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봇(대표 강형석)은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의 IT 유통 전문 업체인 PT. Suryadhamma Investama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혀왔다.
민트로봇의 관계자에 따르면 PT. Suryadhamma Investama는 지난 9월 한국 중부발전에서 후원하고 한국 로봇 산업 협회에서 주최한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단 사업에서 만난 업체로, 인도네시아 IT 솔루션 분야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특히, PT. Suryadhamma Investama에서 구축한 Thrive 솔루션은 15년 이상 도요타, 샤프, 렉서스, BMW, 다이하쯔 등의 굴직한 기업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트로봇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중부발전과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전적인 지원이 아니었다면 성사가 힘들었을 것”이라 말하며 “특히 로봇산업협회를 통해 소개받은 많은 업체들 중에 PT. Suryadhamma Investama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민트로봇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하여 향후 한국 기업들뿐 아니라 선진국 기업들의 진출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전국적 유통망과 관리망을 갖춘 확실한 사업 파트너를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트로봇 관계자에 따르면 PT. Suryadhamma Investama는 민트로봇의 독특한 디자인과 로봇의 우수한 성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스카라 로봇을 중심으로 한 산업용 로봇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이 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자회사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커피 바리스타 로봇 사업에 있어서 민트로봇의 스퀘어민트의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커피 로봇이 확실하게 소개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스퀘어민트의 경우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과 동시에 향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민트로봇은 최근 스퀘어민트를 시범사업의 형태로 코엑스에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진출의 길이 추가로 확보되어 2023년부터는 보다 폭넓은 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트로봇은 10월 26일 열리는 로보월드에서 PT. Suryadhamma Investama와의 정식 서명식을 가짐과 동시에 PT. Suryadhamma Investama의 인도네시아 영업 및 운영 관리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현지 CS-AS 에이전트를 선정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도록 이미 준비를 마쳤으며, 베트남 시장에서도 베트남 시장 환경에 밝은 현지 업체와 현재 유통권 및 마케팅 대행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트로봇 관계자는 “민트로봇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해외 진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파트너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