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O2O,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자체 개발한 핀테크 기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사업화 한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스탬프로 알려진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O2O영역에서 핀테크 영역으로, 다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영역으로 확대 발전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투씨엠은 지금까지 물리적인 보안 시스템을 갖춘 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방식을 전환하여, 클라우드 기반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개방형으로 금융거래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여 본격적인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으로는 국내 수입 완구 1위 업체인 키보스와 제휴로 완구의 유통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거래하는 개별 기업들의 거래 안전과 여신 관리를 시스템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원투씨엠은 유통 기업들 간의 어음거래, 담보의 제공 등을 핀테크 기술로 대체하여 간편하고, 효율적인 핀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원투씨엠은 하반기에는 중고차 거래에 거래 안전 에스크로 시스템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원투씨엠의 핀테크 사업본부 이동구 이사는 “지금까지 오프라인의 거래에서는 실물의 인도, 여신 거래 등 다양한 거래 관행과 프로세스들이 존재한다”며, “거래 안전이나, 실물 사업과 대금 지불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대표이사 개인의 연대 보증, 담보의 제공, 현장에서의 동시 거래 등 번거로운 프로세스가 다수 존재했고 이를 처리해주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여야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는 “원투씨엠의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IT기술 역량이 없는 기업들도 이를 구현할 수 있게 된 점에서의 의미가 있다”며, “영국 등 해외 핀테크 기업들의 경우 다양한 B2B거래 등에서 핀테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접목한 사업모델의 성공 사례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국내 시장에서도 고유의 거래 프로세스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가 시장에 다양하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