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보름달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보름달 룰렛’ 이벤트는 매일 응모가 가능하고 ‘꽝 없이’ 1천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식봄은 같은 기간 100원 상품, 900원 상품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릴레이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 최근 고물가로 시름을 앓는 외식 사업자들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명절 기간 식봄의 가장 큰 경쟁력은 빠른 배송이다. 배송물량이 몰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식봄에서는 유통사가 직접 배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문하면 당일 또는 다음 날 영업 전까지 배송이 이뤄지는 직배송 시스템이 추석 전날까지 운영된다.
올해 추석은 주말과 겹쳐 5일이지만 많은 식당들이 하루 이틀만 문을 닫고 나머지는 정상 영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명절이라도 ‘쉬면 손해’라는 추세가 뚜렷하다. 식봄이 지난해 서울 중구와 종로구, 마포구의 유명 식당 20곳을 임의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는 식당은 2곳에 불과했고 대부분 명절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 문을 열었다. 6개 식당은 휴일 없이 연휴 내내 문을 열었다.
식봄 마케팅 담당 박다원 리더는 “올해 추석은 특히 식자잿값 인상 추세가 뚜렷해 외식업자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며 “식봄을 이용하는 사장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는 식자재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인 식당까지 이어지는 모든 유통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한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과 B2B용 식자재 유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1년 10월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선 후 1년 2개월 만인 2022년 12월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했고 이어 9개월 후인 2024년 1월 6조 원, 5개월 뒤인 2024년 6월에는 7조 원의 벽을 뚫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