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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퀘벡주 전지박 생산으로 북미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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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가 오는 7월 캐나다 퀘벡주 전지박(이차전지용 동박) 생산공장을 짓기 시작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벡주 전지박 생산공장의 리모델링 설계와 부지 매입 거래를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지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 정도의 얇은 구리막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에 사용돼 전류를 흐르게 하는 핵심 소재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 하반기부터 이 공장에서 1만7000t의 전지박을 양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지 잠재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퀘벡주 그헝비 지역에 연간 6만t 규모 전지박 생산이 가능한 공장 부지를 매입하며 국내 전지박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북미 진출을 가시화했다. 

 

해당 부지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법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가 2001년에 설립해 2014년까지 가동했던 동박 공장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과 EU·캐나다 간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에 따른 무관세 혜택과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 등에 힘입어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현재 북미 내 배터리셀 업체와 완성차 업체로부터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4년 양산을 시작으로 잠재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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