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에는 많은 철도 노선이 새롭게 개통되어 지역간 이동편의가 증대됐다. 2025년에도 새로운 철도노선의 개통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대국민 편의를 위해 이미 선보인 철도 노선들과 조만간 새로 선보일 철도 노선을 정리했다.
'24년 3월30일에는 시속 180km급 준고속 열차가 달리기 시작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GTX-A가 수서역에서 동탄역구간에 개통했다.노선의 정차역은 수서,성남, 구성(6월29일 개통),동탄이다.
8월10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구리시에서 천호, 잠실방면으로 향하는 별내선이 개통했다. 이에 따라 별내,다산,동구릉,구리,장자호수공원,암사역사공원,암사,천호로 이어져 잠실,강남 방면으로의 출퇴근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11월2일에는 서해안 권역을 가로지르는 서해선 서화성역에서 홍성역구간과 장항선 복선 전철화가 홍성까지, 평택선이 안중역까지 개통하여 ITX-마음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서해안 축 교통망이 크게 달라졌다.
11월30일 에는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이 계통함에 따라 괴산, 문경도 KTX 시대를 맞이 했다.중부내륙선과 앞으로 예정된 문경~김천선, 김천~거제선까지 연결되면 서울에서 거제를 잇는 새로운 내륙 간선 철도망이 구축된다.
12월 20일 서울에서 부산을 잇는 또하나의 KTX노선이 개통됐다. 오랜기간 이어져온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도담에서 영천까지 145.1km 구간이 개통됐다. 도담에서 영천까지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은 2단계에 걸쳐 개통되었는데 지난 ‘22년 7월에는 도담에서 안동구간이 그리고 이번에 나머지 구간인 안동에서에서 영천구간이 개통하여 청량리역에서 부전역 구간을 KTX-이음이 하루 총 6회, ITX-마음이 하루총 4회 운행을 시작했다. 중앙선은 경주에서 부전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과 연결되어 또하나의 경부 간선축을 구축하게 됐다. 또 제천, 단양, 영주, 안동, 의성, 영천등 충북, 경북 내륙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큰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청량리역에서 부전역까지 KTX-이음은 3시간 56분 ITX-마음은 약5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올해말 안동역에서 영천역까지 신호시스템이 개량되면 청량리 역에서 부전역에 이르는 KTX-이음은 소요시간이 3시간40분대로 단축되면 또 이시기 KTX-이음도 추가 투입되어 총 18회 운행 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비수도권에 최초로 광역철도가 개통됐다. 12월14일에 개통된 대경선으로 구미~경산의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의미가 크다. 7개역 구미,사곡, 왜관,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의총 구간 61.85km으로 구미, 칠곡, 대구 ,경산을 저렴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무궁화호보다 저렴하며 운행횟수도 많다. 2량1편성의 열차로 비수도권 메가시티형성의 핵심교통망과 출퇴근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12월21일에는 대구1호선 안심 ~하양이 개통됨에 따라 지금까지 안심역까지만 운행 하던 노선이 연장돼 대구와 경산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확장 됐다. 안심, 대구한의대병운, 부호(경일대,호산대) 하양(대구가톨릭대)에 정차한다. 12월은 대구와 주변지역간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되었다.
12월28일 에는 GTX-A 운정중앙~ 서울역 구간이개통됐다. 운정중앙,킨텍스,대곡, 연신내, 서울역까지 이어지며 총운행 시간은 21분 30초가 소요된다. 이는 경의중앙선의 46분, 66분이 소요되는 광역 버스보다 대폭 단축되었다.
관광활성화를 꿈꾸는 노선의 개통
2025년 1월1일 포항역에서 삼척역간 동해선 철도 개통과 동시에 포항역에서 동해역까지 172.8km구간 전철화 사업이 준공되어 부산에서 강릉간 360km구간이 모두 연결되었다. 부산 부전역에서 강릉까지는ITX-마음이 하루 총 8회 운행 한다. 강릉~부전간은 왕복4회 (총8회) 운행한다. 정차역은 강릉,동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태화강, 부전 이다. 강릉~동대구간은 왕복1회 (총2회) 누리로 열차는 왕복3회(총6회) 운행되며 정차역은 동대구,서경주,포항,영덕, 울진 이다. 포항역에서 삼척역까지 소요시간은 약1시간40분이 부전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약4시간50분이 소요된다. 25년말에는 KTX-이음이 투입되어 하루 4회 운행 예정이며 소요시간도 대폭 단축 될 전망이다. 이노선은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까지 경북과 강원도의 동해안을 따라 각종의 관광명소와 기차여행의 콜라보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25년 1월11일에는 지난 2002년 4월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 대곡~의정부구간이 무궁화호 열차로 재개통되어 20년만에 추억을 더듬는 철도여행을 맛보게 됐다. 물론 이구간은 출퇴근과 여객 화물이동등 현실에 맞는 대중교통과 수송의 편리성을 위해 재탄생 된다. 노선에는 대곡,원릉,일영,장흥, 송추, 의정부역이며 50분이 소요 된다. 교외선의 재개통으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교외선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수도권 북부 지역간 이동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또 대곡역은 3호선 ,경의 중앙선, 서해선 GTX-A에 교외선 무궁화호 까지 들어오게 되어 경기북부권 대표 환승역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홍보 영상을 통해 철도교통의 개통은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해 주는 것은 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며 24년 개통했거나 앞으로 개통을 맡는 철도 노선들은 우리 일상생활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