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 전문기업 버티브(Vertiv)가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레이너 스틸러(Rainer Stiller)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틸러 신임 CMO는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맞춤화된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버티브의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틸러는 버티브에 지난 2017년 EMEA 마케팅 부사장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글로벌 채널 마케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버티브의 수요 창출, 고객 경험, 리드 발굴에서 주문까지의 프로세스 디지털화, 영업 인력 육성 및 전략적 브랜딩을 혁신하는 데 기여했다.
개리 니더프룸 버티브 최고 전략 및 개발 책임자는 “지난 4년 동안 레이너는 버티브가 디지털 경험을 향상하고 고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배려 깊으며 전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마케팅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그는 버티브의 대내외적 성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우리의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이끌어나갈 완벽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스틸러는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버티브의 다양한 글로벌 팀의 리더 중 한명이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임 CMO로서, 버티브와 우리 마케팅 팀이 고객에게 다가가고 관여할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이고 목적 의식을 갖게 만들고, 분석적으로 팀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틸러 CMO는 미국, 프랑스, 스위스에서 20년 넘게 F500 및 Euro Stoxx 50 기업들의 영업 및 마케팅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뮌헨 응용과학 대학(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of Applied Sciences)에서 마케팅 및 인적 자원 관리를 전공했으며, 독일 BMW 본사에서 마케팅 실무를 익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