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하니웰(Honeywell)은 IK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로부터 독일의 창고 자동화 업체인 트랜스놈(Transnorm)을 약 4.93억 달러에 전격 인수했다. 2016년에 인텔리그레이티드(Intelligrated) 인수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한 하니웰은 이로써 창고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니웰이 이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창고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하니웰은 IK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로부터 독일의 창고 자동화 업체인 트랜스놈(Transnorm)을 약 4.93억 달러에 전격 인수했다. 이 업체는 독일 하섬(Harsum)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하니웰은 자동화 자재 처리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인텔리그레이티드(Intelligrated) 인수를 통해 2016년에 이 시장에 진출했다. 트랜스놈은 하니웰의 SPS(Safety and Productivity Solutions) 사업부에 속하게 될 것이며, 이 업체의 자재처리솔루션은 하니웰의 통합 창고 자동화 비즈니스를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놈은 최고의 이커머스 및 소포 배달 고객을 위한 제품과 패키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엔지니어링 컨베이어 솔루션 공급업체다. 특히, 이 업체는 160,000유닛 규모의 설치 기반과 대규모의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다.
트랜스놈의 연간 매출액은 약 1억 유로이며,이 매출의 약 60%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니웰의 SPS 대표이자 CEO인 존 왈드론(John Waldron)은 "이커머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 센터와 택배업체는 생산성, 속도 및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트랜스놈은 고객에게 연결된 유통센터의 비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자재 취급 장비 및 공급망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하니웰의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니웰의 창고 및 물류 사업에는 음성 전용 워크 플로우 솔루션, 첨단 모바일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커넥티드 유통 센터를 지원하는 FLUX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 등 고도의 보완 기술이 대거 포진돼 있다.
트랜스놈은 곡선 컨베이어 시스템의 선두 주자이며, 특허를 획득한 고성능 곡선 컨베이어는 유럽 최대의 일부 택배 업체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 또한 트랜스놈은 트럭과 트레일러에 소포를 적재하는 데 사용되는 움직일 수 있는 컨베이어 시스템 인 붐(booms)도 제조한다.