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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 진행...금융권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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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고객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금융보안원이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loud Service Provider, 이하 CSP)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금융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달 2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금융 고객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융보안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CSP 안전성 평가 진행 방법 및 상황을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이하 금융회사)는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시 CSP에 대한 건전성 및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금융회사를 대표해 CSP를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를 전자금융감독 규정에 의거, 54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에서 요청한 자가점검 결과서를 토대로 예비 평가인 자가 점검을 완료 후 제출했으며 현장 평가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 5월 내 평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또 CSP 안전성 평가와 함께 영국표준협회(BSI)와 클라우드 보안협회(CSA)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보안시스템 인증인 'CSA STAR’ Level 2' 취득 절차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의 데이터 활용 사례, 금융 산업에서의 데이터 활용 통제 방법,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 진행 방법,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금융 고객들의 사용 사례 등 금융권에 특화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소개했다.

 

김도현 스노우플레이크 금융 총괄 상무는 "스노우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데이터 플랫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조직의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연결,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금융 서비스 조직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맞춤형 솔루션을 오래동안 준비해온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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