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지능형 원형트랙 솔루션 iTS-L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50여 개 기업이 22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미르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iTS-L 지능형 원형트랙은 기존 물류 이송 시스템을 스마트 물류 이송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iTS-L은 무버의 포지션 제어 및 스테이션의 두 가지 방식(캐리어 제어 방식, 스테이션 제어 방식)을 통합 제어 모드로 제공하여 높은 유연성과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대 255개의 모터를 지원하며, 컴팩트한 사이즈와 고정밀 제어를 통해 원하는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200m의 직접 구동 길이를 지원하며 무버는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구간(이음새 포함)에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무버 간 충돌 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영역별로 다른 안전 거리를 설정할 수 있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iTS-L은 스테이션 간 무버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동적으로 보상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엡솔루트 방식의 엔코더를 기본 제공하여 별도의 호밍 과정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무버 간 동기 그룹을 설정하여 그룹 단위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각 무버는 지정된 스테이션에 머물거나 임시 통과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설정이 가능하다. 여러 PLC 및 PC를 지원하여 전체 라인의 다양한 구역과 스테이션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생산 및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미르는 기존 물류 이송 시스템을 스마트 물류 이송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컨베이어나 롤러와 같은 기존 이송 시스템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공정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인라인화하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물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AW 2025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총 100여 개 전문세션이 진행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