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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2분기 매출 1577억 기록...전년 대비 2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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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이 11일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77억 원, 영업손실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증가했으며 영업 손실은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억 원 개선됐다.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관련 신규 사업 확대, 기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유지, 해외 법인 성과 등을 통해 상반기에 호성적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국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를 확대하고, 국내 금융 기업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수익이 증가함과 동시에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국내 제조사들의 미국 공장 건설 사업을 통해 미국 법인의 매출 성과가 가시화 되었다. 미국 법인의 매출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상반기에는 적자를 기록하다가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전년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해 올해도 큰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사업 대형 프로젝트, 기존 주요 고객 대상 대형 규모의 수주 유지, 해외 법인 투자 성과 본격화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은 AI EMS(AI Energy Management Systems)이라는 제조 기업의 에너지 소모를 줄여 제조 원가를 개선하는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 기초 소재 제조기업 태경에스비씨 생산공정에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가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AI 사업 확장을 실현해 디지털 생태계를 끌어갈 수 있는 성장 토대를 다지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기반으로 신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도 예상돼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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