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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2' 개막…삼성·LG, 신제품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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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닷새간의 일정으로 공식 개막한 가운데 글로벌 가전 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전과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의 19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한국 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60여개사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올해 IFA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에 침실과 홈 오피스, 주방 등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 체험공간을 조성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전날 독일 현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스마트싱스 대중화의 원년"이라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더욱 풍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년 연속 세계 TV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에서 114형 마이크로 LED와 98형 네오 QLED TV 4K 등 초대형·초고화질 TV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올레드 TV도 약 9년 만에 신제품으로 돌아왔다.

 

생활가전 사업은 고객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홈'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갤럭시 Z플립4·Z폴드4 등 폴더블 스마트폰 체험공간도 꾸렸다.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미국 월풀을 꺾고 지난해 글로벌 1위(매출 기준)로 올라선 생활가전 사업 분야에서 LG전자는 냉장고 도어 색상을 LED 조명을 통해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약 246㎝)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과 첫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 등 올레드 TV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또한, 신발 관리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신가전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예고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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