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컴퍼니는 산업용 안드로이드 보드 및 산업용 컴퓨터를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IT 분야에서 축적한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상담 및 기획부터 설계, 생산,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젝스컴퍼니의 이천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젝스컴퍼니 어떤 회사인가?
A. 젝스컴퍼니는 2022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팬리스형 산업용 컴퓨터 및 임베디드보드 전문업체다. 오랜 기간 산업용 메인보드를 개발한 노하우와 기획력을 기반으로 산업용 미니 PC와 터치패널 PC를 개발했다.
산업용 컴퓨터 업계 최초로 직영 온라인몰에 선제작 당일 발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퀵서비스, 당일 배송, 익일 택배 배송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용도별 전문가 추천, 온라인 자동 견적 산출, 주문 후 세금계산서 자동 발행 기능을 직영 쇼핑몰에 도입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Q. 젝스컴퍼니의 작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경량·슬림화된 자동화 설비와 키오스크 등에 용이하게 내장되도록 최적화된 산업용 미니 PC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인텔 셀러론부터 I7까지 용도에 맞는 제품에 대한 생산 계획을 상시 수립해 세계적인 부품 공급난에도 대응했다.
정전식 터치 기술을 탑재한 산업용 패널을 입시 전문학원과 커피프렌차이즈 기업 등에 납품해 젝스컴퍼니 인지도가 상승했다.
Q. 올해 관련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A. 반도체 분야 대기업의 투자 축소가 예상된다. 그래서 관련 분야의 매출은 주춤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제조현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및 협동로봇과 AMR 등의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시장 자체의 매출 규모는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Q. 젝스컴퍼니가 매진하는 혁신점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젝스컴퍼니는 온라인 및 비대면 측면에서 혁신을 달성했다. 온라인 구매와 비대면 구매 방식에 익숙한 고객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당일 퀵배송이 가능한 선제작 모델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옵션 선택형 제품의 경우에도 주문 후 72시간 이내에 발송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주문형 제품은 1주일 이내 제작해 발송하므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해당 시스템을 직영 온라인몰에 도입했다. 24시간 견적 산출과 주문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직영 온라인몰과 젝스컴퍼니 공식 블로그에 용도별 제품 정보와 성능 테스트 리뷰 등을 제공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재택근무 직원이나 야근하는 엔지니어를 위해 이메일로 접수된 문의는 24시간 내 답변하는 등의 사내 복지도 운영 중이다.
Q. 고객들이 젝스컴퍼니의 제품을 이용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A. 다수의 산업용 미니 PC 모델이 엣지 컴퓨팅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로봇과 AGV, AMR에 내장하는 산업용 메인보드 DIY Kit을 솔류션화해 고객에게 원스톱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젝스컴퍼니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2023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행사에서 소개하는 제품과 젝스컴퍼니 부스의 운영 계획은?
A. 젝스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인텔 11세대 CPU를 장착한 I7급 팬리스 미니 PC 및 PoE 기능이 내장된 I7급 팬리스 미니 PC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엔트리급의 인텔 J6412 CPU가 탑재된 다용도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젝스컴퍼니 부스에서는 다양한 팬리스형 미니 PC와 가성비 좋은 AI GPU 워크스테이션 제품 시연을 통해 고가의 GPU 서버를 대체하고 싶은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Q. 젝스컴퍼니의 앞으로 계획은?
A. ESG(환경,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경영)가 화두인 시점에 다양한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컴퓨터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산업용 컴퓨터의 전력 소비량도 기존의 데스크탑 PC 기준인 65W에서 35W로 낮추는 저전력 산업용 팬리스 PC의 다양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ESG를 구현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젝스컴퍼니는 최근 미국 상표권 출원이 완료된 수출용 제품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