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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투자사 한자리에...‘트라이 에브리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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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6만여명 참여 예정…'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

 

서울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를 21∼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국내·외 창업기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매칭, 투자유치 미팅을 하고 기술제휴 등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해외 20곳을 포함한 120개 투자사와 해외 30곳을 비롯한 1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일반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목표로 하는 투자 유치 규모는 작년 실적(561억원)보다 많은 750억원이다.

 

개막일(21일)에는 더 샌드박스 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기업·도시·국가 간 정보와 기술 개방 등 협력 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경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민간의 자율성과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서울시가 플랫폼이 돼 연결 고리를 만드는 '서울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서울시와 벤츠코리아, 콘티넨탈그룹, SKT, 교원그룹 등 국내외 대·중견기업, 창업지원 협회·단체 50여 곳이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기술을 시장에 안착시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으는 자리다.

 

해외 연사로는 메타버스의 원조로 불리는 세컨드라이프의 창시자 필립 로즈데일 린든 랩(Linden Lab) 전략자문가, 테트리스 브랜드를 보유한 더 테트리스(The Tetris Company)의 마야 로저스 대표, 마리아 벤후미아 스페인 스타트업(Spain Startup) 창립자 등이 참여한다.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 정세주 눔(Noom) 대표, 이석용 골드만삭스 전무와 스타트업 투자가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 등 국내 인사들도 함께한다.

 

행사 마지막 날(23일)에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 중인 '전국민창업 오디션'과 '코리아 챌린지' 시상식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57개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매칭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0건 이상의 기술제휴와 해외 진출, 대기업 투자 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총 7개의 스타트업 지원 시설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100개 대·중견기업과 1000개의 스타트업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경진대회, 강연, 세미나 등 4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30년까지 서울이 글로벌 '톱5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형 창업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민간 주도형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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