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90˚ 회전식 손잡이로 작업의 편리성을 더한 유선 앵글 그라인더 7인치(GWS 27-180 JR)와 9인치(GWS 27-230 JR)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2,700W 모터를 탑재해 대량의 자재를 빠르게 절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인치 모델의 최대 무부하 회전 속도는 8,500rpm, 9인치 모델은 6,500rpm으로 금속, 석재, 플라스틱 등의 자재를 절단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브러싱 작업에도 적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보쉬는 신제품에 다양한 사용자 보호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스위치 타입의 손잡이 잠금장치는 손잡이 회전 시 ‘딸깍’ 소리가 나며 잠기기 전까지는 공구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공구가 이물질에 걸릴 때 자동으로 회전을 멈춰 손목이 꺾이는 사고를 방지하는 ‘킥백 컨트롤(Kickback Control)’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모터의 부하와 토크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때 급작스러운 작동을 예방하는 ‘소프트 스타트’, 배터리 교체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작동을 방지하는 ‘재시동 방지’, 모터가 과부하되거나 과열될 때 본체가 자동으로 작동을 중지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부하 보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보쉬의 새로운 유선 앵글 그라인더 2종은 작업 중 사용자가 받는 진동을 줄이기 위해 진동 제어 댐퍼와 사이드 핸들을 장착했다. 이러한 설계는 장시간 작업 시 피로를 최소화하고, 사용자에게 편안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이번 유선 앵글 그라인더 2종은 강력한 모터 성능과 함께 손잡이를 90도로 회전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 조건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