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이 지난 9일 '2025 상반기 인스피언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솔루션 영업 강화 및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안랩을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 대표와 임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스피언의 사업 영역과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요 솔루션 기능 및 특장점 소개로 이어졌다. ‘빅데이터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BizInsider SIEM’,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대응 솔루션 안랩 SOAR’, ‘클라우드 기반 EDI SaaS 플랫폼 Connect Service’ 등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BizInsider SIEM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 및 이벤트를 수집·저장·분석·탐지하는 기능을 갖춘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으로,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의 가시성과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 안랩의 SOAR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이 솔루션은 보안 이벤트에 대한 자동 대응을 중심으로 하며 인스피언은 이를 활용한 파트너 기술지원 체계 및 실무 중심의 영업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인스피언 서비스사업부는 클라우드 기반 EDI
가트너, 소규모언어모델 중심의 AI 생태계 전환 제안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 동시 실현 전망 가트너는 기업이 2027년까지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본격 도입하고 전체 사용량이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LM은 높은 정확도, 빠른 응답 속도, 적은 자원 소모가 특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밋 아가왈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업무 흐름과 높은 정확도 요구로 인해 SLM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LM은 운영 비용 절감과 응답 속도 개선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며 도메인별 특화 데이터와 연계해 미세조정하거나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 기업은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SLM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준비’, ‘품질 관리’, ‘버전 관리’가 중요하다. 아가왈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자사 데이터와 프로세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보호 중심의 데이터 접근 방식에서 협업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S
공용·협업 공간 신설 드래그앤드롭 기능 등 추가 업데이트 둘리 캐릭터 활용해 친숙한 사용자 경험 제공 오피스넥스트가 문서 서비스 ‘오피스노트’의 UI·UX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협업 효율을 강화했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메일·문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 이번 개편은 오피스노트 문서 협업 기능에 적용됐다. 개편된 오피스노트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반영해 업무 지식과 문서 작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새롭게 구성된 홈 대시보드는 ‘최근 공유받은 문서’, ‘최근 열람 문서’를 첫 화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진행 중인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서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문서 공간 구조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공용 공간과 협업 공간을 새롭게 도입해 문서 관리 유연성을 높였다. 공용 공간은 관리자 권한으로만 생성 및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핵심 정보와 기밀 문서를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 협업 공간은 팀, 프로젝트 단위로 자유롭게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실용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동성과 문서 작성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피스노트 내 작업 공간과 하위 페이지를 드래그앤드
국제 해킹 대회 실패 경험 토대로 전략 재정비 리스크 관리 중요성 부각 지엔이 국내 최대 해킹 컨퍼런스 ‘닷핵 2025’에서 IoT 보안 분석 프로젝트에서의 한계와 이를 극복한 전략적 접근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지난해 국제 해킹 대회 ‘Pwn2Own Ireland 2024’ 참가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한계와 분석 전략의 미흡함을 기반으로 분석 체계 전반을 재정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박한렬 지엔 선임 연구원은 당시 실패 원인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실전 경험에서 도출한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IoT 기기의 아키텍처와 구성 요소가 기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기별 맞춤형 분석 전략이 필수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장비 분석 과정에서 고장 발생 시 장비 확보와 수리에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된 점을 언급하면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일반적인 성공 사례가 아닌 실제 실패 경험과 보완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한 점에서 현장 보안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분석 범위 설정, 장비 선정 기준, 사전 리스크 식별과 대응
AI 기능 강화와 호스팅 연동 확대로 이용자 확대… 반복 문의 응대 효율성 향상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기반 고객상담(CS) 챗봇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챗봇나우는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가 공동 개발한 쇼핑몰 전용 CS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챗봇나우는 지난해 총 415만 건의 CS 문의를 처리했다. 자동화 응답 기능으로 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83억 원으로 추산된다. 외주 상담센터 기준 상담 1건당 평균 2천 원 비용을 적용한 수치다. CS 자동화는 반복 문의에 대한 상담원 부담을 줄이고 응대 효율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챗봇나우의 이용자 수 증가는 다양한 웹호스팅사 연동 확대, 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솔루션인 ‘챗봇나우 O4O’ 기능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의 추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024년 12월 도입된 AI 기능은 대형 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응답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 페이지를 함께 안내한다. AI
양자 컴퓨팅 대중화 가속 10년간 4만 명 양성 목표 본격 추진 IBM이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국제 양자 교육 사업이 1년간 24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자 컴퓨팅 교육을 제공한 성과를 발표했다. IBM과 대학들은 2023년 12월부터 향후 10년간 4만 명의 양자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첫해에만 240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계획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고품질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자 분야 인력과 역량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학은 키스킷(Qiskit) SDK 기반의 오픈 소스 강의 모듈을 통해 기존 강의에 손쉽게 양자 교육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과학 및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 전략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전략에는 커뮤니티 주도 교육 행사, 공동 여름 프로그램,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지역 생태계 내 젊은 연구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100 큐비트 이상 유용성 단계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학
사전투표 무효표 판단 위한 RFID 기술 특허 출원… 시간·위치 정보로 투표지 이력 추적 알에프캠프가 ‘RFID 태그를 이용하여 투표함에서 무효표를 분류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RFID 태그가 내장된 투표용지를 활용해 투표함에 투입되는 시점과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무효표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알에프캠프는 초박막 RFID 태그가 부착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순간, 투표함 입구에 설치된 RFID 코드 입력 장치가 시간과 위치 정보를 해당 RFID 칩에 입력하도록 설계된 방식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 방식은 추후 개표 과정에서 해당 투표용지가 유효한 시간과 장소 내에 투입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특정 시간과 위치를 벗어나거나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경로를 거친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분류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특히 투표와 개표 사이 시간차가 크고 이동경로가 복잡한 관외 사전투표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부정 투표용지 혼입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RFID 칩에 기록된 정보는 투표지의 유일성과 동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알에프캠프는 RFID 기술이 이미 물류, 유통, 보안 등 다양
IT 운영 안정성 확보와 비용 절감 동시에 실현… 디지털 혁신 투자 기반 마련 리미니스트리트가 롯데렌탈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SAP ERP 유지보수 솔루션 ‘리미니 서포트’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도입을 통해 IT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절감된 자원을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종합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포함해 롯데렌터카 G car, 롯데오토옥션, 롯데오토케어 등 자동차 생활 전반에 걸친 풀 라인업을 갖춘 종합 렌탈 기업이다. 전국 220여 개 영업망과 26만 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SAP ERP, 오라클 DB, SAP HANA DB 등 다양한 IT 시스템 운영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렌탈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트레저데이터’, 차량관리 솔루션 ‘커넥트프로’, 차량방문정비 ‘차방정’, 중고차 플랫폼 ‘Tcar’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디맨드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IT 시스템의 운영 최적화와 비용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기존 시스템 유지와 동시에 벤더사 강제 업그레이
FortiAI-Assist, FortiAI-Protect, FortiAI-SecureAI로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 전반 자동화·지능화 포티넷이 보안 패브릭 플랫폼 전반에 ‘FortiAI’를 확장 적용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포티넷은 새로운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포함한 FortiAI로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고 지능형 위협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FortiAI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플랫폼에 통합돼 자율적인 위협 차단, 운영 단순화,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FortiAI는 AI 기반 보안뿐 아니라 자체 AI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포이즈닝, 악의적 조작, 무단 접근 등의 위협으로부터 AI를 방어하는 보안 체계를 구성한다. FortiAI는 크게 두 가지 기능군으로 구분된다. FortiAI-Assist는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GenAI), AIOps, 에이전틱 AI가 결합돼 네트워크 구성 자동화, 보안 정책 검증 및 수정, 문제 해결을 실현한다. 운영자는 네트워크 구성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진단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 지원 사이버 보안 평가 전문성 공식 인정 카스퍼스키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측정 지표인 SOC-CMM의 공인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으로 사이버 보안 성숙도를 평가하고 개선하려는 기업에 구조화된 프레임워크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SOC-CMM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표준 지표로 거버넌스, 위협 인텔리전스, 제어, 사고 관리, 복원력 등 핵심 영역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당 모델은 기업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개선하고 외부 신뢰를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기업은 SOC-CMM 프레임워크로 조직 내 보안 운영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수립해 궁극적으로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보안 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SOC-CMM의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돼 컨설팅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카스퍼스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안 성숙도 진단 및 향상 프로그램을
씨큐비스타가 IoT 보안 전문기업 아라드네트웍스와 협력해 차세대 IoT 보안 융합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IoT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큐비스타는 스마트홈과 IoT 기기 증가에 따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자 IoT 기기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 가상화’, ‘위협 탐지’, ‘대응 기술’이 결합된 융합보안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복잡한 IoT 보안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아라드네트웍스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IoT 단말기와 서비스 연결망을 개별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단말기 하나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다른 기기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는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씨큐비스타는 이 기술을 자사의 실시간 위협 탐지 엔진에 결합시켜 이상행위가 탐지되면 즉시 해당 기기를 격리하고 네트워크 구성을 자동으로 재조정하는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방화벽이나 엔드포인트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해결이 어려
F5가 ADC 솔루션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공개했다. F5는 이번 플랫폼으로 차세대 ADC, 즉 ADC 3.0의 비전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고도로 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장과 함께 기업들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와 트래픽,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과 트래픽 관리, 고급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 구조로 복잡한 현대 IT 인프라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프랑수아 로코-도누 F5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 증가와 복잡성 심화, 사이버 위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F5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이 AI 시대의 기업들에게 복잡성 해소와 운영 간소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이미 AI 모델을 배포 중이다.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 기술을 기반으
메사쿠어컴퍼니가 베트남 우리은행에 ‘e-KYC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는 베트남 B2B 금융 IT 전문기업 인포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 후 베트남 농협은행에 이어 두 번째 공급 사례다. 앞서 베트남은 올해부터 전자금융거래에 생체인증을 본격 의무화해 생체정보 등록 완료 이용자가 올초 8500만명으로 집계됐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베트남 금융권에서 생체인증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금융시스템에 맞춘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급을 계기로 베트남 금융권 보안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은행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은행까지 기술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얼굴인식 기술은 베트남 금융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 금융기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카스퍼스키가 OT(운영 기술)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VDC 리서치로부터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이는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와 OT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이 통합 보안 전략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는 중국, 러시아,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북미 시장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카스퍼스키의 주요 경쟁력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OT 보안에 특화된 기술을 꼽았다. 카스퍼스키는 OT 보안을 위한 통합 생태계도 제공하고 있다. OT 등급 기술과 산업 보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XDR 플랫폼 KICS는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KICS for Networks’와 ‘KICS for Nodes’ 두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IT 보안 대책을 OT 환경에 맞게 조정한 형태로 중요 인프라 보호에 최적화된 보안을 구현한다. 카스퍼스키는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터
크몽이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신뢰 기반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크몽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 국제 인증인 ISO 27001 및 ISO 27017을 모두 취득했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 시스템이 국가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이번 ISMS 최초 인증(ISMS-KISA-2025-001)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운영’ 분야에서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획득됐다. 크몽은 정직한 리뷰 문화, 결제 안전성 확보 등 그간의 신뢰 기반 운영 노력이 이번 인증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제표준인 ISO 27001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통제에 특화된 ISO 27017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기준이며,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간 보안 통제를 위한 국제 지침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크몽은 정보보호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