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코리아는 5세대 ASIC 기술인 새로운 SPU(SP5) ASIC을 탑재한 SD-WAN 어플라이언스 및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90G(FortiGate 90G)'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의 AI 기반 위협 보호 성능, 확장성, 전력 효율성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보안프로세싱유닛(SPU) ASIC이 적용된 첫 SD-WAN 어플라이언스 및 차세대 방화벽(NGFW)이다.
포티넷은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 이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통합 관리, 분석, 포티가드 AI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유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티게이트 90G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ybrid mesh firewall), SD-WAN, SD-Branch와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네트워킹 기능을 분산된 엣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 시큐어 프라이빗 액세스 및 SaaS 액세스를 지원하며, SASE 및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서 기능한다.
포티게이트 90G는 포티가드 AI 기반 보안 서비스와 완벽하게 결합되며 ▲SSL/TLS 트래픽의 심층 패킷 검사를 위한 지능적인 침입 방지 기능 ▲악성 도메인 및 URL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하는 DNS/URL 필터링 등의 웹 보안 서비스 ▲제로-데이 및 기타 파일 기반 위협을 차단하는 인라인 샌드박싱(inline sandboxing) 등의 콘텐츠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방화벽 제품군은 올 초에 발표된 포티넷의 5세대 ASIC 기술인 SP5 ASIC이 적용된 첫 제품으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NGFW,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SD-WAN, SSL 검사와 같은 보안 성능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2배 더 많이 실행할 수 있다.
포티넷 제품 전략 총괄 겸 CMO인 존 매디슨 선임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호, 연결하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킹과 보안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티넷은 차세대 방화벽, 시큐어 SD-WAN, 유니버설 ZTNA, SASE를 비롯해 LAN과 무선 LAN 전반에서 포티가드 AI 기반 보안 서비스(FortiGuard AI-Powered Security Services)와 결합된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