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 얼라이언스는 ‘AI 자율 제조 전략’의 핵심 정책을 주도함으로써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얼라이언스에는 총 12개 업종 153개 기업, 기관이 참여한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프로젝트 관련 프로젝트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5년간 10조 원에 달하는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올해 20여 개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민·관 AI 자율제조 투자액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우수 사례 및 표준 모델을 수립해 확산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PdM(Predictive Maintenance) 분야 선도 기업이다. AI와 도메인 지식에 기반해 설비의 상태를 진단, 예측,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솔루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품질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가디원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조 산업 내 설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한다. 설비 모니터링 결과를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가시화해 현장 인력이 설비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설비 고장으로 인한 산업 재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가디원 솔루션은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부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등을 획득한 바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국내 제조업계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