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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3원 오른 1432.2원 마감...코스피 24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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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요동쳤던 원/달러 환율은 11일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43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3원 오른 1432.2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달러 가치는 강세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장 직후 1434.8원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급격한 상승을 막으려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관한 경계감,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며 정오 무렵 1428.9원까지 떨어졌다가 1430원대 초반에서 주간 장을 마쳤다.

 

코스피도 이틀째 올라 2442.51에 장을 마치며 2440대를 회복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오른 106.39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05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8% 오른 151.670엔을 나타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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