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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 출시 “생성형 AI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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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9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이하 RHEL AI)’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RHEL AI는 사용자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모델을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그래니트 LLM(Granite LLM, 대규모 언어 모델) 제품군과 LAB(Large-scale Alignment for chatbot, 챗봇을 위한 대규모 정렬) 방법론에 기반한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모델 정렬 도구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전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별 서버 배포를 위해 최적화된 RHEL 이미지로 패키징 돼 있다.

 

생성형 AI의 잠재력은 무한하지만 LLM을 조달 및 훈련, 미세 조정하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여기에 조직의 특정 데이터 및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가를 필요로 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기업의 고유 데이터 및 프로세스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이 요구되므로 효율성과 민첩성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AI의 핵심이다.

 

레드햇은 향후 10년 동안 더 작고 효율적이며 목적에 맞게 구축된 AI 모델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IT 스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의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여야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다양한 사용자 그룹의 기여를 통해 복잡한 소프트웨어 문제 및 유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뒀다. 이와 비슷한 접근 방식을 통해 생성형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데 대한 장벽을 낮출 수 있다.

 

RHEL AI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CIO를 포함한 기업의 IT 조직이 생성형 AI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보유한 그래니트 모델을 통해 생성형 AI 혁신을 강화하고, 다양한 생성형 AI 사용 사례에 맞게 조정한다. 또한 인스트럭트랩 도구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을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맞게 간소화해 조직 내 도메인 전문가와 개발자가 광범위한 데이터 과학 기술 없이도 고유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관련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프로덕션 서버용 모델을 조정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다. RHEL AI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온램프(on-ramp)를 제공하며 동일한 도구와 개념을 사용해 이러한 모델을 대규모로 훈련, 조정 및 서비스할 수 있다.

 

RHEL AI에는 레드햇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 배포, 연중무휴 프로덕션 지원, 확장된 모델 수명 주기 지원 및 오픈소스 보증의 법적 보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조 페르난데스 레드햇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부문 부사장 및 총괄은 “RHEL AI는 데이터 과학자뿐만 아니라 도메인 전문가들에게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목적에 맞게 구축된 생성형 AI 모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동시에 IT 조직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통해 이러한 모델을 프로덕션용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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