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는 벡터가 닛산(NISSAN) 자동차의 통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벤더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벡터는 AUTOSAR(오토모티브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공동 개발 파트너십 출범 이래로 프리미엄 파트너로 시작해 2023년부터는 프리미엄 파트너 플러스(PP+)로 AUTOSAR 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벡터는 OEM 전용 통신 사양 및 AUTOSAR 표준에 대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벡터의 AUTOSAR BSW(Basic Software)인 마이크로사(MICROSAR)는 닛산 전기차인 ‘아리야’ SUV의 모터 드라이브 컨트롤러에 적용되고 있다.
벡터는 그간 닛산에 자사의 CANbedded(OEM 맞춤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및 MICROSAR와 같은 닛산 자동차 사양에 호환되는 다른 소프트웨어와, 여러 양산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자동차 시스템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소프트웨어인 FBL(Flash Bootloader)도 제공해 왔다. 벡터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모두에서 닛산이 설정한 고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해 이번에 벤더로 선정됐다.
벡터의 MICROSAR는 2016년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D(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등급 인증을 받은 AUTOSAR BSW로서, 수많은 양산 프로젝트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더욱 개선된 ECU를 구현할 수 있다. 벡터는 MICROSAR 외에도 소프트웨어 부품 설계 툴인 DaVinci Developer Classic, AUTOSAR BSW 및 Runtime Environment(RTE) 설정 및 코드 생성 툴인 DaVinci Configurator Classic을 포함한 AUTOSAR 개발 툴 체인을 모두 보유해 고객이 단일 벤더에서 AUTOSAR 개발을 위한 전체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