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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창업도 이젠 렌탈로, MZ세대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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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렌탈업체 코웨이, LG전자, SK매직의 지난해 말 기준 렌탈 누적계정 수는 약 1,181만 개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또한 KT경제연구소는 국내 렌탈 시장 규모가 2022년 40조 원 수준에서 2025년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렌탈 시장이 확대되는 데는 MZ세대 영향이 크다. 공유 문화에 익숙하고 목돈이 들지 않아 가격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정수기, 자동차로 대표된 국내 렌탈 시장은 이제 비데, 냉장고 등 가전과 골프장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연결점이 없어 보였던 창업시장에도 렌탈 개념이 들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맛집편집샵 먼키는 ‘창업 말고 식당렌탈’이라는 새로운 창업모델을 선보였다.

 

식당창업은 권리금에 인테리어 비용, 각종 물품 구매비 등 수억 원에 달하는 창업비용으로 보통 대출을 받아 마이너스로 시작한다. 여기에 매월 임대료와 인건비 등 운영비용도 만만치않고 가게 홍보도 직접 해야한다. 하지만 식당렌탈은 우선 권리금이 없고 홀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초기 창업비용이 업종에 따른 추가 기물구입과 초도물품비 밖에 없다. 1천만 원으로 서울 역세권에 창업이 가능한 셈이다.

 

여기에 먼키앱, 키오스크, 먼키사장님앱 등 IT 시스템이 지원돼 추가 인력 필요 없이 사장님 혼자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 걱정 없는 나홀로 사장이 가능한 것이다. 운영비용에 있어서도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이 없고 시설과 IT 시스템에 대한 비용은 월 렌탈료로 사용한 만큼 납부하면 된다.

 

식당렌탈은 외식사업자에게 초기 창업비용을 크게 낮춰줄 뿐만 아니라 적은 운영비로 높은 효율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아무래도 비용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먼키에 입점한 20대 창업자인 그린브로스샐러드 허승 대표는 “먼키 시청역점과 강남역점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식당렌탈이 아니었으면 이런 A급 상권에서 창업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먼키앱, 키오스크, 포스 등 다양한 IT 솔루션의 도움으로 인력 걱정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디역점 일일소반 관계자는 “직원 구하는 게 제일 힘들고 알바를 쓰자니 알바비도 계속 올라 너무 부담이 되는데 먼키에서는 IT솔루션으로 카운터, 홀 인력이 필요 없고 요리에만 집중하면 되서 인건비도 절약되고 매출도 올라 너무 만족하다”라고 말했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식당렌탈은 목돈을 들이지 않고 작게 시작할 수 있고, IT 시스템을 지원받아 1인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며 “여기에 다양한 테스트와 고객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MZ세대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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