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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전기차 방열기판 사업 위한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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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세라믹스', 전력반도체 패키징용 방열기판 개발에 집중

 

알엔투테크놀로지가 '모빌리티용 방열기판'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알엔투세라믹스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력반도체 패키징용 방열기판 개발에 집중한다. 전력반도체 방열기판은 컨버터, 인버터, 파워트레인 등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장치에 사용되어 성능 저하 및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는 열을 방출하는 핵심 부품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에 따르면 전자소자의 고장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은 온도(55%), 진동(20%), 습기(19%) 등으로, 열에 의한 고장이 월등히 높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의 고장은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방열 소재는 그만큼 중요하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1년 방열기판 세계 시장 규모는 1,008억 엔으로 추정된다. 친환경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자동차의 전장화 및 5G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능의 확대 등으로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방열기판 공급에 이어 향후 통신, 반도체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세라믹 소재 및 회로기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여 전기차 부품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알엔투세라믹스를 필두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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