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대 기업의 경쟁력 제고 위한 AI 및 분석 기술 비전과 SAS 클라우드 전략 제시
SAS코리아가 20일 서초구 JW메리어트 서울에서 250여 명의 고객, 파트너, 산업별 전문가와 함께 'SAS 익스플로어 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와 공급망이 대혼란을 겪으며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데이터 관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SAS 코리아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 SAS의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총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제시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강기식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는 디지털 시대의 클라우드 활용과 운영 방식의 변화를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우리는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응하는 결단력, 민첩성, 회복력을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IT 인프라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고,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은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팍 라마나단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부사장은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클라우드 분석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클라우드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거나 추진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ROI 측면에서 클라우드 분석이 제공하는 혁신과 경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의사결정의 투명성, 거버넌스, 및 설명력을 일컫는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SAS의 최신 전략 및 제품, 주요 파트너십 및 고객사례가 발표됐다. 최병욱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이사는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 적용까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분석 데모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SAS 바이야는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시간 당 청구 방식으로 고객 저변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 클라우드 환경에서 R, 파이썬 사용자를 위한 SAS 활용 전략 ▲ SAS의 파트너사인 싱글스토어와 협업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분석 ▲ AI를 활용한 텍스트 분석 최신 사례 ▲ SAS ESG 노력의 일환인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 'SAS 배팅 랩' ▲SAS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정책금융의 효과성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6개의 일반 세션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AS 바이야 환경에서 다양한 고급 분석 기술을 체험해보는 총 6개의 SAS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SAS 스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R, 파이썬 사용자들의 SAS 활용 전략 및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 세션을 비롯해 데이터 마이닝, 머신러닝, 데이터 처리, 비주얼 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SAS의 강력한 고급 분석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SAS는 다양한 산업군과 비즈니스 활동에서 SAS의 강력한 클라우드 분석 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S의 분석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