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지난 4일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 서밋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 서밋은 국내 굴지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간의 만남을 통해 긍정적인 경쟁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간의 파트너십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창립 멤버인 Dr.Phillip Gneiting과의 녹화 인터뷰를 통해 '독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창립 과정을 통해 본 OI 플랫폼 운영 제언'을 시청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크 1부에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퓨처나인, 제로원, 슈퍼스타트, 스퀘어브릿지와 같은 국내 최정상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실무자를 초대해 각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에 대한 소개 및 스타트업과의 우수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패널 토크 2부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운영 상의 어려운 점과 고민거리에 대해 실무자 간의 노하우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고민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국내 대기업, 중견 기업, 기관 소속의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들만을 초대한 비공개 행사로 녹화본 없이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참여한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방법을 보고 배울 수 있었고 우리도 좀 더 확장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23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스타트업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현재 얼어붙은 금융시장의 돌파구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