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씨드모젠이 보건복지부의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 선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 사업이다.
본 사업 선정에 따라 씨드모젠은 오송에서 건립중인 제2제조소에 mRNA 백신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22년에는 mRNA 백신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위수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백신공급 및 수출 주도의 백신 주권 확립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씨드모젠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을 승인받았고 또한 최근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지정” 및 “KOLAS 국제 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서”를 보유한 의약품 전문 CDMO 기업이다. 특히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의약품에 특화된 CDMO로 세포주은행, 바이러스은행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제조에서부터 품질평가 분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렛폼 기술 기반의 위수탁 전문 CDMO이다.
씨드모젠은 이번 선정이 바이오 의약품 CDMO 가능 업체 중 GMP 제조 및 품질 평가 적합판정의 자격을 갖춘 기업으로서 코로나19 백신 생산 경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는 “본 사업 선정으로 청주 제1제조소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GMP 전용으로 운영하고, 오송 제2제조소는 백신 전용 GMP 제조소로 운영해 국내적으로 시급히 필요한 수요에 부응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 CDMO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