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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전략적 운영...6개 분과별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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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로드맵에 따른 연구개발 인프라 투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산업기반 시설 투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전략적인 운영을 위해 2023~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대규모 공동 활용장비 등 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실증, 사업화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 총 52개 신규투자 과제를 선정했으며 향후 3년간 매년 20개 내외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부 R&D 전략과의 체계적 연계, 중복성 없는 효율적 투자분야 선정에 중점을 두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청회 등에서 로드맵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운영될 경우 산업 환경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매년 롤링플랜을 통해 일부 과제를 연차별 로드맵에 신규 반영하고, 로드맵과 별도로 산업현장수요를 기반으로 매년 5개 내외의 과제를 분야 지정 없이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유연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산업부 이종석 산업기술정책과장은 "로드맵을 통해 사업의 전략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에 꼭 필요한 분야에 산업기술개발 인프라가 투자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정된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산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예산당국과 충실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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