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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 경제 성장 경험으로 개도국 산업발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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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UNIDO, 글로벌 공급망 복원을 위한 협력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UNIDO 게르트 뮐러 사무총장과 ▲개도국의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 ▲팬데믹 이후 녹색전환 등의 개도국 산업발전 지원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역하로학대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UNIDO 창설 당시와 비교해 한국이 단기간 성공적 산업발전을 이뤄 UBIDO CPI 지수에 따르면 세계 5위의 산업경쟁력을 갖춘바, 이런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이라는 UNIDO의 과업이자 국제사회의 주요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이 UNIDO 공업개발이사회 53개 이사국 중 하나로 ‘88년부터 활동해오고,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나누고자 투자진흥사무소를 ’87년부터 운영하면서 예전부터 적극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개도국의 산업발전에 가장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산업의 녹색전환과 관련해,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에 선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정책기조와 산업구조 전환노력을 소개하고,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산업구조의 녹색전환에 있어 UNIDO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뮐러 사무총장도 한국의 이러한 녹색전환 노력이 개도국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구체적으로 울산의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16년 제4차 UNIDO 녹색산업회의 개최지로 울산이 선정된 점과 ’21년 UNIDO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개도국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추진에 합의한 점 등이 이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여 본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공급망 교란 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향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원부자재의 공급망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주요 개도국과 ‘튼튼한 연대와 협력 파트너십’에 기반한 양자적 통상협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유사시 공급망 차질 가능성에 대해 공동 대응하여 원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우리의 정책 노력을 소개하고, UNIDO와도 이러한 방식을 참고하여 체계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뮐러 사무총장도 이러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매우 적실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은 고유한 산업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특히 UNIDO를 비롯한 개도국 지원 관련 국제기구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특히 UNIDO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UNIDO에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진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뮐러 사무총장도 이에 동의하면서, 그간 한국정부로부터 파견된 공무원들이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향후에도 한국인의 UNIDO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언급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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