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 자회사 중 제어 사업을 담당하는 요꼬가와 솔루션 서비스 코퍼레이션은 오사카시 수도국과 함께 수처리 및 분배 시설에서 요꼬가와의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을 활용한 이상 검출, 운영 지원, 반자율화된 운영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평가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인적 자원 개발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사카시 수도국은 사고 등에 대한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수처리 및 배수 시설의 운영에 대한 중앙 관리 및 모니터링을 구축해왔다. 이는 고도의 기술과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이상 검출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적인 운영자 지원 시스템과 플랜트 내 인력 양성을 촉진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요꼬가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하여 실제 공정 데이터, 분석 데이터 및 설비 정보를 활용하는 가상 플랜트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이 디지털 트윈과 실제 플랜트의 데이터를 비교하여 시뮬레이션의 정확성을 높이고 AI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여 오작동이 발생하기 전에 운영자에게 알릴 수 있는지 검증한다. 또한, 이상 징후 감지 후 중요 지표 예측 및 적절한 운영 지시가 가능한지, 반자율화된 운영이 가능한지 검증한다. 또한 시뮬레이터의 인스트럭터 기능을 활용한 효과적인 인력 양성 방법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2024년 3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 연구에서는 작업 부하 감소, 작업 최적화 및 위험 회피 등을 통해 운영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과 자체 훈련 및 자동 평가에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비상 대응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요꼬가와는 오사카시 수도국과 함께 수처리 및 배수 시설에 대한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처리 및 유통 시설의 반자율화된 운영의 효율성을 검증함으로써 산업 자동화에서 산업 자율화(IA2IA)로의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요꼬가와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와 상수도 및 수처리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설 노후화, 수익성 저하, 엔지니어 감소 등 수자원 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