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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상장 첫날 11% 상승' 기분 좋은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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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한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가 26일(현지시간) 스팩 합병 상장 첫날 약 11%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루시드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26.8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루시드와 합병한 처칠 캐피털 스팩의 하루 전 주가보다 10.64% 오른 수준이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 2월 스팩 합병을 발표했으며 당시 합병 기업의 가치는 240억 달러로 평가됐다. 루시드는 2007년 설립된 업체로, 연내 럭셔리 세단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며 LG화학과 배터리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도 맺었다. 

 

테슬라의 기술 담당 고위직 출신인 피터 롤린스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29억 달러를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최대 주주로 있다. 롤린스는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이미 1만 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아놨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널은 전기차 업체는 최근 1년간 스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은 업체가 20여개사에 달할 정도로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이 활발한 업종이라면서 일부 업체들은 비현실적인 장밋빛 전망을 제시해 비판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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