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의 답을 찾는 컨설팅 상담회가 수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컨설팅 상담회는 ‘제6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4)’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별, 기업구조별, 투자 규모별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효율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부품, 반도체,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 11개 산업에 속한 100여 개의 중소·중견 제조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들과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된 현장 개선,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 구축 및 운영 실무 노하우를 제공한다.
SMATEC 2024 사무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미 9월부터 컨설팅 상담회 참가 신청을 받아왔으며, 전문가 풀을 통해 각 기업의 스마트공장 기획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전문가들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지역제조혁신센터’에서 검증된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컨설팅 상담회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기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MATEC 2024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이 같은 상담회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별·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한 SMATEC 2024는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솔루션관, 자동화설비관 등 세 개의 전문 전시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약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