내 자원순환 체계를 정비하고 배출 문화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조직문화 조성 등 지속가능 경영 목표와 맞닿은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은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화비전과 한화세미텍은 협약 후 첫 실천 활동으로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판교R&D센터 입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개인이 보유한 소형 폐가전의 적정 배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수거 활동을 통해 총 920kg의 폐전기·전자제품이 모였고 약 2.53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이 임직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발적 환경 실천의 긍정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수집해 재활용 절차를 진행한다.
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과거사 조사 업무 지원을 위해 자사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원회가 보유한 과거 사건 기록물 가운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미지 기반 문서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문서에는 사진 촬영된 실환경 문자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고문서 영문 타자체 등 다양한 형태의 역사 자료가 포함됐다. 로민은 딥러닝 기반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적용해 고문서에 포함된 영문 타자체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문서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했다. 솔루션은 흔들림과 왜곡, 저조도, 그림자, 팩스 노이즈 등 저품질 이미지에서도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보이며 타자체, 인쇄체, 필기체뿐 아니라 복잡한 서체와 임의 배치된 텍스트까지 정확히 처리할 수 있는 실환경 문자 인식 기술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역사 기록물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축은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됐다. 로민은 초기 사용 환경 설정부터 계정 제공, 기술 안내, 실시간 지원 체계 마련까지 전반적인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