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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첫 매터 공인시험인증 성공…국내 지능형 홈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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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최근 매터(Matter) 국제 공인시험인증소를 개소한 이후 첫 번째 시험 제품에 대한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스테이션(허브),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 스마트싱스 앱(안드로이드)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제품들은 다양한 제조사와 플랫폼 간의 상호연동을 보장하는 매터 표준에 대한 공인 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TTA는 지난 2024년 3월, 매터 인증기관인 CSA로부터 공인시험인증소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인 ‘지능형 홈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지능형 홈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터 공인인증시험소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매터 제품에 대한 인증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현재 TTA에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한국윈텍, 클리오 등 국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매터 제품들에 대한 시험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코맥스, 현대에이치티, 머큐리 등도 올 하반기에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매터 표준을 기반으로 한 국내 지능형 홈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츠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매터 기술이 핵심이 될 지능형 홈 글로벌 시장은 2023년 1,350억 달러에서 2028년 2,316억 달러로 연평균 1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또한 2022년 6조 7,044억 원에서 연평균 12.57% 성장하여 2028년에는 13조 6,4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SA는 매년 두 차례 새로운 제품 유형 및 신규 기능이 추가된 표준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물 관리 모니터링, 에너지 및 충전 관리 기능이 적용된 매터 1.3 표준이 공개됐으며, 올해 11월에는 카메라 관리 및 제어, 주변 감지 기능이 추가된 매터 1.4 표준이 발표될 예정이다.

 

TTA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시험검증 행사(SVE)에 참여하여 매터 1.4 표준에 대한 시험 환경 및 검증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 증가할 국내 인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매터 제품에 대한 첫 번째 시험·인증 완료는 TTA의 우수한 시험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저비용의 시험인증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TTA는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개발 검증 시험 및 공인 인증시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지능형 홈 산업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TA의 첫 매터 공인시험인증 성공은 국내 지능형 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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