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웨이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자사 AGV와 무인 지게차 운용을 시연했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50여 개 기업이 22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부스에서 시연된 팔레트식 AGV 'X20S'는 정격 하중 2000kg으로, 가벼운 자체 중량으로 인해 건물 내에서 안정된 운반이 가능하다. 좁은 통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공장 공간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밸런스 웨이트 무인 지게차 'MW-SE15'는 클로즈 타입 팔레트, 오픈 타입 팔레트 화물을 자동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하중은 1500kg, 상승 높이는 3000mm다. 이 지게차는 빠른 운행 속도, 높은 적재량 등의 장점이 있어 트래픽 관리, 화물 적재, 설비 매칭, 수평 운반 등의 환경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설비 모니터링에서 클라우드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멀티웨이 클라우드, WMS 창고관리 시스템 및 RCS 동선 시스템 등 솔루션, 레이저 SLAM 방식 1000~5000kg급 자율주행 무인 지게차를 생산하는 실내 스마트 물류 기업이다. 중국 심천시에 본사를 두며, 미국, 일본, 한국 및 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전자기기, 항공기, 여객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스타투스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무인운반차(AGV)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5대 기술 혁신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같은 해 심천기업평가협회가 발표한 ‘심천 100대 고성장 기업’ 중 로봇 분야 1위, 전체 10위에 오르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이번 AW 2025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총 100여 개 전문세션이 진행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