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제조산업의 스마트화를 총망라하는 '제1회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참여해 OT 및 ICS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를 앞둔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는 국내 스마트 제조의 완성도를 높일 정부 제도 및 지원 정보를 시작으로, 스마트 제조를 구축하는 초기 단계부터 설계, 제조, 품질 검사, 유통 등 제품을 생산하는 각 과정의 기술과 특정 솔루션을 다룬다.
이에 안랩은 발표에서 OT/ICS 주요 보안 위협을 소개하고, OT/ICS 보안을 위한 고려사항과 유스 케이스를 통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발표연사로는 안랩 황재훈 부장이 참여한다.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한 보안사고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8년 TSMC 반도체 생산라인에 침두된 랜섬웨어, 2020년 터키·미국 혼다 자동차 생산라인 공격 등으로 인해 글로벌 제조 공장의 생산이 중단되거나, 발전소 같은 산업기반 시설에 심각한 테러를 시도하는 사례가 누적되고 있다.
결국 현재의 보안 대비 테세를 점검하고 대비가 부족한 분야를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스템과 관련된 엔드포인트 관점, 네트워크 관점, 설비 자산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을 살펴보고 보안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안랩은 당사의 제품과 산업보안 전문 기업인 나온웍스의 솔루션을 통합해 OT 보안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구성했다. 이 솔루션은 엔드포인트 영역에서 OT망 내부의 악성코드 진단·치료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취약점 패치와 나온웍스의 물리적 단방향 제품을 제공하여 OT시스템과 데이터의 보안성을 높인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산업용 프로토콜 분석을 통해서 비정상 제어 명령 분석과 가시성을 제공하고,
네트워크로 전파되는 악성코드와 취약점에 대한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스마트제조 대전망 컨퍼런스는 24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정책은 물론, 스마트 제조 기술 및 솔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각 분야에 대한 업황을 전망하며, 이를 통해 2022 대한민국의 스마트 제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 사전 등록은 웨비나 통합 플랫폼인 두비즈(duBiz)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신청자는 이메일로 참여 링크를 받게 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