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38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87.0원에 거래를 시작해 횡보하고 있다.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 정치권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0.1원 내린 1386.1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5.55원)보다 4.6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